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시의회의장, 이윤성 국회부의장, 군수.구청장,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란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날 행사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천시민의 다짐 낭독과 시민상.문화상.자랑스런 공무원상.모범시민상 등 시상이 있었고 식전 공연행사로 시립합창·무용단과 축하 노래, 전통무용 공연이 벌어졌다. 안상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를 인천시가 2020년 세계10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동북아 최고의 국제비즈니스도시 건설과 복지, 문화를 통한 인간 중심의 도시 건설에 주력할 것“이라며 ”2009년 세계도시축전을 내실 있게 개최할 수 있도록 275만 시민여러분과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내년 4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통합환승제도에 들어갈 400여억원의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대중교통의 환승제도를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내년에 들어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통합환승제도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매 분기별로 100억원 등 연간 4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최소 30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야 시행 가능하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에는 시에서 주최하는 세계도시축전 등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행사가 많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시민들에게 서비스하는 시책인 만큼 목표대로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통합환승제도의 시행으로 시민들에게는 교통비 절감이라는 이득이 발생될 수 있으나 인천시로서는 버스업체 및 지하철의 손실발생금에 대한 일부를 지원해야하기에 재정적 부담을 가지고 있어 시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통
초대 인천강화소방서장에 김석근 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방재센터장이 13일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인천출신으로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6년 소방에 입문해 계양소방서 소방과장과 부평소방서 방호과장, 소방안전본부 감찰팀장 등을 거쳤다. 김 서장은 또 매사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부하직원들의 애·경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12일 제169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22일부터 30일까지 각 상임위 활동을 벌인 뒤 3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후변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 ‘친환경 농업육성 조례안’ 등 의원들이 발의한 7건의 안건과 ‘2009 아·태 도시정상회의 개최 계획안’,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6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내 자살자의 자살원인의 42%가 업무 부담이나 자신감 결여, 복무 부적응 등으로 군대의 복무환경과 밀접한 것으로 나타나 병영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방부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훤회 한나라당 홍일표의원에게 제출한 ‘5년간 자살사고 현황’에 따르면 군내 자살자는 지난 200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3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매년 평균 71명이 자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자 통계를 계급별로 보면 장교 28명, 부사관 60명, 사병 233명으로 군내 자살자의 72.5%가 사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살원인으로는 업무부담 및 부대 부적응이 55명, 복무부적응이 59명, 자신감 결여가 21명으로 모두 135명(42%)이 선임병의 가혹행위 등 군내 복무환경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 의원은 “군내 자살자의 상당수가 경직된 병영문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수십명의 청년들이 잘못된 병영문화로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 자살자 예방을 위해 사전에 면담 등을 통해 최소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바람직한 병영문화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최근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검이 관할하고 있는 경기 남부 지역의 범죄건수가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강서 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검별 외국인 범죄 현황에 대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개 지검 가운데 안산, 성남, 평택, 양평, 여주 등 17개 시와 2개 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로 하고 있는 수원지검의 범죄건수가 지난 2005년 2천115건에서 2007년 4천600건으로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수원지검 관할지역의 외국인 범죄 4천600건은 전국 평균 1천297건 보다 4배에 가까운 것이며 이 지역의 올해 8월까지 발생건수 또한 4천69건으로 올 연말까지 5천건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18개 지검별 외국인 범죄건수는 수원이 가장 높았고 인천, 서울, 창원, 의정부, 대구 순인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에 밀집된 외국인 범죄사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이 같은 현상은 안산 및 반월공단 등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중돼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며 “공단에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 C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천의 과제’를 주제로 선진국 지방정부와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에 대해 다뤄진다. 이날 세미나는 Tony Clemson(영국대사관 기후변화팀장)이 ‘UK&EU 산업계오실가스 감축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하고 Kazuhiro Ueta(일본교토대학교 경제학부교수)의 ‘지역차원의 온난화 방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Hidefumi Katayama(일본성에너지센터)는 온실가스의 최적관리를 위한 일본의 에너지 시책에 대해, 김성희 박사(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의 일본산업계 및 지방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및 평가, 이희관 교수(인천대 토목환경공학과)의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이 국제 공동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달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을 확정, 범지구적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
국민의 대다수가 잠재적 성폭력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강서 갑)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대표 안부근)에 의뢰, 지난달 전국의 만20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 발생 위험성’에 관한 전화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6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 3명 중 2명꼴인 65.2%가 우리 주변에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매우 높다 14.6%, 높은 편이다 50.6%)고 답해, 성폭력 범죄 발생 위협을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전체 성폭력범죄의 재범율은 40%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등도 성폭력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률정비와 강력한 처벌 등 정부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지적해 왔다. 최근 3∼4년 동안 국회가 국민의 법감정을 반영, 집행유예가 선고되지 않도록 성폭력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대폭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행유예 선고율은 3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국민의 법감정에 위배되지 않도록 법원의 보다 적극적이며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며 “법정형
인천지방법원의 불구속 수사와 재판에 대한 의지 천명이 범죄자에 대한 처벌의지 약화로 이어지는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병국 의원(한나라당. 울산 남구 갑)은 “인천지법은 지난 4월 피의자의 신체 자유에 대한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구속 수사와 재판이 정착하도록 앞으로 구속영장 심사를 엄격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로인해 인천지법의 구속영장 기각율은 하락하고 법정구속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인천지법이 지난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기각한 건수가 청구의 경우 지난 2006년 4천874, 2007년 4천684, 올 상반기 2천167건 가운데 기각이 2006년 537, 2007년 808, 올 상반기 517건으로 나타나 기각율이 2006년 11%, 2007년 17.3%, 올 상반기 23.9%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 의원은 또 인천지법의 전체 형사피고인에 대한 실형 선고율이 매년 하락하고 있고 이는 불구속 재판 비율의 증가가 실형선고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무죄 추정 원칙에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는 도시축전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홍보추진단을 구성,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0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전남 여수로 원정길에 오른다. 이는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축전 성공개최 의지를 널리 알리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홍보추진단은 전국체전 개막식을 전후, 이틀 동안 여수시 전역을 순회하면서 홍보리후렛을 배부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내년 8월 7일부터 80일간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31개의 전시프로그램과 18개의 국제규모 컨퍼런스 그리고 18개의 대형 이벤트 등 67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미래도시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의회와 조직위원회는 도시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마련, 이번 대회가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인 만큼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도시축전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지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