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인천시 의료관광 업무를 전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출범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국내 의사인력 10만명 시대를 맞아 협소한 국내 의료 시장은 이미 세계 수준에 도달한 정보도 기술우수성을 보이고 있어 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을 전담할 인천 의료관광재단을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시는 정무부시장을 이사장으로, 보건사회국장, 시의회의원, 인천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와 인천관광공사 사장, 의료관계전문가, 공인회계사 등으로 임원을 구성, 사무직원은 2개팀 9명과 일반 및 전문계약직 5명으로 재단을 설립·운영한다. 또 의료, 관광, 여행정보,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6∼7개 다국적 언어로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컨소시엄을 맺은 의료기관을 주축으로 종합건강검진, 뇌건강검진, 한방검진, 여성(불임)검진 등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을 핵심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안과, 척추·관절, 치과, 피부·성형 등 4∼5개 분야에 대해 특화·전문 의료기관을 발굴해 컨소시엄 구성의료기관과 함께 국내·외 의료마케팅 행사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 해외환자 유치 팸투어, 스타 마케팅 광고 등 유치활동을 편다. 외국어 구사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건립 장소로 강화군이 최적의 장소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착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군이 지난 1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 배양섭교수)에 ‘강화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의뢰해 지난달 10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강화군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지리적, 역사·문화적, 자연환경 및 생태적, 접근성, 활용성 및 연계성, 전시자료 확보 등에서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또한 지난 7월 한국자연보회와 공동으로 연 ‘자연사 박물학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전 대영박물관관장 앤더슨 박사, 일본 곤충학협의회장 카나자와 박사,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해프너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도 강화군의 뛰어난 입지여건에 대한 동감을 나타내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강화군은 지난 1997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가 단대공업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시행한 ‘국립자연사박물관 대지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에서도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신청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4일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교육발전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교육감, 각급 학교운영위원장, 학교장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분야 공약사항을 공동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내용은 교육인천 10대 명문고 육성, 도시형 대안학교 신설 지원, 초?중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10대 명문교 육성을 위해 일반계고등학교 중 10개교를 권역별 선도학교(leading School)로 지정·육성하고, 이와 별도로 지역별 안배해 잠재성장형 학교 15개교를 지정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별도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프로그램 위주로 우선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으로 1교당 4억원, 2014년까지 160억원(시,교육청 분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기숙사 시설 평가 후 3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40억원 지원과 졸업생중 국내·외 유수대학 입학생에게는 특별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와 교육청간 교육발전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인천시는 4일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을 맞아 2011년도 노인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기준으로 인천시 노인인구는 23만1천명으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8.49%에 달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가속되는 등 오는 2021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이에 시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내년에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안정된 가정생활 보장, 활기찬 여가생활 지원, 친환경 장사 휴공간 조성 등 4대분야 20개 과제에 총 2천178억2천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275억2천900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우선 그동안 추진해 오던 홀몸노인 안심서비스를 5천800명으로 확대운영, 저소득 노인 3천751명에게 무료급식을 올해보다 800원 인상된 2천800원에 제공하한다. 17만5천명에게 기초노령 연금 1천634억7천100만원 지급, 만90세, 95세, 100세 노인 1천700명에게 장수수당 지급, 1천200명에게 실버 아카데미 교실 운영한다. 885개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운영, 1천325개 경로당에 운영비 지급 및 750개소 경로당에 대해
인천문화재단 영종도서관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공모한 ‘2010 지자체 독서프로그램’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한 ‘2010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으로 선정,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2010 지자체 독서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교육청 소속 도서관 15곳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영종도서관은 ‘호모부커스의 S.M.A.R.T READING(이하 호모부커스)’ 부분에 지식정보소외계층인 군부대 국군장병에게 병영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종도서관은 독서프로그램 ‘호모부커스’를 인천시 중구 및 영종지역 등 군부대 병영도서관 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독서코칭 전문가이자 ‘생산적 책읽기’의 저자 안상헌 교수를 초빙해 자기주도적 독서법에 대한 강의를 이달 매주 금요일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군부대 병영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진작을 위해 자체 기획 독서프로그램으로 ‘호모필로소퍼스의 Arts on Stories’를 추가로 편성한다. 다음달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운영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인천시는 10·4 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구축과 남북이 함께하는 2014년 아시안게임으로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발상의 전환과 담대한 전략으로 땅과 하늘과 바다에서 교류·평화·경제의 인천발 남북 실크로드를 연다는 계획이다. 시는 남북관계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남북공존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2014년 아시안게임을 통한 남북 화해 협력의 길을 모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3P-3R을 통한 남북 평화경제전략을 실현하고 북한 주민 인도적 지원 및 보호와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 물꼬트기, 평화해양벨트 구축을 통한 평화정착추구, 경제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추구한다는 방향이다. 이에 윤관석 인천시 대변인은 “천암함 사태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변화에 맞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에서 출발해 문화, 체육교류 등 여러분야로 확대 한다”고 밝혔다. 또 “2014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남북긴장완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고 남북과의 화해와 협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3P는 영유아, 임산부, 수해재난 등 지원, 말라리아 의료지원, 유소년축구교류의 인도적 지원보호(Protecti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2010 소비자 주간 행사’가 지난 2일 인천대공원 자전거 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오는 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김기홍 인천시의회 부의장 및 인천시 관계자, 각 소비자단체 대표 및 일반시민이 참석해 소비자의 위상과 권익증진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어어 ‘2010 소비자 주간’ 행사는 마당놀이, 재활용 패션쇼, 전문 비보이 공연, 소비자 공개상담, 퀴즈대회, 녹색상품 및 우리쌀 식품 전시, 소비자 안전사고사례 전시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각 단체가 구월동 이토타원 5층에 위치한 홍익경제연구소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소비자 포럼을 진행한다. 한편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소비자연맹, 인천YMCA, 전국주부교실인천시지부로 구성 돼 소비자의 위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자체 가운데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북지원 6개 단체와 8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대북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취약계층인 평양산원 영유아 및 산모들에게 분유 및 우유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1일 (사)등대복지회 등 6개 대북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대북지원사업자는 지난달 24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대북지원단체로 (사)등대복지회, (재)섬김, (사)어린이어깨동무, (사)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사)한국제이티에스 등 이다. 이들 6개 사업자는 인천시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최저 1억1천만원에서 최고 1억4천만원까지 총 8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액은 북한의 취약계층인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급식(빵, 두유)과 생필품, 의약품 등 약 8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기존 사업과는 별개로 지난 5·24 대북조치에 따라 정부가 허용하는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며 &l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4일부터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로 지방의회의원 초청 지역발전정책 설명회를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 육성과 시·도 간 연계·협력 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위원회는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지방의회의원 초청 지역발전정책 설명회는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다. 따라서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수도권광역 및 기초 지방의회 의원 1천231명을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추진성과와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의 광역화, 특성화, 연계·협력화를 통한 지역의 경쟁력 강화, 지역상생발전기금 신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등 지역간 상생발전 추진, 포괄보조금제 도입, 지방재정 확충 등 분권적 지역개발 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과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중앙정부의 지역발전사업 편람 작성 등을 통한 중앙과 지방의 소통 강화, 국가 농어촌·도시정책을 수립한다. 지역개발 촉진제도(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 실무자 협의회를 열고 7개 영역 38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을 위한 영역별 과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대책 세부 과제에 대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으며, 영역별 추진 사항들을 분기별로 점검해 이를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수시 반영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과제 중 공교육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의 질제고 및 격차 해소 방안, 입시 및 내신부담경감을 위한 특목고 및 과학고 입시제도를 개선한다. 사교육 대체 서비스 강화를 위한 EBS 교육방송 시청 서비스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해 일선학교에 예산 및 장학 지원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단순히 교육의 차원을 넘어 가정 경제를 안정시키고,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정책이자 사회정책”이라며 “공교육 내실화의 중심에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