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북구도서관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역대 세계 책의 수도’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도서 전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책의 수도 개최국 및 대표 작가와 작품을 전시하고 각 나라의 역사 문화를 소개한다. 또 2015년도 개최 도시인 인천과 인천의 출신 작가, 인천 관련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2~4월까지는 인천의 역사, 문화 소개와 ‘현덕’, ‘구효서’ 등 인천 출신 작가 및 작품을 전시하고 올해의 책 지정도서(‘칼의 노래’ 등 15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5~12월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책의 수도였던 나라의 대표작가 25명(‘세르반테스’ 등 23명)과 작품 67권(‘돈키호테’ 등 67권)을 전시하며 각 나라의 역사, 문화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 중 어린이 도서는 독서퀴즈 도서로 지정돼 매달 퀴즈를 맞춘 어린이 3명을 선정해 우수상품(문화상품권 1만원권)도 지급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인천축구장에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탁주로부터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소성주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과 인천유나이티드 급여기부금 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대한민국 축구사랑 나눔재단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임직원과 선수단이 1% 급여 기부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 자체적으로 지역학교와 자매결연, 유아 및 유소녀 무료축구교실 등을 실시하는 등 바람직한 나눔문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왔다. 인천탁주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인천의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 사진이 들어간 라벨을 소성주 용기에 부착 판매했으며 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특히 인천탁주의 정규성 대표는 지난달 9일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5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노력으로 조성된 뜻깊은 성금이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이웃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월2일부터 28일까지 시민공모를 추진해 ‘인천형 혁신학교’의 새 이름을 찾는다. 인천시교육청은 ‘혁신학교’의 비전과 가치를 담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천형 혁신학교’의 고유 이름을 짓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의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 및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온라인과 이메일로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공모작 중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 시상품, 우수작 2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 시상품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작은 올 해 신학기부터 인천 혁신학교의 공식 새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병조 학교혁신팀장은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의미나 혁신학교의 원리인 교육구성원들의 자발성과 창조성이 잘 나타나면서, 부르기 좋은 이름으로 많은 분들이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2-420-8123) /김상섭·류정희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2014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시는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이용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온라인으로 ‘2014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약 2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8%는 인천관광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천에 대한 이해도, 응답자 89%는 인천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인천관광 서비스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9개 항목 중 ‘정보의 흥미성’이 눈에 띄게 증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공사는 2012년부터 온라인 홍보매체를 새롭게 정비하고, 인천관광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천관광지와 축제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또 2012년과 2013년에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 공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인천AG 등 대규모 손님맞이를 위해 군·구 관광 진흥 네트워크와 협업해왔다. 이를 통해 원도심 스토리텔링 원정대, 웹툰 연재 등 신규 콘텐츠 구축에 홍보 역량을 집중, 전국 지방공기업 중 트위
국립대학법인 인천대가 부결된 신임이사 선임에 대해 지속적인 재 투표로 기존 후보자를 선임하려 한다며,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인천대교수협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대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 이사후보자 2인(김월용, 안경수 후보)에 대한 선임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투표가 최종 부결처리 됐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이 규정을 보완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며 차기 이사회서 재투표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인천대 이사회는 규정에 따라 대학법인의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에 있어 모든 이사는 신중한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의 의결권 행사결과가 법적으로 확정적 효력을 가지므로, 동일한 의안에 대한 재심의 또는 재의결 행위는 명문규정이 없는 한 허용되지 않는 위법행위는 것이다. 이어 협회는 “이번 이사후보대상자의 이사선임결의는 인천대 이사회운영규정에 따라 새로운 이사후보대상자 2인을 선정, 심의·의결을 거쳐 신임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며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재투표를 실시한 이사회결의의 효력은 법률상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부패 방지 및 청렴도를 향상을 위해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26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업무 추진을 위한 연찬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양 기관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기법 및 인력을 교류키로 했다. 또 효율적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지속적 상호협력과 청렴도 동반상승과 감사업무 선진화 등 공기업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문경복 감사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 및 청렴도를 향상시켜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마일리지제, 청렴의 날 운영, 예산집행 적정성 상시모니터링을 해왔다. 또 부패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2013년과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 달성과 ‘강한 공
전국 최초로 ‘착한어린이집’에 일괄 가입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총회에서 이웃돕기성금 537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 연중모금사업인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이 매월 일정액의 성금을 기부해 조성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 희귀난치질환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인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평소에도 재능기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거나 1:1 멘토링과 학습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속적인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하고자 전국최초로 일괄 ‘착한어린이집’에 가입, 나눔협약식을 가졌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AG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UNWTO 사무국을 방문한다. 26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들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D. 리파이 (Taleb D. Rifai) 사무총장의 초청을 받아 이날 출발했다. 권 사무총장 일행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관광 관련 행사인 2015년 국제관광교역박람회(International Tourism Trade Fair, FITUR)에 참가한다. 또 대회 유산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UNWTO 본부를 방문, 리파이 사무총장을 면담한 후 인천AG 후속조치 및 대회유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UNWTO 스텝 이사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아시안게임과 관광발전을 주제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탈렙 D. 리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은 요르단 관광장관 출신으로 지난해 2월 정부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어 인천AG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스포츠 메가이벤트와 지역 관광과의 상관관계를 역설하는 특강을 펼쳤으며, 9월에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김상섭기자 kss@
■ 화류비련극 ‘홍도’ 부평구문화재단은 올해 설을 맞아 부모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인 화류비련극 ‘홍도’를 다음달 6일과 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제1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에서 ‘베스트콜렉션 3’에 선정되기도 한 이번 공연은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고선웅이 각색, 연출한 ‘극공작소 마방진’의 신작이다. 설맞이 무대에 올리는 연극 ‘홍도’는 사람들이 흔히 인식하고 있는 신파가 아닌, 격조 있는 화류비련극으로 재탄생한 공연이다. 또 홍도는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배우 예지원, 연출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철리, 극공작소 마방진의 배우들이 합류해 연기한다. ‘홍도’의 원작인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임선규 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파극으로 고선웅 연출에 의해 새롭게 각색됐다. 특히 이번 연극은 과장된 신파연극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학생 독서활동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학생의 진로·문화 체험 활동 활성화를 지원해 학생이 행복한 인천교육과 우수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내 기업, 공공기관, 사회시설 등 체험처 및 각종행사 정보제공을 통해 학생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역공연, 전람회, 시설체험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며, ‘2015년 책의 수도 사업’ 등의 독서활동 관련사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 한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개학기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로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오전에는 토론, 실습 등의 학생참여형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편성·운영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