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오는 30일 중기센터에서 미국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선발 기업들과 수출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후안 산체스 텍사스주립대 부총장과 대학 관계자, 미국 수출협약 중소기업 관계자, 국내 중소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3차년도 중소기업들의 성공을 자축하고 수출협약식과 4차년도 선발 중소기업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다. 도는 3차년도 참여기업들의 계약 추진액은 약 2천155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이내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와 중기센터는 텍사스주립대와 작년 10월 연장 협약을 체결해 2014년 9월까지 매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여 미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특히 미국의 대기업, 다국적기업과 거래를 위하여 텍사스주립대의 미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련 기술업체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평가 후, 미국진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파트너를 소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4대강 관련 행사라는 이유로 지역축제에 지원돼야할 국비를 반납하겠다고 당론을 정해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 추경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이번 계수조정소위에는 김경표 의원(민·광명)을 위원장으로 민주당의 문경희(남양주)·고윤수(평택)·이필구(부천) 의원과 한나라당의 윤태길(하남)·신현석(파주) 의원, 최창의 교육의원 등이 포함돼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축제를 위한 국비를 전액 반납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논란은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 예산에서 비롯됐다. 민주당이 4대강 홍보비 사업이라며 행사 지원을 위해 내려온 국비 5억원을 전액 반납키로 당론을 정하면서 해당지역 의원들과 여주군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강, 문화와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는 국비 5억원과 함께 도가 지난 5월 행사 지원비 명목으로 내린 시책추진비 2억5천만원의 예산과 여주군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행사가 남한강을 비롯해 낙동강, 양산강
민주당이 28일 국회에서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개최, 용인 기흥에 김민기 위원장과 안산 단원을에 부좌현 위원장 등을 최종 인준했다고 밝혔다. 당무위원회에 앞서 이천·여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홍헌표 당 농업특위위원장, 성남 중원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조광주 도의원,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박용진 도의원이 선임돼 도내 사고지역위원회를 모두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도내 51개 지역위원회가 최종 정비됐다. 용인시 기흥구지역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용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경기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안산시 단원구을 지역위원회 부좌현 위원장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2006년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를 역임했다. 조정식 도당위원장은 “오늘 위원장 인준을 받은 분들은 우리 당의 훌륭한 일꾼으로 이들 지역위원회를 당의 중심으로 굳건하게 만드신 분들”이라고 응원했다.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관련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하며 기사회생했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8일 2차 회의를 갖고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에 근거가 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앞서 여가평위는 지난 21일 추경 심의를 통해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예산 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또 일부 의원들이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실효성에 강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조례안 통과도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도내 시·군에 설치된 1천400여개의 평생교육학습센터와 대학 내 평생교육원, 주민자치센터 등과 중앙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가 없어 시군 평생교육기관들의 운영상 애로점이 많다는 점에 공감하고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승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가평위의 조례안 심사 결과에 따라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예산을 검토하겠다던 예결위의 결과도 상임위의 의견을 존중해 예산을 부활할 전망이다. 단, 여가평위는 법인 설립 과정에서의 사무를 보기 위한 법인설립위원회에 도의원을 포함시키는 안을 추가했다. 김유임 여가평위원장은 “의원들이 지적한 사안들을 잘 수렴해 효율적인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는 28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원 실태 파악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해 부천산업진흥재단과 가톨릭대학교를 방문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한 경제투자위원들은 로봇산업 지원성과 및 현황 보고를 받고 입주기업인 파스텍을 방문해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국내 최초 지능형로봇 상설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를 견학했다. 가톨릭대학교 방문에서는 가톨릭대 성심산·학협력단과 경기도지역협력센터(GRRC)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김기선 위원장은 “오늘날 로봇은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며 “도의회에서도 로봇을 통한 미래도시 부천의 산업 발전 견인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현역 군복무 대학생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도의회 윤은숙 의원(민·성남)은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이 가족여성평생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 ‘다자녀가구의 셋째 대학생’의 학자금 이자지원 대상을 조례안 제6조의2를 신설해 ‘다자녀가구의 둘째 대학생’으로 확대하고, 현역으로 군 복무중인 대학생의 복무기간 중의 학자금 이자 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그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군 복무중에 학자금 이자 납입을 유예를 받지만, 군 제대 후에 3년 내에 상환을 해야 하는 처지여서 사실상 이중납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보완한 조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의 취지나 재정 근거에 대해 이견은 없다”라며 “단 도의 가용재원이 부족해 집행 시 무리가 올 수도 있음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예산 지원 계획 부분이 축소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개회하는 제261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예정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열린 ‘2011 G-페어 심양’을 통해 7천312만9천달러의 상담실적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모두 2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고 중국은 물론 러시아, 몽골지역 바이어 등 동북아지역 각국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시큐리티 파킹시스템 전문 설계·납품 업체인 비전라이드는 심양시 정부 지정 바이어와 165만여㎡(약 50만평) 규모의 주차장에 약 9만달러의 주차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키로 했고, LED 조명 전문 생산 업체인 에프엘테크놀로지도 10만달러 상당의 제품판매계약을 추진 중이며, 어깨마사지 기기 전문 생산·유통 업체인 휴메이트 역시 5만달러 상당의 신규 개발 제품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심양에 개소했다”며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인접한 동북아 지역까지 판로개척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겨냥해 오는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20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이 결국 무산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2차 회의에서 예결위원들은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예산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관련 조례안의 통과여부 확인 후 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관련 조례안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가평위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예산 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여가평위는 평생교육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38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는 평생교육진흥원이 포괄할 수 있을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관련 개정조례안을 28일 심의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관련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는 등 절차상 문제를 들어 전액 삭감처리했다. 또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의 근거가 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8일 2차회의를 갖고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골자로 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지만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에 대해 대다수 의원이 부정적인 입장
경기도의 만5세 아동 어린이집 급식 지원예산 지원이 이중 지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현석 의원(한·파주)은 27일 예결위 2차 회의에서 “급식비 지원이 아닌 부담부담경감비용인 차액보육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에 지원되고 있는 보육료에는 급식비와 종일반 지원액이 포함돼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도가 어린이집 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경우 이중지원의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급식비가 아닌 급식비에 상응하는 차액보육료 1인당 4만원의 30%를 도가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안에 대해 도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인만큼 항목을 변경하는 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1인당 차액지원금액 4만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도의회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2만4천원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목을 변경할 경우, 당초 급식비 지원 예산 5억6천만원에서 5억7천여만원으로 소폭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약 신 의원의 주장대로 1인당 차액보육료 4만원을 도비 30% 시·군비 70%를 부담할 경우, 도는 올해 추경에 9억5천만원을 지원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집행부의 설명 미흡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됐던 예산에 대해 질책했다. 도의회 예결위 금종례 의원(한·화성)은 26일 예결위 2차 회의에서 “집행부가 ‘생활공감 정책 주부모니터단 운영’ 예산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집행잔액 사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금 의원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9년 출범한 생활공감 정책 주부모니터단의 올해 운영예산 부족분을 행안부가 ‘생활공감정책 민관협력체계 구축’ 사업 특별교부세 집행잔액으로 사용하기 위해 신규 계상했다. 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과정에서 특별교부세는 도세 일반회계로 전환돼 다른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시급한 사업에 사용해야 하고 2개월여 남은 주부모니터단 운영비는 복지국의 기존 예산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3천800만원 전액을 삭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생활공감정책 민관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위해 교부된 만큼 해당 사업에 사용하도록 행안부 지침도 내려왔지만 집행부가 상임위 심의 당시 이같은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해 예산이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