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통해 쾌적한 전원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공사는 농촌지역 마을간 근접성을 제고해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함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영농자재 및 농산물 운송에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영농편익을 증진하고 도.농간의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고자 오는 2012년까지 농어촌도로 4개노선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총 길이 11.3km, 폭8.0m로 개설되는 농어촌도로는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 휴양림 구간 4.86km ▲상면 행현리 잣향기 푸른교실 구간 2.50km ▲상면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 구간 1.23km ▲설악면 방일리-묵안리구간 2.71km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2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3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생산·유통과 관광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회 에코피아 가평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6일, 11~12일 나흘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공원(FP) 개장기념으로 전국단위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및 유소년 축구클럽 80여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과 학교,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방식은 U-13, U-11, U-15, U-9등 4개부로 나뉘어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선수 뿐만 아니라 임원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가평을 찾을 것으로 보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제1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군민의 응원과 관람을 당부하며 경기장관리, 환영,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경기신문 가평지사 이전 개소식이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가평읍 읍내리 461-14, 새롭게 문을 연 가평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본사 이상원 부사장과 김기범 광고국장을 비롯해 조중윤 가평군의회 부의장, 신현배 의원, 정태윤 가평군 기획관리실장, 한상우 건설교통과장, 최충남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장, 김진성 민주평통회장, 허금범 숙박업 가평군지회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원 본사 부사장은 축사에서 “바른언론을 지향하는 경기신문이 한걸음 더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평지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기신문사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상이군경회 가평군지회 윤장원 지회장에게 본사 박세호 대표이사의 감사패와 꽃다발 전수가 있었으며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고마움의 표시로 경기신문 가평지사 입간판을 기증했다.
세종대왕 즉위식을 주제로 한 화려한 가무악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가평군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성군세종’은 단순한 임금 즉위식의 재현이 아닌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라는 세종 즉위식의 특수한 상황과 경복궁에서 최초로 행해진 임금 즉위식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담아내는 단순한 무용·음악공연이 아닌 극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하고 화려한 ‘궁중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평군 내 문화예술 관객층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부관객들을 가평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시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은 가평군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과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올 무용단은 올해 3번의 공연을 더 기획하고 있으며, 9월과 12월에는 천원의 행복인 ‘희희락락’과 우리동네 위인 조선최고의 서예가 한석봉이야기도 준비 중이다. 다올 무용단의 진수영 대표는 “서구문화에 젖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문화
가평읍 두밀리(이장 오권석)가 한국자산관리공사 kamco(사장 정영철)와 함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1일 가평군 두밀리에 위치한 두밀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영철 사장과 직원50여명이 참석해 마을일손돕기및 노인회관과 마을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장판교체를 실시하였으며 마을회관에 컴퓨터10대를 기증했다. 정영철 사장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두밀리와의 결연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수호의 제단에 한목숨 기꺼이 바치신 호국영령께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지난 5월31일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의 추념사로 사뭇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현장. 조국을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개토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의정부보훈지청장,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6·25전쟁 참전용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기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순회교육에 참여해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고 꾸준히 발굴 예정지역 답사 및 탐문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가평군 운악산, 개주산과 포천시 천주산 일대에서 국군 유해 28구와 유품 17종 311점을 찾아내는 큰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첫삽을 뜬 이번 6·25전쟁 전사자유해발굴작전은 가평군과 남양주시 일대에서 7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31일 설악면 천안리 용문산 전투 가평지구 전승비내에서 ‘제60주년 용문산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배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지청 관계자, 군 고위관계자 및 군장병, 각급기관단체장, 용문산 전우회,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은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그리고 조총발사, 추모 및 기념사, 추모의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성부대(6사단) 관계자으로부터 당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던 전투경과 보고시에는 참전용사들의 필사측생 정신과 희생정신을 재인식하게 만들었다. 세계전사에 사주방어의 정수로 기록돼 있는 용문산 전투는 지난 1951년 5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동안 적의 춘기 2차 공세에 청성부대가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사단을 완전히 섬멸시켰다. 이어 동부전선에서 패주하는 중공군의 퇴로를 차단, 2만1천428명의 적을 사살하고 2천617명을 생포하는 전과 이외에도 야포, 소총등 중화기 341점을 노획해 중공군 개입으로 후퇴만하던 국군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편 지난 1997년6월에 준공된 용문산 전투 전적비는 높이 19.51m(용문산
가평군은 여성들의 직업선택과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여성취업박람회 ‘함께JOB는 일뜰날’을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구인·구직자간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취업준비정보 및 직업찾기 지원 등 여성들의 실용적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과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여성취업박람회에는 5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방과후아동지도사, 펜션관리사, 경리사무원, 생산직 여성구직자 등 9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직업체험관에서는 아동요리 지도사, 네일아트 디자이너, 초크아트 등 여성유망직종과 창업업종에 대한 체험행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여성취업박람회를 위해 관내 100여개 기업체를 취업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여성구직자들에게 적합한 구입조건을 고려한 구인처를 발굴함으로서 성공취업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미지 컨설팅, 여성창업관 운영 등을 통해 여성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박람회로 여성들에게 취업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김동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8일 전직원이 북면 백둔리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들은 4천여평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포도 비가림 시설 보수 등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같은날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및 여신정책부 등 직원100 여명도 하색2리와 승안리 마을에서 사과적과를 실시하는 등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김동윤 지부장은 “농협이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임직원은 물론 법무부 사회봉사 대상자 일손돕기를 연결하는 등 지역내 어려운 농가돕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고품질의 친환경쌀 생산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에코피아-가평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 및 식탁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고품질 쌀 생산지원에 4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 4만포를 공급함은 물론 ▲벼 산파용 육모상자 42천여개 공급해 4천여만원 ▲예비못자리 3천여상자 공급에 700만원 ▲건묘구입비 63천여상자 보조에 1억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벼 물바구니, 도열병, 흑병나방방제 등 벼 병해충 3종방제사업비 1억1천여만 원 ▲돌발 병해충 방제사업에 5천여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서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가평농정의 핵심이라며 친환경농업으로의 유도를 위해 농업경영, 교육, 지원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을 갖고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