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재단(대표이사 민기원)은 생활 속의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기위해 도내 아름다운 정원을 5곳을 발굴, 일반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정원 5곳은 작품별로 오는 24~25일, 10월 8~9일 격주로 4일간 공개된다. 입장료는 1천원으로 사회공헌사업 등에 기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원은 농림재단이 올해 ‘경기정원문화대상’으로 선정한 우수정원 19곳 중 개인정원과 공동정원 등 2개부문에서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힌 곳이다. 개인정원 부문에서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각각 받은 ‘뜰안의 풍경’(용인), ‘야생화 테마정원’(화성), ‘유년의 뜰’(평택)이 공개된다. 공동정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우수상을 각각 받은 ‘녹색마을 꽃동산’(용인), ‘프로메싸 그린’(성남)이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나들이객들은 현장에서 정원주로부터 오랜시간 정원을 가꾸면서 터득한 정원 디자인과 식물 관리법 등 다양한 정원가꾸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민기원 대표이사는 “사회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정원가꾸기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 즐거움을 공유하는 경기정원나들이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행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농림재단 녹화사업부(031-250-2730)로 하면 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22일 중소기업의 대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요녕성 심양시에 2번째 통상사무소(경기도비즈니스센터·GBC)를 개설했다. 심양GBC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곧바로 업무를 개시했다. 심양GBC에는 소장을 포함해 직원 3명이 상주,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지사화 사업 등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기센터는 앞서 지난해 3월 상하이GBC를 설치했지만, 중국시장 전체를 담당하기에 무리라고 판단해 제2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한편, 중기센터는 심양GBC 개소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심양시에 위치한 요녕공업전람관 2관에서 2011 G-페어 심양(대한민국우수상품전)을 연다. ‘2011 G-페어 심양’은 중기센터와 심양시,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회) 심양지회 주관으로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에서 선발된 수출 유망중소기업 83개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도금고 운영 견제 조례안을 두고 위원장과 발의의원간 갈등을 벌이던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결국 파행을 빚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3차 추경과 조례안 심의가 예정됐던 제261회 임시회 2차 상임위원회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행자위에 따르면 당초 이날 상임위는 자치행정국을 비롯한 소관 부서에 대한 3차 추경 심의와 ‘경기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3개를 심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기 위해 서진웅(민·부천)·오완석(민·수원) 의원 등의원 27명이 발의한 도 금고 운영에 대해 도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이해문 위원장(한·과천)이 위원장 직권으로 상정을 거부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도 금고 지정이 2013년에 예정돼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 지방재정법 시행에 앞서 금고지정기준에 대한 개정필요로 11말과 12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기준’ 예규가 시달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를 비롯해 31개 시군의 금고지정조례 및 규칙 개정 사유가 발생되기 때문에 2달을 간격으로 두차례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어린이집 무상급식 예산 5억6천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은 도가 5세 유치원 아동을 위한 무상급식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편성한 것으로 예산안이 상임위를 통과하게 되면 도내 31개 시·군은 도비 5억6천만원과 시군비 13억4천여만원을 합쳐 19억여원으로 올 10~12월까지 3개월간 만5세 어린이집 아동 3만5천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당초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모두 이번 예산안에 아쉬움을 표하며 추가 예산편성을 요구하고 나선 만큼 증액이 예상됐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반대하지만 시행될 경우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역시 2012년부터 시군 자치단체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지원키로 한 만큼 올해는 시군의 어려운 재정을 고려해 도가 추가 부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상임위 계수조정 결과 원안으로 통과되면서 공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특히 고영인(안산) 민주당 대표의원이 이번에 삭감처리된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예산 20억원 중 일부를 어린이집 무상급식 예산에 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김주삼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26 재·보궐선거 후보자 4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당 공심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부천시의원 마선거구에 민맹호(65·부일교통 대표)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에 윤종권(62·오정구 자전거타기 추진위원장) ▲성남시의원 타선거구 권락용(30·서울대 공대 연구원) ▲시흥시의원 다선거구 박명석(52·시흥시새마을회장)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시흥 박 후보는 지난 21일 실시된 대의원 투표 40%, 여론조사 60%를 반영하는 경선에서 상대후보를 3표차로 따돌렸다.
경기도의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한 연장안이 논란끝에 상임위에서 보류돼 10월까지 도와 도의간 마찰이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26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보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한을 2012년 12월31일까지 1년 1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관련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확장·포장공사와 도로구조 개선공사, 이자 등 상환액이 4천223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1년 1개월 통행료를 더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과천과 의왕, 수원을 지역구로 한 의원들을 비롯해 도의회 민주당은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무료화 포기 사태는 건설비용 상환시점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한 도의 무능한 행정으로 인해 도정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게 했다”며 이번 유료화 연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유료화 연장이 부결돼 무료화가 된다해도 이후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는 2013년 1월부터 민자도로 건설사인 경기남부도로㈜에서 통행료를 징수하게 되고 도가 운영
경기도의회가 정치인들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봉쇄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도의회 박동우 의원(민·오산)을 비롯해 10명의 의원과 교육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례위임 사항을 반영하고, 그 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신설학교는 개교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위원회를 설치하되, 운영위원회 규정은 해당학교 교직원 전체회의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의 선출에 적정을 기하기 위해 학부모회와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추천된 자로 각각 선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시·도당·당원·당기구에 의한 협의회 임원 및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는 출마자는 운영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정치인들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정치인들의 대표적인 표밭으로 꼽히고 도의회 대다수 의원들도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같은 논란이 예상됨에 따라 도의회 교육위원회
경기도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이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1일 261회 임시회 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평생교육국과 여성가족국, 복지여성실에 대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여가평위는 평생교육국의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한 예산에 대한 심의를 통해 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해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두고 지난해부터 끌어온 도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민들의 평생교육정책을 담당하기 위해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키로 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 조례’를 발의하고 이를 위한 국비 2억7천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하지만 지난해 도교육청과의 협조가 없었다는 이유로 도의회가 조례안을 계류시키고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도와 도의회간의 마찰이 계속돼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4일 진흥원 설립을 강하게 규정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관련 예산 7억5천만원을 3차 추경에 반영시켰다. 하지만 여가평위는 도가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관련 예산을 추경에 반영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이번 예산안을 전액 삭감처리했다. 김유임 위원장(민·고양)은
경기도의회가 도 금고 운영과 관련해 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도와의 충돌이 예고된 가운데(본보 9월9일자 1면 보도)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심의를 거부, 의원간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서진웅 의원(민·부천) 등 28명은 지난 8일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 22일 소관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해문 위원장이 위원장 직권으로 심의를 거부하겠다고 밝히며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 의원을 비롯해 오완석 의원(민·수원) 등 8명의 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독단적으로 권한을 남용하는 이해문 위원장은 각성하라”며 해당 안건 상정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금번 ‘경기도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금고 지정 시 평가결과를 공개 토록해 투명성을 높이고 금고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마련됐다”라며 “지난 6월부터 개정작업에 착수해 도 금고 관리 부서인 자치행정국과 수차례에 걸친 논의를 거쳐 최종 의견을 수렴한 안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건 조례의 공동발의자며 해당 상임위원장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