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쉼 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가평군 호명호수가 일반에게 1일 첫 공개되면서 호수를 왕래하는 버스가 첫 운행에 들어갔다.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과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 상부저수지의 이름으로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15만㎡의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파란하늘과 푸른 물이 맞닿는 시·공간적인 호수로 개방을 계기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호명호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여건을 활용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구축함은 물론 자족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자 가평군이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호수공원 상부 84만3천㎡에 하늘정원, 조각공원, 전망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해왔다. 호명산(632m)정상에 천지를 연상케하는 호명호수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자연이 살아 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아래로 길게 펼쳐지는 계곡은 한폭의 대자연의 파노라마다. 특히 호수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은 가평에서만 볼 수 있는 특혜이다. 매일 오전9시부터 오
가평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년및 명예퇴직자에 대해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확대 간부회의 석상에서 각 실·과·소장 및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직자인 하면사무소 양철주 면장과 북면사무소 한면수 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또 정년을 맞은 세무회계과 박진성씨를 비롯 환경보호과 한경수씨, 건설재난관리과 양유복씨 등 3명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역 및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앞으로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에코피아-가평건설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고른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오전11시 가평읍 승안리 용추파크에서 2008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로행사를 가졌다. 이진용 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 선해국 의정부 보훈지청장, 홍태석 군의회 후반기의장,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로행사에서 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하며 번영된 조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앞으로 보훈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는 에덴성회 이명선 건설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박형태씨 등 보훈가족 5명에 대해 군수표창, 군의회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상류지역에 축령산 잣향기 푸른교실사업 공사를 시행하면서 계곡을 파헤쳐 발생한 토사로 인한 흙탕물이 계곡하류로 흘러와 지역 주민과 유원지내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주민과 상인들에 따르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상면 행현1리 92-1일원 해발500m 축령산에 축령산 잣향기 푸른교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곡의 침하를 예방하고 홍수시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과 수로정비사업의 시공을 맡은 가평군 산림조합이 공사를 하면서 계곡을 파헤친 토사가 곧바로 하천으로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흙탕물이 계곡하류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유원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공사를 시작한 산림조합공사팀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계곡을 마구 파헤쳐 10여일이 지나도록 계속되는 흙탕물로 인해 계곡하류지역 독박골 인근 유원지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 A모(52·상면 행현리)씨는 “계곡상류지역 공사로 인해 계속되는 흙탕물로 유원지를 찾아온 관광객과 행락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며 “공사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 공
경기도 동부권 10개시·군의 균형적인 발전과 권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억동)가 25일 가평군청에서 열렸다. 조억동 광주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이진용 가평군수 등 동부권협의회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민선4기 제4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3차 협의회 결과보고에 이어 제 4차 회의 안건 상정 및 차기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부권협의회는 님비(NIMBY)현상과 혐오시설로 인식돼 입지선정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 오던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절차 간소화 안건을 상정하고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도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안건토의에서 동부권협의회는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3년간에 걸친 협의와 시설견학 등을 통해 도비예산 50%지원 약속에 힘입어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하지만 준공을 몇개월 앞두고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가 이천시에 70%의 사업비를 분담하도록 요구한 것은 이천시에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당초 약속대로 경기도가 50% 부담은 물론 2010년까지 사업을 지원해
가평군이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위탁관리와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공영제’를 도입, 운영한 결과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2천3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1급수로 개선하고 관내 소재한 오수처리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처리하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환경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공영제는 현행 하수도법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원칙적으로 오수처리시설을 관리하도록 돼 있으나 전문지식 부족과 가동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류수질기준을 지켜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문위탁관리업체로 하여금 시설을 관리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10억9천여만원을 들여 개인하수처리시설 360개소에 대해 전문위탁관리업체로 하여금 주2회이상 시설을 관리토록 한결과 16개업소가 방류수질기준을 초과해 적발됐으나 올 5월말까지 1개업소로 현격하게 줄었다. 특히 수질오염의 척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산소요구량(BOD)의 경우도 기술지원이전 전체시설의 평균농도가 18ppm이었으나 기술지원후에 13.3ppm로 줄어드는 등 수질이 크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가평군의 보석’ 호명호수가 일반에게 선보인다. 가평군은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과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명호수를 다음달 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의 이름으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니고 있다. 15만㎡의 면적에 267만7천t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은 시·공간적인 호수로 장엄함, 위대함, 신비함과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개방을 계기로 또하나의 에코피아-가평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호명호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여건을 활용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구축함은 물론 자족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자 가평군이 호명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호수공원 상부 84만3천㎡에 하늘정원, 조각공원, 전망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해왔다. 호명산(632m)정상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하며 자연이 살아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가평군은 2008년 여성상 수상자로 문향자(63·사회부문)씨와 추경옥(61·문화예술부문)씨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추경옥씨와 문향자씨는 아름다운 심성을 갖고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회부문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향자씨는 재향군인회 여성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의 실천과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추경옥씨는 어려운 여건아래 미술협회를 설립, 회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창작의욕을 고취해 지역문화예술발전의 터전을 다져왔다. 특히 설미재 미술대안학교를 설립, 지역친화적인 정서함양으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배양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등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했다. 2008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진용 군
가평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익형)가 개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29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지역적·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과 방과후 갈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지난 19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기원 부군수, 이익형 시설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가평읍 읍내4리 마을회관 2층에 마련된 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 급식지원으로 결식예방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정지원, 문화체험 및 문화경험의 장 제공, 지역사회자원 확보 및 발굴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전육성을 도모하게 된다.
초종교(超宗敎)신학대학원을 지향하는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진춘)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제2회 현대 가톨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밀링고 대주교(잠비아), 피터 폴 브래난 대주교(미국), 피레 탕 대주교(카메룬), 에드 손 루이즈 주교(브라질), 김옥희 수녀(한국 선문대 교수)등 세계에서 모인 21명의 저명한 가톨릭 성직자를 포함해 한국의 신학교수, 평화운동 관계자, 종교계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평화운동을 주제로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와 결혼한 사제들의 모임(Married Priests Now)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슈였던 천주교 성직자의 결혼문제를 포함해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운동에까지 그 주제를 확대시켰다. 미국의 브레난 대주교(Archbishop Peter Paul Brennan)는 개회식 강연을 통해 “결혼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축복이며 가톨릭 성직자들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결혼이야 말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는 본연적 가치”라고 말했다. 또한 잠비아의 밀링고 대주교(Arcjbishop Emanuel Milingo)는 주제강연을 통해 “가톨릭에서 성(性)적 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