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여름철 재난대비 기간 중 구호물자와 재난구호봉사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15일까지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은 재난징후 및 재난 발생 즉시 아마무선을 통해 각 시·군·구에 편성된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에게 전파, 효율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밖에 응급 구호품 1천500세대를 도내 9개 지역에 나눠 분산 비치했으며, 1회에 300인분의 무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동 취사차량 3대, 이동세탁차량 2대를 보유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모두 2천50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시청 본관에 공무원과 전문상담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센터를 열어 각종 구직활동을 지원한 결과 이날까지 모두 1천290명을 취업시켰다. 일자리센터는 현재 구인 3천579명, 구직 3천625명을 등록 관리하며 다양한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력서작성, 면접 이미지 만들기, 면접스킬, 경력설계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상시 교육하고 있다. 또 매월 15일을 ‘해피 데이(Happy Day) 구인·구직의 날’로 정해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고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구직자 100명을 선발, 취업할 때까지 맞춤형 지원을 하는 ‘청년취업성공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발 ‘모라토리엄’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시금고를 맡은 은행들은 전전긍긍하고 있고, 정부는 뒤늦게 지방채 발행 한도 설정을 제한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도내 지자체들의 재정 상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도내 지자체 재정 상태는?= 성남발 모라토리엄 사태로 인해 도내 지자체들의 재정 상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72.8%으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재정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예산을 투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갈수록 부채가 증가해 재정 건전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내 지자체의 올 당초예산 총 규모는 33조6천983억원(일반회계 25조3천311억원, 특별회계 8조3천672억원)로 집계됐다. 도청 예산이 13조1천856억원, 시군 예산이 20조5천127억원이다. 지자체들의 올해 평균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총 예산규모 대비 지방세 및 세외수입 합계액 비율)는 2008년 76.3%, 지난해 75.9%보다 하락한 72.8%로 낮아졌다. 일반회계 예산 대비 지방세.세외수입.지방교부세.재정보전금 합산액 비율로 나타내는 올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를 기치로 출범한 민선 5기 염태영 수원시장의 행보가 연신 화제를 낳고 있다. 염 시장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기록에 남기는 사관(史官)을 부활하는가 하면 의례적 행사에 그치던 산하 기관 방문에는 지난 선거 때 당·낙선자들과 주민들을 초청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투명행정과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염태영 시장 집무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투명행정과 부정부패 근절을 추구하는 염태영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총무과 소속 공무원이 내부 결제나 외부 방문객이 시장실을 방문할 경우 함께 들어가 발언 내용을 모두 기록하게 된다. 염 시장 집무실에는 하루 평균 20여명의 공무원이 결재나 보고 등을 위해 출입하고 있고 외부인사도 적지않게 찾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시장과 방문자들과의 대화를 모두 기록하고서 주요 내용을 전산에 입력하되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염 시장은 또 오는 19일과 23일까지 각 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지난 지방선거로 인한 갈등해소를 위해 당·낙선자 등 선거 출마자 모두를 초청해 주민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정을 소재로 한 ‘헬로우 오복성’ 연극을 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의 새마을 운동은 절대적 빈곤 탈출에 크게 기여했지만 오늘날의 새마을 운동은 정신적 빈곤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리출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도입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다문화 인권 국가가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수원 지역 초등학교 5~6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상 급식이 시행된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학교급식 지원조례’ 개정안을 마련, 오는 9월 시의회에 의안을 상정하고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정 조례에는 자치단체가 일선 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쌀 외에도 부식으로 우수 농축산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으로 조례개정과 예산확보작업을 마무리한 뒤 10월1일부터 관내 86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으로 확대하고 2012년 초등학생 전체, 2013년 초등학생 전체와 중학교 3학년, 2014년부터 초·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할 경우 33억8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할 경우 526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관계자는 “현행 학교급식 지원조례가 쌀에 한해 학교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가능하도록 쌀과 부식 등 모든 음식재료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
수원화성박물관은 13일 특별기획전인 ‘그림, 화성을 품다’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수원 화성박물관과 경기대학교박물관 간의 소장 작품 교류전의 일환으로 경기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원지역 작가의 수원화성 그림 40점을 전시한다. 또 작가별, 화풍별로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안내란에 현재 수원화성 사진을 게첨해 그림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화성전도와 화성성역의궤의 화성전도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화폭에 담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호준 경기대총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이상원 경기신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오는 9월까지 칠보산 용화사에서 통신대 까지 650m구간의 등산로를 재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목재계단 100m를 설치해 토사 유출을 막고 등의자 6개, 평의자 4개 등 휴게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호매실지구 개발 완료시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을 대비 정비 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가 하수관로 누수로 인한 악취 발생과 하천 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하수관거정비 사업’의 공정율이 90%를 육박하는 등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수원시와 시공사인 쌍용건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하수관로 악취 예방을 위해 사업비 765억원을 들여 시 일원 9.84㎢를 송죽, 매산, 팔달, 매탄처리 분구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와 시공사는 현재 공사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은 극대화하기 위해 굴착 공법과 비굴착 공법을 병행하고 있다. 굴착 공법은 하수 관거가 손상돼 교체가 불가피하거나 통수 부족, 역경사 등 유하능력 개선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고 있다. 비굴착 공법은 지장물로 인해 굴착이 어렵거나 교통이 복잡해 민원이 자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사용하면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물 오염의 가장 큰 주범인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수불량으로 인한 상습 침수 현상 해소와 효과적인 하수관거의 유지관리 체계가 마련돼 지역 주민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것을 물론 생활 환경이 크게
제11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에 윤성찬(43.윤한의원 원장), 한명숙(55.수원지검 학교폭력방지위원장)씨가 각각 선발됐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오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정조대왕역 20명과 혜경궁홍씨역 16명 등 36명이 출전한 가운데 대회를 열어 이들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역에 선발된 윤씨와 한씨는 매주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상설공연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화성문화제에 참가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수원시의 관광홍보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는 ‘효(孝)의 도시’ 수원시의 상징 인물인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를 기리고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다 2004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