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2일 소내 강당에서 영화기획자인 이성훈 PD를 초청,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5일 청장실에서 김상환 청장과 김중확 차장, 각 부·과장들과 특진경찰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기념해 과학수사 업무에 공이 많은 양주경찰서 과학수사팀 장동서 순경을 경장으로 특진임용 시키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특진된 장동서 순경은 지난 3월1일 양주시 현대 아이파크에서 발행한 절도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총 8건에 11명의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장 경장 외에도 2부 과학수사계 명정호 경사, 파주경찰서 박춘수 경장, 연천경찰서 신정근 경장, 수원중부서 송호상 경사가 현장임장 분야 등에서 과학수사 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시흥경찰서 박건홍 경장 등 10여명이 경기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말까지 2개월 동안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280명을 검거, 115명을 구속하고 16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9명)과 비교해 2.1배 늘어난 것이다. 검거된 마약류사범 가운데 여성이 59명으로 21%를 차지했고 외국인(태국인 48명, 중국인 8명)도 56명으로 20%나 됐다. 경찰은 마약류사범들로부터 필로폰 10.23g, 대마 2천15g, 야바(필로폰과 카페인, 코데인을 섞어 만든 신종마약) 196정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용인 죽전지구에 용인서부경찰서(가칭)를 2010년 7월 개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경찰청 청사관리계는 “용인서부경찰서 부지인 기흥구 보정동 죽전택지개발지구내 공공용지 1만8천512.48m²(5천600여평)를 160여억원에 매입키로 토지공사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며 “내년말 착공해 2010년 7월쯤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수지구 전체와 구성지구 등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용인시 인구는 81만6천여명에 이르지만 경찰서는 1곳에 불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1천479명으로 전국 평균(560명)의 2.6배에 달하는 등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는 7일 안산시 상록구 사 1·2·3동과 이동을 관할하는 사동지구대를 개소한다.
수원시는 동서지역간 균형발전과 공업지역 이전에 의한 주거환경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0년 수원시 인구는 당초 개발여건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135만명으로 추정됐지만 수도권 과밀억제정책에 따라 129만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도시 공간구조는 1도심(수원역-수원화성-시청), 2부도심(광교 및 영통지구), 3지역중심(정자·호매실, 지방산업단지)으로 설정해 동서지역간 균형발전을 추구했다. SK 케미컬 등의 공업용지를 고색동 지방산업단지로 재배치하고 권선구 행정타운 배후부지를 확보했으며, 고색동 및 오목천동 일대를 신규 주거용지로 확보하기 위해 시가지화 예정용지로 지정했다. 시는 수원시 전체 121.1㎢ 부지를 주거용지 40.1㎢, 상업용지 4.9㎢, 공업용지 3.2㎢, 시가지화 예정용지 11.8㎢, 보전용지 60.8㎢ 등으로 나눠 이용하기로 했다.
(재)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수원화성돌기’ 행사에 참석한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 유적과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화성을 바로 알고 조기 복원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을 환영한다”며 “행사를 마련한 경기신문 박세호 사장을 비롯 경기신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올해는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화성의 원형 복원 등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화성의 유적과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김 시장은 또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미복원 시설의 원형 복원 등 화성 성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돌기의 2개 코스 이외 많은 문화재를 돌아보면서 가을의 정취와 화성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가짜 비아그라 등 짝퉁 발기부전치료제 35만여정을 밀수입,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약사법 위반)로 이모(60)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부인(39)과 성인용품 판매업자 이모(44)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35만여정(정품시가 52억6천만원 상당)을 중국에서 밀수입한 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반주택 지하실에서 진품인 것처럼 소포장, 6만여정(시가 9천만원 상당)을 성인용품 가게 등에 판매한 혐의다.
인터넷에서 대출 희망자를 모집해 게임사이트를 통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 연이율 최고 1천200%의 고리를 받아 챙긴 2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김모(28)씨 등 25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이모(29)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소액대출 희망자를 모집, 이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건당 3만~15만원 상당의 온라인 게임아이템을 구매한 뒤 선이자를 뗀 금액을 지급해 주는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1만여명에게 1만1천262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대출해주고 2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구매한 게임아이템을 아이템거래 사이트에서 현금화해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연이율로 따지면 300~1천200%의 고리로 불법 대부업을 해왔다”며 “아이템을 현금화해주는 소위 ‘게임상(商)’에 대해서도 수사중이지만 대부분 중국인으로 추정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제대금 연체시에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고 상당수 인터넷 대부업자들은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므로 자칫
수원화성운영재단은 1일 수원화성운영재단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고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중심으로 국제관광도시의 위상과 우수한 전통문화·역사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공감대 형성, 관광자원개발을 통한 더불어사는 108만 시민의 복지를 표현하는 내용의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제출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 우편접수하면 되며 창의성, 경제성 및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화성행궁 무료관람권(1년 이내)이나 화성열차 80회 무료이용권(4인)을, 우수상 2명에게는 화성행궁 무료관람권(8개월 이내)이나 화성열차 50회 무료이용권(4인), 장려상 3명에게는 화성행궁 무료관람권(5개월 이내)이나 화성열차 30회 무료이용권(4인)이 주어진다. 심사 발표는 오는 26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연운영팀(031-251-4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지난달 31일 경기경찰청 2층 혁신회의실에서 김상환 청장과 김중확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 구본태 순경과 평택경찰서 형사과 민범식 순경 등 2명에 대한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특진임용 된 구본태 경장은 지난 4월25일부터 9월30일간 특가법 등 기소중지자 186명을 검거해 순경급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민범식 경장은 지난 5월21일부터 7월19일간 마약 중간판매책 등 마약사범 20명을 검거해 도내 1위에 오른 공으로 일계급씩 특진 임용됐다. 또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범인을 검거한 화성경찰서 발안지구대 김성진 경사 등 7명이 업무유공으로 즉시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상환 청장은 “특진의 영광이 있기까지 가족들의 노고가 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스스로 즐겁고 시민들도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경찰이 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찰청 김상환 청장이 특집임용자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경찰청은 1일 범죄첩보 처리 과정을 전면 전산화하는 ‘범죄첩보분석시스템(CIAS)’를 전국 경찰관서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종이에 손으로 작성한 서류나 팩스 전송 등을 통한 범죄첩보 보고는 사라지게 되며 수사첩보 보고서 작성, 수집, 평가, 배당 등은 모두 전산 입력으로 이뤄지게 된다. 첩보사건 배당과 처리 결과 통보는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과 연계해 자동으로 이뤄지며 수사첩보 수집평가기록부와 첩보내사사건부 기록도 모두 전산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