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 산업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제관련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가 시민위주의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은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정책적 과제이기에 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에 앞서 보다 폭 넓은 시민사회의 참여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인천발전연구원 윤갑식 책임연구원이 ‘인천경제동향 분석체계 구축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강석봉 시의원, 이홍주 시 경제고용과장, 최정호 인천지방중소기업창 조정협력과장, 민태운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장, 이윤 인천전문대 교수, 이상원 시 물류연구회 이사, 김송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석, 경제관련 종합지표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수도권 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행정 및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제6회 의정.행정대상’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문기 의원(41. 부평구 제1선거구)이 선정됐다. 강 의원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대변인으로 원만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이 이행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 제정하는 등 의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가스공사 인천.평택기지 폐수 무단 방출 논란 한국가스공사의 인천과 평택기지가 염소처리 설비 폐수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10년 가까이 폐수를 무단으로 방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남구을)은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 인천기지와 평택기지는 폐수 배출신고 대상인 염소처리설비를 설치하고도 10년 동안 신고를 누락, 무단으로 방출해 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 인천기지는 지난 1996년과 1999년에 준공한 염소처리설비를 건설기간 중인 지난 1998년 1월 수질환경보전법 제.개정으로 2년 이내 배출신고를 하게끔 돼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폐수를 방출해 오다 지난해 4월 인천시 연수구청에 변경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또 평택기지의 경우에는 지난 2001년 하반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는 과정에서 염소처리설비가 폐수 배출시설의 신고대상임을 뒤늦게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비를 개선하면 배출시설 미신고의 문제점이 해결된다고 판단, 신고치 않고 방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스공사는 수질환경보전법 제41조 및 시행령 제32조에 따른 환경기술인조차 지정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지상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시 등을 방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윤 위원장 등은 인천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세아니아 주요도시와 기업, 전문가 등을 방문, 도시축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시의원들은 브리즈번시 캠벨 뉴먼 시장을 예방,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아·태도시정상회의에 많은 도시와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양도시간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브리즈번 시장은 기업인 등 100여명과 함께 행사에 참석,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를 포함한 많은 도시와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등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아·태도시정상회의에 주요도시 정상과 국내외 기업, 관계전문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도시축전과 아·태도시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 홍보활
인천시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제8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오는 21과 22일 이틀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환황해권 경제기술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식경제부, 중국의 상무부와 과기부, 일본의 큐슈경제산업국 관계자들이 무역과 투자, 기술 등 각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이번 행사는 한·중·일 각국 중앙정부를 비롯, 자치단체와 경제단체, 대학총(학)장 등 350여명이 참석, 주요 의제로 지난해에 추진된 각종 성과 및 활동사항 점검 및 향후계획 등이 논의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 한·중·일 3개국 기업체의 기술교류상담회 계획도 있어 국내 업체의 기술교류 및 수출상담에 따른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황해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 일본간의 기술교류와 지역 개발참여, 수평적 산업협력관계 구축 등 동북아 3국간 본격적인 경제와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실무회의라는 점에서 그동안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 전차선설비가 지난 17일 입선집전시험을 완료, 본격적인 종합시운전 일정에 돌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송도연장선은 총연장 6.5㎞구간에 정거장 6개를 건설,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입선집전시험은 시험전동차의 지붕에 CCTV를 설치하고 운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모니터로 전차선 높이, 편위 및 전기 집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녹화,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험으로 종합시운전 전 단계 작업으로써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에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은 전기 공급을 통한 시험전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돼 선로에서 시행되는 분야별 인터페이스를 위한 개별 시운전 및 종합시운전을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송도연장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지난달 11일 시운전 T/F팀을 구성, 운영중이며 현재 분야별 추진 공정은 건축공사(51%), 설비공사(83%), 역사전기공사(84%)가 진행 중에 있다.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공무원의 비리를 일반인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인천시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20일 공포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포된 조례에 의거 시가 설립한 공사·공단의 임직원을 포함한 시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에 대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시 감사실에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됐으며 신고된 내용이 사실로 판명된 경우 금품·향응 수수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신고대상은 업무와 관련,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와 자신의 직위를 이용,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의무불이행에 따라 시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자기 또는 타인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 다른 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한 행위 등이다. 신고기한은 부조리 행위일로부터 1년, 행위를 인지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이며 다만 신고인이 부조리 행위와 관련된 경우는 7일 이내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내용이 허위로 판명되거나 감사원, 사법기관, 시 감사부서에서 이미 인지돼 조사가 개시 됐거나 징계절차 등이 진행중 또는 완료된 사항, 기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사항은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포로 부조리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2008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기업의 수출지원과 기술개발능력을 촉진하고 인천을 세계의 자동차부품 핵심도시로 브랜드화,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부품 산업은 인천의 4대 지역전략산업의 하나로 그동안 송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연계,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촉진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연구와 생산 활동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확대조성 부지에 IT, BT 센터, 메카트로닉스센터, 자동차부품센터, 포스코 글로벌 R&D 센터를 비롯, Lab & Housing 기능을 갖춘 R&D 벤처클러스터를 조성, 지식 교류의 장을 갖춘 Street Mall을 조성하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GM대우, 현대모비스, 경신공업 등 144개 업체(인천 88, 타지방 55, 중국
강화도에서 모녀를 납치.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안모씨(27) 등 4명에 대한 3차 공판이 인천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함상훈) 심리로 15일 오후 지법 317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안 피고인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으며 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범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연모(26) 피고인이 범행 모의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해 검찰과 연 피고인의 변호인이 신문을 했다. 안 피고인은 "연 피고인이 범행 후 돈을 달라고 해 일부를 떼 줬다"면서 "범행에 참가한 대가라기보다 (범행을 알고 있어) 입막음 조로 주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 "범행 전 연 피고인으로부터 '휴대전화 위치추적이나 CCTV 녹화 등을 주의해야 한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런 수법을 연 피고인으로부터 처음 들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씨 등 4명은 지난 6월 17일 오전 8시 10분께 강화군 송해면 숨진 윤복희 씨의 집에서 윤씨를 납치, 현금 1억원을 인출케 해 빼앗은 뒤 윤 씨와 윤 씨의 딸 김선영 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 중 연 피고인은
교도소나 구치소 등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정보공개 청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용자들이 한꺼번에 수백 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청구했다가 이를 취하하거나 수령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정보공개청구권을 남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에게 제출한 ‘정보공개청구제도의 실태분석’에 따르면 교도소 수용자의 정보공개 청구건수는 지난 2003년 6천606건에서 2007년 4만701건으로 늘어났다. 법무부가 규정한 정보공개 청구 남용자는 연간 청구횟수가 10회 이상이거나 총 청구건수 50건 이상인 수용자를 말한다. 그러나 지난 2006년의 경우 정보공개 청구 남용자가 1만3천946건의 정보공개를 청구, 1천395건을 취하하고 441건이 수령 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9천798건을 신청, 840건을 취하하고 493건에 대해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