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나드는 나눔 복지 사업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원시가 먼 이국 캄보디아 땅에서 민과 관이 합심해 복지 사업을 벌여 국제 봉사활동의 모범 사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예창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22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사진> 방문단은 시엠립주에 조성된 수원마을의 프놈크롬 중학교 기공식에서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현지 의료봉사를 벌였다. 또 시엠립주 소우피린 주지사 등과 구호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수원마을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등 국제 자매도시간 우정을 재확인 했다. 또한 수원마을에 조성 중인 공동우물, 화장실 신축현장을 시찰하고,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지상 2층 규모로 10개 교실이 들어서는 프놈크롬 중학교 기공식에 참석한 뒤 현지 주민들에게 생활용품 450세트를 전달했다. 방문단은 이어 시엠립주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우피린 주지사와 프놈크롬 중학교 건립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수원마을 조성사업과 구호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수원병원 의사와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지원단도 수원마을과 봄펜리치마을, BWC센터(Beautiful W
수원시가 최근 시 출연기관을 자동차 번호판 제작 사업자로 복수 지정해 기존 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와 치열한 ‘밥그릇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수원자동차번호판제작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일부터 ㈜자동차번호판제작소가 독점해오던 자동차 번호판 제작 업무를 시 출연기관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병행할 수 있도록 복수 지정, 시설관리공단에는 승용차(비사업용, 관용) 번호판 제작업무를, ㈜수원자동차번호판제작소에는 승용차(영업용)와 승합차(비사업용, 영업용), 화물 차량 등을 맡도록 했다. 수원번호판제작소는 ‘시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수익성이 높은 비사업용 승용 차량을 시설관리공단에 위임하는 등 일방적 조치를 취했다’며 반발, 곧바로 “시가 자동차번호판제작소 복수지정에 따라 번호판제작차종을 구분해 정해진 번호판 가격대로 작업하라고 한 작업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시를 상대로 집행정지 소송과 함께 ‘자동차번호판 제작소 복수지정에 따른 작업 지시 처분 취소’를 구하는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수원지법은 “본안 소송에 대한 판결이
김용서 수원시장은 21일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대형 공사 현장 10개소를 방문,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 대처 방안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지역내 80여개 대형 공사와 관련, 국.도비 확보 T/F팀을 중심으로 매주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 시장은 단지조성공사, 택지공급, 주택 분양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행궁앞 광장 조성사업장과 화성 사랑채를 방문해 화성 복원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국책 사업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과 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수원 지방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는 기업 지원을 위한 공무원 전담반을 구성해 업체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분당선 지하철역 공사장 등 크고 작은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등 불편 사항이 있지만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 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수원시 공직사회에 인사와 관련된 뒷말들이 퍼지면서 인사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당초 여성 출신 사무관(5급)이 배출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여성 사무관이 배출되지 않은데다 서열을 타파한 서기관(4급) 승진 인사로 인해 온갖 뒷말들이 퍼지고 있다. 이번 인사 최대 관심사였던 서기관 승진 인사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K 씨가 서기관으로 발탁됐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터라 승진 인사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했던 만큼 뒷말도 많다. 당초 서기관 승진 물망에 올랐던 B 씨와 J 씨가 각각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장안구청 등 각각 한직(?)으로 전보조치 되면서 일선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것. B 씨의 경우 한 때 요직에서 수원시 현안 사업들을 원만히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번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인사에서도 중용되지 않았고 4배수에 든 인물 중 공직 입문이 가장 빠른 J 씨는 또다시 본청 입성이 좌절된 채 일선 구청으로 전보조치돼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들의 잇따른 고배가 의아스럽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또 ‘지방 공무원의 꽃’으로 일컫는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이 배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지만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용서 시장을 비롯, 수원시의회 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장애 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장애 유형에 따른 에티켓과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기준 등 이론 교육을 받고, 8명씩 5개 조로 나눠 시각, 청각, 휄체어 등 유형별 장애 체험에 참여했다. 김용서 시장은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생활속에서 장애인을 돕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일반시민들도 장애체험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이 겪는 생활의 불편을 함께 체험해 장애인을 돕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오는 22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장애인에 대한 시상과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에서 휴대용 진공청소기 400대를 전달하는 행사도 열린다.
수원시는 15일 예창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조치능력 배양을 위한 공직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주대학교 응급의료센터와 동남보건대학이 함께 추진 중인 ‘10만 안전지킴이 만들기 산소(O2)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이론교육과 실습 평가 등 3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심폐기능 정지시 4분이내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뇌손상을 미치게 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병행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카시트 보급운동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도 팀장급(6급)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 들어 수원시 공직자 560명과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오는 19일 수원 소재 부대 내에서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08’ 경인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선대회에는 경인지역 초·중·고생 1천500여명이 참가해 고무동력과 글라이더 등 2개 종목에서 본선대회 참가자격 획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 공군 군악대 연주, 의장대 시범, 특공무술, 군견시범 등 볼거리는 물론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부대 박종규 소령(공사41기)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남북 여자 축구 대결로 관심이 모으고 있는 ‘2008 피스퀸컵 수원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 배정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내 선수단 숙박시설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서울 소재 호텔을 선정해 숙박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어서 또다시 ‘남 좋은 일만 시키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1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북한, 미국 등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08 피스퀸컵 수원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 초부터 선수단과 임원진 숙소 배정 문제에 대해 지역 호텔 업계와 함께 협의에 들어갔다. 선수단 숙소는 1개 국가 기준으로 30호실 8개 호텔(240호실)이 필요하고, 임원단은 30호실 기준으로 모두 300호실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는 수 개월 동안 이비스엠버서드호텔, 수원 호텔캐슬, 호텔리츠 등 지역내 11개 관광 호텔과 선수단 숙소 배정에 대해 협의 중이지만 현재까지 마땅한 숙소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 대회에 걸맞는 선수단을 유치할 만한 호텔이 없는데다 그나마 있는 특급 호텔은 1개소 뿐이고, 나머지 호텔은
수원시는 15일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소재 컨츄리승마클럽에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국제로타리 3750지구의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 재활승마체험은 동물을 매개로 마음의 치료를 하고, 행동 변화에도 좋은 결과를 주는 치료 방법이다. 김용서 시장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희망을 갖고 재활치유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 기아빌딩내 수원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운영하는 벤처 집적시설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시는 6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에서 10층까지(연면적 8천535㎡)를 임대했으며, 주변시세(3.3㎡당 보증금 49만8천원, 월임대료 1만8천700원)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보증금 30만원, 월 임대료 1만1천200원)로 분양하고 있다. 이날 모집예정 업체 25개 업체 중 내장형 무선안테나 시스템 개발업체인 ㈜스카이크로스코리아 등 17개 업체가 입주했고, 이달 말까지 4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를 새 단장한 이 센터는 당초 경기도가 운영했었으며 2012년까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수원시를 대신해 위탁 운영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개소식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