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음달 17까지 1개월 동안 제수용품, 선물용품, 농수산물 등의 원산지허위표시행위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주요성수품을 중심으로 수입농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특산품이 아닌 농수산물을 지역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 일부 유통업자들의 부정 유통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농수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 생산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정보를 공유해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 수사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단속은 국산을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 또는 다른 수입산을 혼합해 국가별 혼합비율을 속이거나 국산으로 위장판매 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의심되는 쇠고기의 경우는 현장에서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허위표시여부를 가려내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사법처
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중앙갤러리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관의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7월 이명지 초대전 ‘카메라가 만난 풍경'에 이은 두 번째로, 가을의 문턱에서 ’4人 4色 展‘이라는 주제로 인천 관내 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면서도 왕성하게 창작활동 중인 중진작가 4인(고진오, 이창구, 이철희, 한윤기)의 개성과 담백한 맛 그리고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중앙갤러리는 도서관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천편일률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과 눈높이를 같이하고 복합정보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자, 전시가 어려운 공간을 새롭게 단장, 조명 설치 및 조용한 음악으로 전시장 분위기를 연출해 지난 7월에 개관했다. 따라서 인천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각종 전시회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일반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복합문화공간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17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농협인천본부) 주관으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이하 시민운동)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시민운동을 통해 공공기관·유관기관·시민단체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사랑 ‘쌀 사랑 나누 米, 쌀 사랑 기부 米 운동’ 전개와 강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구매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판매촉진 전략과 이행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말까지 강화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기간을 설정?운영키로 하고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 등 1인 1포(20kg)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인천사랑 ‘쌀 사랑 나누 米?기부 米’운동,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유통경로 다양화 등 강화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시의회는 17일 의장 접견실에서 인천대학교 및 인하대학교와 시민과 소통하고 연구하는 시의회상 정립을 위한 ‘의정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양 대학은 이번 ‘의정아카데미 운영협약’을 통해 시의회 역량제고와 고품격 의정활동을 구현하고, 이와 더불어 대학의 학문적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시의회 발전을 위한 자문활동,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공청회 및 토론회 공동 주관, 각종 의회 및 의원연구역량 강화 사업, 미래정치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시민의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인 ‘모의의회’를 확대시행하고, 대학과 시의회간 워크샵 및 토론회 등을 통한 ‘파워엘리트 프로그램’, 차세대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학생 토론회’ 등의 사업에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인천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사무처장, 인하대총장, 사회과학대학장, 대외협력처
인천시는 17일 인천시 송영길 시장과 이백순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금융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미소금융재단과 상호 협력으로 미소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각 재단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미소금융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인천지역 3인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신상품 ‘신한-Fly인천 다자녀가정 대출’ 신상품을 이날 출시했다. 아울러 SK미소금융재단은 용달화물자동차 구입자금 지원을 위한 ‘용달사업자 지원대출’ 상품을 빠른시일 내 출시키로 했다 미소금융사업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7등급 이하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을 연2~4.5%의 저리로 대출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존 저신용자 이외에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은 17일부터 주안역 앞 경향프라자 4층으로 자리를 옮겨 정식으로 운영하며, 이날 개소식에는 홍범식 미소금융 중앙재단 사업본부장, 이부현 인천시 경제통상국장, 신영철 SK와이번즈 대표이사 최
인천시는 국토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미등록 및 부정확 위치 토지를 올해 말까지 정리해 지적공부에 등록할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10년대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당시 우리나라의 도서 및 해안지역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부실한 등록으로 세수 누수는 물론 지적공부에 대한 공신력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등록이 되지 않은 미등록 도서, 등록이나 위치나 면적이 잘못 등록된 비정위치 도서, 해안가에 위치한 미등록 토지(조사당시 누락 , 바닷가의 육지화 된 토지)등이 지적공부에 누락돼 있었다. 이에 시는 미등록된 해안가 토지 및 지적공부에 등록은 돼 있으나 위치가 바르지 않은 비 정위치 도서를 최신기술을 이용해 등록·관리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보전의 기반을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번에 추진한 ‘미등록 도서 및 해안가 미등록 토지 등록사업’으로 지적(임야)도와 항공영상자료를 중첩 비교해 조사한 결과 옹진군 자월면 이작도리의 비 정위치도서 및 해안가 미등록 도서(강화군, 중구 영종도)가 100필지 40만3천㎡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리사업에 국비예산(1억2천
인천시 교육공무원 승진 규정이 이달 중 개정돼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가산점 부여기준’ 개정을 목표로 수요자를 위한 공청회를 지난 1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 이달 중으로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에 앞서 가진 이날 공청회는 관내 유치원, 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원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초등학교 교원 대표는 “타지역에 비해 가산점 항목의 지나친 확대는 교원의 정상적 인 교육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중등교원대표는 “지역의 교육여건, 교원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정항목과 취득점수의 세밀한 보정작업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인천교총 대표는 “교사전문성을 돕는 선택가산점 개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피력했으며, 전교조 인천지부는 “선택가산점개정은 평정권자의 권한이 강화됐고 인천교육 공헌실적이 승진경쟁을 가열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가산점 개정 추진단 김철구 단장(인천삼산초 교장)은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근무하는 교원들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의 개정 시안을 발표하고
인천메트로 기관사로 재직 중인 2명의 기관사가 ‘제31회 근론자문화예술제’에서 미술 회화부문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순생과 권수현씨로 이들은 지난 1999년 인천메트로에 입사한 동기이며, 기관사 업무가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가운데도 차분한 마음으로 틈틈이 취미생활로 익혀온 것이 이번 예술제에서 빛을 발하게 됐다. 이번 대통령상을 거머쥔 작품명 ‘순환’은 계절이 바뀌듯 연두-초록-갈색-흰색으로 반복돼지는 우리에 삶처럼 순환하는 삶의 순간순간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국무총리상의 ‘빈손’은 인고와 격동의 긴세월동안 경제발전과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바쳤어도 정작 자신을 준비 못한, 젊은 세대로부터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삶을 통해 사회적 반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은 기관사 자격 외에도 문씨는 전기기사1급, 전기공사기사 1급을, 권씨는 금속재료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을 갖춘 기술자로 화화에도 남다른 소질을 가꾸워 왔다.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겸 의회의장 응웬 반 투안(Nguyen Van Thuan) 일행이 지난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는 항만을 보유한 도시로서 수도를 연결하는 베트남의 관문도시로 하이퐁 수출자유무역지대를 통해 외자유치 등을 적극추진, 국가경쟁력의 성정동력으로 발돋음 하고 있어 인천시와는 도시의 성장과 비전이 매우 비슷한 도시이다. 이날 오전 응웬 반 투안(Nguyen Van Thuan) 일행은 컴팩스마트시티를 방문해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도시의 비전을 경청하고, 이어 시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의회의장 주재의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또한 오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 송도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현장을 직접 들여다보고 양 도시의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협력을 강조했으며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내항과 갑문을 시찰했다. 이어 인천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인천시장은 “오늘날 전 세계적인 이슈인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인천시는 송도 국제도시를 개발초기부터 세계 최초의 신개념 통합 도시모델인 컴팩 스마트 시티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와 베트남의 하이퐁시는 지난 199
인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김병상 신부, 이강일 6.15인천본부 상임대표, 시민, 각계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故김대중대통령추모사업인천위원회가 개최한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묵념, 인사말씀, 추모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으며, 평화강연회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영길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故 김대중대통령이 생전에 이뤄낸 업적은 이루 헤아릴 수 없으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던 우리현대사의 탁월한 지도자였다”고 회고했다. 또한 “인천은 튼튼한 한미동맹과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주도해 나갈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 있다”면서 “대통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과거 진행했던 각종 화해협력사업을 복원, 확대발전시켜 남북통일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