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동구 산하 청사외벽 등에 부착되는 모든 공공 현수막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남동구가 오는 3월부터 시범적으로 각 동(17개소)에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관행으로 공공청사에 버젓이 부착됐던 공공기관의 현수막은 지난해 7월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목적의 광고물일지라도 법령의 표시방법을 준수, 설치하지 않으면 전부 불법광고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 청사에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공공목적의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모두 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4월까지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각 동에 설치되는 현수막 게시대는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세로형(반자동형/ 높이 4m, 폭 1.7m)으로 설치되며 앞, 뒷면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동에서는 현수막 게시대가 없어 관행처럼 청사벽면 등에 현수막을 부착해 왔다”며 “앞으로 게시대 설치가 완료되면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향후 불법행위에 대해 관공서라도 동일한 법의 잣대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일 국무총리실과 금융위, 문체부, 지경부, 보건복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7개 광역권 가운데 인천 등 수도권지역 신성장동력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공인과 민간 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확정된 신성장동력 관련 정부정책의 정확한 내용 전달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민간기업·대학과 지역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교과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도권지역 설명회는 인천을 비롯, 서울,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범부처 신성장동력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교과부는 ‘신소재·나노융합’ 및 ‘글로벌교육서비스’ 육성추진계획에 대해 신소재·나노융합분야 핵심기술 조기확보, 교육의 산업화를 위한 U-러닝 인프라 구축 등에 설명한다. 또 금융위원회는 녹색산업에 대한 직접 금융지원 강화 등에 대해 문체부와 지경부는 융합형/글로벌 킬러콘텐츠 개발, SW와 서비스 융합시장창출 등에 대해 보건복지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 대응방안 마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남동구가 수도권지역의 재래어항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소래포구의 공중화장실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전면 정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래포구는 관광명소로서의 기능과 수산물시장의 역할로 인해 외래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중화장실 부족과 시설노후로 관광객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한신공영이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한 당초 보고안에 있는 교각과 레일 이음새 고정부분. 오는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완공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월미모노레일 건설공사가 시공사의 잦은 설계변경과 감리단의 관리능력 부재 등으로 안전성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최근 KTX 사업 2단계 구간인 대구∼부산(상·하행선 포함 254.2km)간 건설공사에서도 당초 설계대로 시공치 않고 설계 변경시켜 시공하다 감사원에 적발돼 전량 교체하는 등 부실공사의 현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월미모노레일 공사는 지면 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부실공사의 우려가 계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공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시공사와 감리단의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제대로 공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공사기간이 1년도 채 되지 못해 제대로 다지고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이 가운데 관련 전문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각 및 궤도설치공사와 가이드레
남동구가 20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의 날림먼지 발생을 사전 차단키 위해 한층 강화된 비산먼지 관리기준을 적용시킨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화물운송차량의 날림먼지가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이달 말까지 행정지도 후 다음 달부터 강화된 비산먼지 관리기준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강화된 관리기준의 주된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화물운송차량이 날림먼지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된다. 현재 남동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131개소로 이 가운데 날림먼지가 심한 건설 사업장 114개소와 화물운송차량이 개선대상이다. 개선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경우 기존 세륜 및 측면 살수시설을 1단(1.1m)에서 2단(2.2m)으로 강화하고 화물운송차량은 기존 자동덮개를 30cm정도 겹치도록 밀폐형 방진덮개로 교체해야 된다. 이와 함께 사업장은 날림먼지 유발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출입구 등에 원격 감시가 가능한 자동감시시스템(CCTV설치) 설치에 협조해야 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국내외 경제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1감사 6본부 9처 40팀을 1감사 1실 6본부 15처 1단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2일 도개공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화두는 일에 매진하는 현업 인력의 극대화와 기능중심의 전문가형 조직 구성으로 공기업의 경영합리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개혁의 일환으로 조직과 기능을 동시에 개편하게 됐다. 도개공은 또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도 사업의 공기 준수와 품질확보를 위한 자체 감독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40개 팀을 폐지하고 처·단제 중심으로 개편, 70여명을 실무 투입 인력으로 전환시켜 인력 증원 효과를 거둬 일하는 업무환경을 집중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구도 정립의 중요성을 감안,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내에는 PF사업과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민자사업처와 외주에 의존하던 공사감독을 총괄하는 감리단을 새롭게 편성했다. 기존의 기획조정본부는 민간기업과 같이 전략기획실로 개편, 거시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확인평가 기능을 보강, 경영을 선도하
사단법인 인천복지(대표 신영은)는 지난 20일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 2008년 사업보고와 2009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인천복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발족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자립지원과 생산적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에는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 등 모두 2천400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인천복지는 또 올해는 기존 휠체어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연탄지원 사업외에도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자,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국수공장사업을 추진, 거동이 불편해 취사를 하기 힘들거나 먹을거리가 부족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복지단체나 시설 등에 일정량의 국수를 지정 기탁, 결식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남동구가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논현·고잔동 분동 행정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논현·고잔동의 인구는 5만7천870명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인구수 5만명 이상이 3개월 유지하는 조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대민 행정수요 및 각종 복지서비스 수행여건 마련을 위해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2일 분동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중 관련조례 및 규칙 등 정비와 5급을 단장으로 4명으로 구성된 분동준비단을 배치할 계획이며 7월에는 인사발령과 함께 신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구는 또 그동안 논현·고잔동 분동명칭을 놓고 일부 지역주민과 갈등을 겪어왔으나 지난달 29일 논현·고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논현동’으로 심의 의결된 사항을 수렴, 새로이 분동되는 동의 명칭을 ‘논현동’으로 최종 결정했다. 분동 경계는 대로인 ‘논고개길’과 철로인 ‘수인선’을 기준으로 획정됐으며 논현·고잔동은 논현동 일부와 고잔동, 논현택지 일
남동구는 19일 저리의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자립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신한은행과 국민, 기업, 외환은행 등 4개 시중은행과 보증서일 경우 연간7.9%, 담보일 경우 연간8.7% 이내로 상한선을 결정하는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20일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융자지원 규모는 연간 70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일반지원 업체는 연간 2.7%를, 구 우수기업인상 수상업체와 여성 기업은 연간 3.0%의 이자를 구에서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3년(6개월 거치 5회 균등분할상환)으로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연4.9%~6.3%(은행별 차등)대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고용창출효과가 큰 중소제조업체로서 2008년 1월 1일 이전 사업을 개시한 전업율이 40%이상인 기업과 부채비율이 1,000%미만인 기업이며 시 및 타군·구 경영안정자금 수혜자로 상환중인 업체와 기 수혜업체로써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자금사용계획서, 최근결산년도 재무제표(세무사확인분), 사업자등록증사본, 국민연금납부영수증 사본, 각종 인증증빙서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