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는 구체적인 유지 보수 관리 기준이 없는 아파트 단지 등의 1천332점의 놀이기구에 대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월 1회이상 안전점검실시, 보건위생 점검을 의뢰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어린이놀이터 관리주체가 대리인에게 안전점검을 의뢰할 시 예산의 범위에서 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항목을 조례로 명시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조례 안은 오는 제277회 임시회 회기 중인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여부가 결정된다.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와 농기계 안전사고, 의료용 온열기 사용 등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은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온열기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산악사고·농기계 안전사고 급증=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3년간 119 구조·구급 통계에 따르면 산악 안전사고의 경우 연평균 5천643건이 발생해 3천58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 중 10월15일부터 31일까지 387건(7%)이 발생했으며, 주말의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 51%가 발생했다. 연령별로 40~50대까지 55%로 가장 많고, 사고 유형별로 실족·추락이 24%로 가장 많았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경우 연평균 439건이 발생해 309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 가운데 28건(6%)이 10월 하순에 발생했으며, 주로 귀가 시간대인 오후 3시~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50세 이상이 83%로 가장 많고, 경운기 운전 중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산악·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요령= 소방방재청은 가을철 산악·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 수칙을 마련했다
제6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서석인(57) 천우산업 상임고문이 내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전임 이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공모 신청자 중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장의 재가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석인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이사, 현대투자신탁운용 상무, 현대 커미셜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시는 서 내정자가 대기업에서 근무한 전문 경영인으로 조직 화합과 리더십, 지방 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는 그동안 수원시 고위 공직자 출신이 맡았으나 이번 공개모집에는 외부인사 4명만 참여했을 뿐 수원시 공직자 출신은 단 한 명도 응시하지 않았다.
다음달 1일부터 경부선 KTX 상·하행선 열차가 1일 8회 수원역에도 정차하기로 결정되면서 수원시가 화성, 오산시와 공동으로 유치할 계획이던 KTX 서수원 역사 유치에 차질이 예상된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서울~대전 구간을 운행하는 KTX 중 일부 상·하행선 열차가 1일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수원역에 정차한다. 이에 따라 수원역을 이용해 4시간25분~5시간7분을 걸려 부산 및 광주로 가야했던 수원, 용인, 안산, 화성 등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 660만명(연간)은 수원에서 부산까지 2시간4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수원역은 KTX 본선이 아닌 기존 경부선 노선에 있는 역으로 KTX 열차는 일부만 이 곳을 통과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화성·오산시와 공동으로 KTX 본선이 지나는 서수원 일대에 유치하기로 했던 역사 유치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열차가 정차하긴 하지만 수원역에서도 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인근 KTX 광명역 주민들의 반발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련 전문가들조차 한 지역내에서 2개 이상의 KTX 역사를 유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KTX 서수원
17일 개막한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 대회’를 관람하던 관중 2명이 축포 파편에 맞아 화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수원월드컵경기장 동측스탠드 앞줄에 앉아 있던 J(41·여)씨와 스웨덴 국적의 E(13)양이 개막식 축포 파편에 각각 왼쪽팔과 오른쪽 팔·배를 맞아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피스퀸컵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을 20분 앞두고 동측스탠드 앞 광고보드 근처에서 축포 100여발을 30m 높이로 쐈다. 피스퀸컵조직위는 축포는 발사 이후 모두 타게 돼 있고, 안전을 위해 그라운드 쪽으로 쏘았는데 바람 때문에 관중석으로 파편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폭죽담당업체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열린 피스퀸컵 한국-뉴질랜드 개막전에는 3만5천여명의 관중이 찾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성지구협의회(회장 권혁진)는 17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희망의 한걸음, 결식아동 후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결식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내혜홀 광장을 출발, 안성천 봉산로터리를 거쳐 내혜홀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5km를 코스를 걸었다. 또 내혜홀 광장에는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금연 및 보건계몽 캠페인을 실시하며 간단한 진료 및 건강 상담도 펼쳤다. 안성지구협의회 권혁진 회장은 “안성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에 주신 각 기관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안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성지역내 결식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옥상 정원’을 갖춘 신개념의 고시텔이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승개발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신동 398-4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6~7층, 3개동 145세대 규모의 원룸형 준주택인 ‘방죽 해오름텔’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연면적 기준 ▲A동 2천226㎡ ▲B동 998.3㎡ ▲C동 905㎡이며, 1호실당 평균 분양가는 5천200만원~5천400만원이다. 교통 여건은 오는 2013년 개통되는 분당선 방죽역이 1km 거리에 있고, 영통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등과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근에 삼성전자와 삼성SDI, 경희대 등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장점과 연구 인원만 1만3천여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제3연구소의 건립을 앞두고 있어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분양 이후 전문 관리 업체의 체계적인 관리로 건물 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춘 임대 사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 생활권에서 입주자들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관목과 꽃 등을 식재하는 &l
수원시의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에서 김명욱(민)·백정선(민)의원이 공동발의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유족들이 지난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부채납한 장안구 이목동 수재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 운동의 발원지로 정하고,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을 설치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관에는 화장실과 관련한 유물, 사진, 문헌자료 등이 보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5시)까지이다. 한편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1천994㎡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위에서 내려다보면 변기 모양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화장실 박물관’ 주택이다.
수원시는 이달 중으로 직위명이 없는 6급 미만 공무원의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하는 대외직명제 관련 규정을 제정,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직위명이 없는 6급 미만 공무원을 관행적으로 ‘서기’, ‘주사’ 등으로 호칭하는 등 마땅한 대외직명이 없어 호칭을 놓고 민원인들에게 혼선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외직명제를 제정해 6급 미만 공무원의 대외적 호칭, 각종 문서, 명함, 공무원증 등에 직급 대신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무관’ 대외직명 사용으로 공직 내 원활한 소통과 직급간의 위화감 해소로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시는 지난 9월14일부터 7일간 수원시 내부 행정망을 통해 대외직명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6%가 대외직명 사용을 찬성했으며, 74.3%가 ‘주무관’의 직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조성 중인 ‘수원 인계 푸르지오’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수원 인계 푸르지오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72-1 외 7필지에 아파트 2개동 19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1천100만원 선이다. 최고 34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인계 푸르지오는 전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26층과 27층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카이파크로 조성했다. 1번 국도와 42번국도, 동수원 IC, 서울~용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수원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과 인계초교, 원천중, 유신고, 아주대 등 고른 학군이 형성돼 있다. 특히 지하층 창고에 각 세대별 캐비넷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단지 1층을 로비, 주민공동시설, 필로티로 설계했다. 아울러 로이코팅으로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24T로이 복층 유리, 각실 별 온도조절이 편리한 실별 난방온도 제어시스템, 옥상 녹화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휴식을 겸한 주민들의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