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435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한 서구 석남동 하얀미소스킨케어에서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얀미소스킨케어’는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매월 3만원씩 정기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서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관리를 해주는 등 꾸준히 이웃돕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데서 노력해 왔다. 장경희 대표는 “평소에도 기회가 생기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꾸준히 나누고자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늘 노력하고 있으며, 피부관리는 물론 나눔에 있어서도 일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가게는 하루 1천원씩,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인천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규모의 어떠한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최초로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꿈앤카페 빛솔’이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인재개발원내에 오픈한 ‘꿈앤카페 빛솔’ 개소식에는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 김상길 인재개발원장 등을 비롯,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꿈앤카페 빛솔’은 정신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일자리창출형 직업훈련 카페다. ‘빛솔’은 ‘빛처럼 밝고, 솔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으로 ‘정신장애인이 사회에서 빛과 솔이 돼 밝게 비추고, 솔나무처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빛솔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하는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정신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뽑은 커피 시음회를 열어 직접 맛보고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길자 국장은 “정신장애인이 사회적 편견 속에서 취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꿈앤카페 빛솔이 정신장애인의 취업과 직업재활의 활성화를 위해
서구가 최근 인천 서구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TF팀)을 발족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T/F팀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되는 7월1일 시행 일정에 맞춰 제도시행에 따른 준비추진체계를 구축코자 추진됐다. 서구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은 추진상황 점검 ‘총괄팀’을 비롯, ‘인력지원팀’, ‘발굴지원팀’, ‘주민홍보팀’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20개동 주민센터 동장을 시행준비단 주민홍보팀장으로 배치하고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저소득주민 발굴 실적과 주민홍보 사항을 공유키로 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All or Nothing을 탈피한 탄력적 대응, 보장수준의 현실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이 제기되면서 도입하게 된 제도이다. 구는 앞으로 5월~6월 집중 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정상적인 제도 시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 세부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범석 청장은 “새로 도입예정인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TF팀)이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위기가정 발굴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요금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90% 목표달성에 나선다. 16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체납액 정리실적은 58.7%로 전년 동월 징수율 54.6%와 비교할 때 4.1%를 웃도는 수치다. 상수도본부는 고질적이고 장기적인 수도요금 체납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월 전 사업소 체납담당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한 체납징수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본부 및 각 사업소 합동 체납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1개월 동안 약 16억6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동 체납정리는 고액 체납자와 목욕탕 등 대형 영업장에 대한 징수 강도를 높여 과년도 징수불능 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실시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체납정리로 중구·동구·남구 지역에서 ▲7.4%(이하 전년대비), 부평·계양 지역 ▲4.5%, 서구에서 ▲2.5%를 기록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다음달에도 2015년도 상반기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사업소별로 책임 징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기 체납자 등 관리 대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정수처분과 재산압류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장기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
인천시는 오는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급식관리 시스템을 메뉴얼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방과후 돌봄기관이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181개 센터에 약 4천700명의 아동이 건전한 오락·교육·보호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이용아동에 대해 학기중 석식과 방학중 중·석식을 제공하는 급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1개 센터당 급식프로그램 이용 아동 수가 대부분 50인 미만으로 영양사나 조리사 등 전문인력의 배치 의무규정이 없어 영양 및 위생관리 소홀이 우려된다. 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급식비의 경우 소규모 단체급식임에도 불구하고 출결이용 아동 수에 따라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사전에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이용아동이 결석한 경우 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비합리적인 급식비 지원방식을 개선하고 영양과 위생수준을 향상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급식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인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공사가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도시공사, 서울시 SH공사, 경기도시공사는 16일 서울 옛 교육문화회관에서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수도권 3개 공사는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교류 및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미래 新 성장 동력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3개 공사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3개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실무자 회의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공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각 공사 도시재생 현안 해결하기 위한 업무 협력과 정보 및 교육 연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분야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새로운 도시재생 대안모델 발굴 등 수도권 균형 발전과 각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 마련에 적극적 협력할 방침이다. 3개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때 수도권의 성장을 견인했으나, 시
서구청이 SK인천석유화학 안전성평가서에 대한 제3검증기관 한국위험물학회 주민설명회를 갖자 주민대책위와 시민단체가 제3자 검증기관 선정 적정여부에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인천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화학물질감시 인천네트워크는 16일 성명을 통해 “서구청은 SK인천석유화학 제3검증기관 선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서구청은 제3검증기관의 선정에 대해 주민참여, 주민추천 전문가와 공동검증단 구성, 안전정보 투명공개, 제3자검증 재검토, 주민과 시민사회의 참여보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서구청이 제3검증기관을 선정해 주민설명회를 가진 것은 인천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의 명분쌓기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이들 단체는 “제3검증기관인 한국위험물학회 임원명단에는 ‘SK’와 관련된 사람들이 중요요직에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기관에 안전성평가를 맡긴다는 것은 면피성요식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서구청이 검증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 일부 주민단체의 의견만 수렴한 것은 오히려 구청이 나서서 주민들끼리 갈등만을 부추기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를 개통했다. 진입도로 개통으로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가정5거리 상습교통정체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도로는 사업비 6천523억원을 투입해 2004년도부터 총연장 7.49㎞, 본선 4차로, 측도 6~8차로로 총 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한 청라구간은 5.19㎞로, 지난해 4월 개통됐으며, 인천시가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은 지난해 9월 개통해 전 구간을 이용 중이다. 전 구간 개통으로 동서방향 4개축과 남북방향 2개축으로 구성되는 격자형 광역 교통망이 완성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도로 개통이후 수도권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청라∼강서 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행시간이 평균 10분(러시아워 1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로 개통이후 BRT(간선급행버스체계)월평균 6만7천206명으로 이전보다 17%의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시 서구보건소가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4월~10월)를 앞두고 ‘말라리아 퇴치 방역소독 강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증가했으며, 서구도 말라리아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올해 말라리아 퇴치 대책의 일환으로 말라리아 발생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병·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말라리아 감시 및 조기 진단체계 확립, 환자 완치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주민 교육·홍보를 추진, 말라리아 예방홍보물(에어로졸, 기피제, 리플렛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 얼룩날개 모기는 논, 수로, 수풀, 습지, 웅덩이 미나리꽝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경우에 전파되며, 증상에는 규칙적인 발열 및 오한 등이 나타난다. 특히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는 살충제 및 방충망을 정비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로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김상섭기자 kss@
올해 인천지역 버스승강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노후 버스승강장도 보수·정비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15일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버스승강장 25개소를 신설하고, 노후 버스승강장 20개소를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여건을 감안해 버스승강장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억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버스승강장 50개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부평우체국, 송도 풍림아이원아파트 등 4개소의 버스승강장을 민간투자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발인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