인천시 국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개관 3년만에 견학방문자 수 7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이달 현재 누적 방문객이 6천838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250여명 이상이 예약돼 있는 등 인천의 대표적 견학 장소로 시민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도컨벤시아 견학인원은 개관 첫 해인 2008년 1천224명(29건), 2009년 2천824명(93건), 이달 현재 2천690명(67건)으로 집계돼 월평균 방문객이 2008년 244명, 2009년 235명, 2010년 269명으로 월 240여명이 방문했다. 또한 이들 방문객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체 방문객의 50%이상이 기업 및 단체로 이 중 건축물을 현장 확인하기 위한 목적의 방문이 51%로 나타났다. 이들은 우수건축물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센터만의 독특한 설계 디자인, 전시장 지붕트러스의 포스트텐셔닝을 비롯, 최근 친환경 국제인증의 친환경 요소를 벤치마킹 하고자 방문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 중국, 대만 방문객이 50%이상을 차지하는
민노당 인천시당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시로 인천시교육청이 정당가입 교사에 대한 징계처분을 단행할 움직임에 대해 사법부의 최종판단 이후 징계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들에 대한 징계는 사법부의 최종판단 이후로 미뤄져야 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 시당 출신구청장, 시·구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법부의 판결도 나기 전에 징계를 요구하는 행위는 지방교육청의 자치와 권한을 훼손하는 것이며, 교사들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다”고 주장했다. 또 “교과부가 사법부 판결이후로 징계를 미룬 교육청에게 직무이행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힌 것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정당 가입 교사 징계문제는 시도교육청 자율적 판단’이라고 답변한 것과 배치되는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 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1심 판결이후로 징계연기’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으며, 현제 연기결정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우회전 차선이 없어, 직진차량과 우회전차량의 충돌 위험이 높고, 끼어들기로 인한 차량정체가 심각해던 부평구 신촌사거리에 대해 도로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부평구 신촌사거리 내 약 4천㎡ 도로노면을 평탄하게 해 쾌적한 주행환경을 위한 조성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인도를 1.5m 축소해 도로폭 3.3m, 길이 40m의 우회전차로를 확보함으로서 부평구 신촌사거리 내 화랑길에서 마장길(부안고가교부근)로 진입하는 도로의 심각한 차량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11일 G20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가진 전격적인 만남에서 양국 관계자는 러시아에 보관중인 대한민국 역사관련 자료의 조사와 전시 등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특히 러시아 대통령은 인천시가 바리야크함 깃발의 대여(본지 11월 11일 19면)키로 한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했다. 또한 송 시장과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내 독립운동 자료 등 문화재 조사 및 전시교류와 인천시에 국립 모스크바 대학교 등 분교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상트-페테르브르크에 인천 거리를, 인천에는 상트-페테르브르크 거리를 각각 조성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문화발전 및 경제교류 등 교류협력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이상의 합의사항을 1년 이내에 조속히 실행키로 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 전담반을 구성 운영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바리야크 함 깃발은 이날 오전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러시
인천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전국 최초로 주요 3개 종교단체와 사회적 기업 창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광영 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 김석남(선일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는 1종교단체별 1사회적기업 창업 및 지원키로 협약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각 종교단체 산하 참여기관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자매결연(협력)해 육성,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생산품 우선 구매 및 판로지원, 재정지원, 프로보노, 기타 지원 등으로 지역친화적 인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약 100여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이 신규로 창업돼 약 2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속적 성장을 통해 창출효과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내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으로 지역주도 지역친화적 자립형 사회적기업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이들 종교단체는 올해 안으로 1사 1사회적기업 협력(자매결연)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러일전쟁 당시 인천 소월미도 앞바다에서 자폭한 러시아 함정 바리야크함 깃발이 러시아 전시를 위해 대여된다. 10일 인천시립박물관은 바리야크함 깃발을 11일부터 오는 2012년 11월 11일까지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에 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에 대여될 바리야크(Varyag)함 깃발은 지난 1904년 2월 러일전쟁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일본함대와 제물포 해전을 벌인 뒤 자폭한 러시아 함정의 깃발이다. 이에 러시아 국민들에게 적에게 항복하지 않고 자폭을 택한 바리야크함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고, 이 깃발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관심이 각별하다. 특히 바리야크함 깃발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러시아 7개 도시에서 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러일전쟁 관련유물 14점과 함께 대여돼 순회전시가 이뤄진 바 있어 러시아 국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바리야크함 깃발을 다시 대여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인천과 러시아의 우호관계 증진과 교류협력 확대의 차원에서 깃발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리야크함 깃발은 현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자리에 위치해 있
인천지역 구직여성에 대한 취업과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을 지원할 ‘인천여성 취업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0일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중소기업청,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10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소한 센터는 연면적 1천235㎡에 20실의 창업보육실과 50석 규모의 취·창업교육장, 상담실로 꾸며졌다.
인천시가 인천문화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수봉, 영종, 율목 등 시립도서관 세 곳의 운영방식을 비영리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운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총액인건비제도에 걸려 도서관 직원에 대한 공무원 채용의 어려움을 위탁운영으로 해소하기에 급급했던 타 지자체의 운영방식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도서관과 같이 공공성이 강한 기관운영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민선5기 인천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도서관 위탁 논란은 2008년 영종도서관 위탁반대운동으로 시작돼 시민사회단체와 도서관계의 논쟁이 어어지다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위탁협약기관인 인천문화재단의 정관을 개정하는 등 사회적 갈등의 불씨가 돼 왔다. 시는 인천문화재단의 위수탁협약기간이 12월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도서관 위탁 논쟁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고심했다. 따라서 도서관 전문가 및 학계,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담아 위탁이 아닌 직접운영방식으로 전환, 도서관의 전문성과 지역 내 위탁도서관 운영의 일원화를 위한 비영리법인을 연내에 출범한다. 이어 시의 도서관 정책과 지역별 거점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이
송영길 인천시장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자 추진했던 각종 자체평가방법을 재정비해 내년부터 업무 중심, 성과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업무의 일원화, 평가의 효율화, 성과의 극대화를 3대 기준으로 5대 자체 평가가 엄격해지고 전문적으로 바뀐다. ‘4급이상 공무원 성과계약평가’, ‘5급이하 공무원 PM(Project Manager)평가’는 평가의 효율화를 위해 일부가 통합되고 그동안의 문제점이 대폭 개선된다. 9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연공서열로 결정되던 성과계약 평가가 업무성과에 따른 평가배점표를 토대로 엄격히 평가되며 중간평가에 실질적 기능을 담보하고 평가담당자를 늘려 전문성 보완과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한 평가가 진행된다. 또한 평가조정담당관실과 자치행정과에서 중복 돼 군구 행정력 낭비로 지적받아왔던 군구 행정실적평가의 경우 국정평가와 자치사무로 나눠 효율성과 전문성을 추구한다. 특히 국정평가와 관련한 국가사무와 PM사업, 5대 당면 현안 관련사항은 평가조정담당관실에서 담당한다. 자체사업과 군.구 보조사업, 기관위임사무등과 관련한 자치사무는 자치행정과에서 군·구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인센티브도 균형 있게 지원된다. ‘공기업 CEO 평가’를 대폭 강화
인천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 각국 정상 및 수행원들이 출입하는 인천국제공항 및 공항고속도로 주변 등의 환경정비 사항을 마무리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총괄점검반장으로 하는 환경정비 특별점검반을 편성, 오늘부터 G20정상회의 개최 직전인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분야별 추진사항을 꼼꼼히 챙겨 확인할 계획이다. 따라서 환경정비 특별점검반은 지난 5일 시 평가조정담당관 주재로 G20 대비 환경정비 마무리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분야별 추진대상지역과 추진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쓰레기, 불법광고물, 비산먼지·악취, 산림 등 4대 중점전략분야를 선정하고, 시 해당부서, 군구 그리고 관련기관의 추진상황을 현장순찰 등을 통해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시 평가조정담당관은 총괄확인점검을 실시, 대기보전과의 경우 영종, 청라지구의 대형공사장 및 공항고속도로 주변 수도권매립지 등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비산먼지, 악취 등의 발생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특별 환경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과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지구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도로변 먼지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