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김윤주 군포시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에게 총재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26일 군포시청을 방문, 김윤주 시장에게 ‘2010년도 적십자회비모금 행정기관 유공 대한적십자사 총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군포시는 지난해 1억7천여만원 보다 5천여만원 많은 2억2천여만원을 모금해 적십자회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김윤주 시장은 “군포시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하고 군포시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이는 만큼 내년에도 모금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이옥자 회장 및 봉사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수원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담장개방사업이 토지매입비 절감과 녹지 공간 확보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성균관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정문에서 후문까지 1.1km 구간에 대한 담장개방사업을 추진해 6천450㎡의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녹색 보행축이 구축됐고, 65억1천3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는 또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1km 구간에 대한 담장개방사업을 추진해 녹지 공간 4천395㎡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보훈원과 개방형 그린타운 조성 협약을 체결해 토지매입비 35억7천400만원을 점감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답답한 담장 대신 화단과 다양한 꽃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보> 수원시와 시의회가 공간이 부족한 시청사내 의원 연구실 공간 확보를 두고 딜레마(본지 8월4일자 7면 보도)에 빠진 것과 관련 시가 10억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증축해 2개 부서를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다음달 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수원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추정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9층 규모의 별관 남측 외벽을 420㎡ 증축해 세정과와 지역경제과 등 2개 부서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구조안전성 확인 및 진단 용역을 실시한 뒤 같은 달 13일부터 30일까지 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구조진단 결과를 토대로 경제적이고 적절한 증축 방안이 확정되면 다음달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2개 부서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되는 세정과는 현재 147㎡ 면적에 5개팀 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경제과는 201㎡ 면적에 5팀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 곳에 34명 의원들의 개인 책상을 설치하고,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의원 연구실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서상기 전문위원은 “타 시·군 의회는 의원 사무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의 백미(白眉)로 일컫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주변 지역에서 조망권 확보를 위해 수원시가 추진 중인 ‘연무동 문화재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예산 확보 문제로 지지부진하면서 낙후된 건물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수원시 화성사업소와 관광객들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장안구 연무동 193번지 일원 문화재보호구역내 2만4천720㎡에 대해 ‘연무동 문화재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후 건물 등을 허물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완료된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12월까지 단계별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3단계 사업과 4단계 사업은 각각 보상만 완료했거나 현재 보상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문화재보호구역내 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이 70%로 정해져 있어 국비 의존도가 높지만 해당 국가 기관인 문화재청이 예산난을 이유로 매년 20~30억원의 예산만 지원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2천600㎡ 규모로 토지 46필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은 24일 국지성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시설과 공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예 부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화산체육공원 증설 조성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수원천 복원공사장, 삼성로 확장공사장, 방범CCTV 영통관제센터, 제2폐기물처리시설 등 주요 공사 현장 10곳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방문지에서 그는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집중호우시 현장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예 부시장은 “사업현장이 시민접근성이 높은 도심 한가운데에 있거나 주택가 인접지역이 많은 만큼 시민안전사고와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안전 예방책과 시민불편해소 대책 등을 마련하고 사업진행을 무리 없이 추진해 최고의 시설이 건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올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해외 여행자 수와 고급시계·핸드백 등 고가품 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7월15일 부터 한달간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세청은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호화·사치 해외 여행이 근절되고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정착될 때까지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호화 사치 고가품 반입 사상 최대= 관세청은 지난 15일부터 한달간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올해 핸드백·고급시계 등을 비롯한 고가품 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늘어났고, 해외여행자 구매 품목도 특정 품목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입국 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결과 핸드백 1만9천111건(195%↑), 고급시계 3천790건(148%↑), 주류 2만1천761건(144%↑) 등 고가의 호화·사치품 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카메라 207건(△25%), 화장품 1천659건(13%↑), 골프클럽 171건(5%↑)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했다. 이는 과시성 소비심리로 인해 고가의 해외 명품구매는 여전히 선호하는
수원지방산업단지 최초로 외국 다국적 기업이 입점한다.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의 수원지방산업단지내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커민스 필터(Cummins Filtration Lt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산업단지에 외국기업이 입주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민스 필터는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으로 최첨단 나노 파이버 필터 제조기술을 보유한 신성장 녹색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번 수원산업단지 투자금액은 400억원이며, 시는 앞으로 1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커민스 필터사는 수원산업1단지 권선구 고색동의 공장건물을 인수해 내년 1월 완료를 목표로 다음달 공장 증.개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내년까지 500억원정도의 매출을 거둘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커민스 필터 측에서 지속적인 투자의 뜻을 비치고 있다”며 “앞으로 이보다 훨씬 더 큰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원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커민스 필터사의 유치를 위해 회사 관계자와 사전 접촉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수원비행장 등 전국군용비행장 피해 지역 주민들이 75웨클도 배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8월4일자 6면> 법원이 또다시 80웨클 이상 소음에만 배상하도록 판결하면서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법원이 75웨클 이상 배상 판결을 받아 들이지 않자 오는 9월과 10월로 예정된 항소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서울중앙지법과 전국군용비행장피해주민연합회에 따르면 민사합의25(조원철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이모씨는 3천71명이 수원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모두 25억4천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쟁 억제를 위해 전투기 비행 훈련은 불가피하므로 비행장의 존재에 공익성이 있는 점, 소음으로 거주민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발생할 위험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주변 소음이 80웨클 이상 일때 사회 통념상 참을 수 없는 피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는 소음이 80~89웨클이면 월 3만원, 90~94웨클이면 월 4만5천원씩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산정했다. 다만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일대 방죽역 거리에 시범 운영 중인 ‘3無3親(3무3친) 웰빙 음식 특화거리’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3무3친은 남은 음식 재사용, 원산지 허위표시, 트랜스지방 함유식품 사용을 하지 않고 친환경, 친인간, 친건강을 실천한 것을 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방죽역 거리 일대 상가 81개 업소를 대상으로 3무3친 웰빙 음식특화거리를 시범 지정했다. 상가번영회 주도로 자율적으로 참여한 업소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원산지 허위표시 안하기, 트랜스지방 함유식품 사용안하기 등 9개 항목의 실천사항을 이행하고 정기적으로 실천 결의를 다지는 등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운동을 펴고 있다. 또 3무3친 참여 업소는 이를 알리는 상징표지판과 영업자 실천 사항 안내문을 제작, 부착해 알리는 등 업주 스스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특화거리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월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우수실천 업소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특화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명물 청정 음식거리가 조성되면 인근 지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 삼성화재, 천안 현대캐피탈, 인천 대한항공, 서울 우리캐피탈, 구미 LIG손해보험, 수원 KEPCO45 등 남자부 6개팀, 수원 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 대전 KT&G, 인천 흥국생명, 구미 도로공사, 수원시청 등 여자부 6개팀이 각각 출전한다. 또 프로배구대회에 앞서 20∼24일 수원체육관에서는 아마추어팀이 참가하는 제2회 수원컵 전국남녀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수원시청, 용인시청, 화성시청 등 남녀 각각 6개팀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 및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이 18일 오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윤용로 IBK기업은행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