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위험성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소방안전대책 TF팀’을 구성,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9일 취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원모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10월6일 오후10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O입구 공원 내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는 김모씨(43)의 주머니 속에서 지갑과 휴대폰 등 3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인천 월미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도심관광용 월미 은하레일 사업이 만성적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노경수 의원(중구 제2선거구)은 19일 인천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교통공사가 830억원을 들여 내년 7월 개통예정인 월미 은하레일 사업이 만성적인 적자가 우려된다”며 “경영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또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레일 교각기둥 설치시 바다가 보이지 않는 민원 등 현재 많은 민원제기로 내년 7월말까지는 공사를 마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럴 경우 하루에 7천만원의 적자를 보게 돼 한달이면 21억원이라는 적자가 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 의원은 “현재 20% 공정률을 보이며 지지부진한 공사의 책임을 지고 최근 월미 은하레일 사업추진 현장소장이 교체되는 등 시공을 맡은 한신공영측의 내부문제가 도출되고 있다”며 “당초 월미 은하레일 시행사인 한신공영(주)은 다해(주)라는 설계회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에 참여했으나 사업 적자상의 이유로 다해(주)측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라 내년 7월말까지
인천시는 오는 27일 서구 원당동 원당지구 76블 1롯트에 검단선사박물관을 완공하고 개관한다. 시에 따르면 검단선사박물관은 시립박물관 분관으로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천894㎡(약576평) 규모이고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장, 체험학습실, 정보검색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시설규모는 크지 않으나 선사시대를 테마로 특화한 전문 박물관으로서 전시실 내부에는 검단, 원당, 오류, 불노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도시개발 진행 과정에 발굴된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유리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들과 당시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 및 석관묘를 발굴된 실물 그대로 이전 설치, 주목받고 있다. 또 선사유물을 발굴, 복원하는 과정을 모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체험학습실을 마련, 어린이들에게 선사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검단선사박물관이 개관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인천지역의 선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의 역사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교육 및 특별기획전 개최 등으로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서북부지역 주
지난해부터 인천시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243건 가운데 모두 17건(행정 8, 민사 9)이 패소한 것으로 드러나 업무처리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가 밝힌 행정소송 연도별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62건 가운데 57건이 승소했고 패소 4건, 취하 1건이며 올해의 경우에는 38건 가운데 승소 33건, 패소 4건, 취하 1건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인 행정소송도 지난해 62건, 올해 64건이 각각 진행 중이다. 또 민사소송의 경우에는 지난해 88건 가운데 승소 83건, 패소 5건이며 올해는 55건이 접수돼 승소 51건, 패소 4건 등으로 나타났다. 행정소송 가운데 패소한 경우는 사업일부정지처분 무효 확인과 농지조성비 부과처분취소, 영업정지 처분취소, 손실보상금 증액 등이며 민사소송은 구상금 2건과 추심금, 보조금지급 등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지상)는 17일 기획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처리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상해야 할 것이며 향후에는 이와 같은 잘못된 행정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가 행정업무처리를
(사)선행칭찬운동본부는 18일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 회의실에서 시 칭찬지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 칭찬지도위원회는 칭찬의 10계명과 50가지의 힘으로 청소년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끔 하자는 ‘1050 칭찬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다. 이에 따라 시 칭찬지도위원회는 김용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장을 제1대 회장으로 부회장에 박승희, 정종섭 시의원을 선출하는 등 총 17명의 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인천에 칭찬문화를 확산, '칭찬광역시'로서 ‘칭찬코리아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시교육청과 연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칭찬지도사를 통해 배움의 기회도 제공하는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칭찬본부와 함께 119사랑, 범죄피해 가족 돕기,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용근 위원장은 “칭찬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남에게 줄 수 있는 커다란 선물이며 칭찬의 크기는 행복의 크기와도 비례되고 칭찬은 나를 명품으로 만드는 마술 같은 것”이라며 “인천 전역에 칭찬메아리를 울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영종∼신도∼강화 남단(11㎞)을 연결하는 도로(교량)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오는 12월 중 도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강화 일원 및 옹진군 북도면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필수 기반시설인 도로(교량)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에서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개발계획 재조명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당초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노선인 이 구간을 다음달부터 노성결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노선결정과 함께 시행방법, 재원조달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 2014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도로건설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중인 도로건설은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도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래 남북 경제교류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서해안 시대의 필요한 광역기반시설”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및 리모델링에 반대하는 입장과 관련,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정부의 잘못된 시각을 조목조목 지적,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 부시장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에서의 결과를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다음날인 14일 브리핑실을 방문, 2014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건설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시장은 개폐회식을 위한 수용인원과 관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입찰안내서에서 요구하는 인원은 최소 7만명으로 4만8천590석 규모의 문학경기장은 이러한 규정을 충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제안하는 문학경기장의 2만석 증축방안에 대해 2만석 증축시 1만2천석이 사각지대로 남게 돼 증축의 효과를 거둘 수 없고 관람석 증축시 배후 공간 및 통행로를 잠식하며 원활한 개폐회식을 위한 진출입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 문체부와 인천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과 관련, 홍 부시장은 “문체부가 비용 산정시 현재 문학경기장에 입주해 있는 업소들의 이주 및 영업보상, 재설치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고 설계비도
인천시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공항이 민영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반대해야 하고 인천발전의 중심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17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인천부평갑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문병호 위원장(49)은 인천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인천공항 3단계 개발 사업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변지역을 개발, 외국인 관광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 가운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우선 인천공항의 민영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는 문 위원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은 200여 곳에서 동시에 개발에 들어가는 등 수급상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 사업은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 접근할 것이 아니라 도시미관과 미래를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자 유치를 통해 금융허브를 건설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송도경제자유구역 개발 문제에 있어서도 현재 외자유치는 거의 없고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만들어 버린
판사출신인 현직 변호사가 법정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장상균)는 13일 지법 410호 법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현직 변호사 A(4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변호사로서 공익적 지위를 망각한 채 약정한 보수금을 다 받은 상태에서 판사에게 접대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며 허위의 사실을 꾸미는 등 판사의 명예를 훼손했고 단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요구한 점이 인정된다”며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이와 같은 행위를 엄히 단죄하지 않고서는 우리 국민의 뿌리 깊은 사법 불신을 해소할 수 없어 종래의 양형 관행보다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A씨는 지난 5월 폭행사건으로 입건된 B씨의 변호를 맡아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착수금과 성공보수 등 800만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건인데 영장전담 판사에게 부탁, 기각시켰다”고 속여 판사 접대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