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영농 실현을 위해 열악한 농촌의 구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15대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이문성 소장(57)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농민들의 그늘진 부분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선 소장은 지난 1971년 설악잠업고교를 졸업한후 1978년 10월 가평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원보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후 1985년 12월 농촌지도사로 승진해 기술보급과, 사회지도과를 거쳐 1997년 1월 지방농촌지도사, 2001년 5월 이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새영농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헌신해 왔다. 2002년에는 오스트레일레아, 뉴질랜드에 우수4-H회원들을 이끌고 선진국의 첨단농업기술을 수용했으며 2005년 지도기관 관리자 해외농업연수로 미국을 다녀와 농업발전을 위한 정책반영과 대농민 기술보급에 전념하기도 했다. 이문성 소장은 1995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을 비롯 1996년 복지농촌건설유공으로 환경부장관표창, 농림수산부장관표창, 농촌진흥청장표창과 농어촌후계자 육성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30여년간 농촌지도직으로 근무해온 그는 환경보전농업, 농업경영유통, 농업경영종합자금반, 5급심사승진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하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이 발벗고 나서 성숙한 시민의식 정착과 주민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만2천500여 청평면민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태홍)는 올 실천과제로 다중에게 불편을 주는 무질서와 불법행위를 추방키로 하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기초질서 지키기 면민의 날로 설정, 실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청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유관기관, 단체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짐대회를 갖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주민자치위원회는 불법과 무질서가 추방돼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동이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내집, 내상가 앞은 스스로 청소하고 불법주차, 불법광고물 등이 부착되지 않도록 계도하며 무단횡단 금지와 안전운전의 실천 등을 통해 내고장과 내 마을을 살맛나고 향기로운 청정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다짐대회를 마친후 참석자들은 면사무소를 출발, 청평역-우체국-농협-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km구간에서 캠페인과 가로청소및 불법광고물 제거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문란과 불법행위를 추방하는 기초를 다졌다. 주민자치위원
가평군은 다음달부터 농촌지역 불량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노후된 주택을 개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기 18억원을 투입,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택개량사업의 경우 주거전용 면적 100㎡이하 주택개량이며 세대당 최대 4천만원까지 연리 3%의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의 장기저리 자금이 융자된다. 이와함께 도시 이주 등으로 빈집으로 남아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량주택을 철거해 지역과 지형이 조화된 주거환경을 가꿔나가고자 빈집 철거시 동당 100만원의 철거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또 건축사협회와 함께 6월부터 농촌주택개량 대상자에게 건축신고 등의 행정절차 대행과 설계비 감면,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확인등의 행정지원을 실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18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개량 44동과 빈집정비 40동 등 84동이다.
“우리 군의 철통같은 방위 태세와 화력을 보니 마음 든든합니다” 고도로 첨단화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훈련 모습이 주민에게 공개돼 민·군의 이해 폭을 넓히고 협력하는 상생의 계기를 만들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26일 오후 이진용 군수 등 가평군 지역 기관장과 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 전차와 장갑차를 이용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훈련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입구에 전시된 K1A1전차와 장갑차, 대공화력장비 등 최신형 전투장비를 둘러본 뒤 장병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군 통제관의 신호에 따라 조를 이룬 전차와 보병은 500MD 헬기의 엄호 속에 적 진지를 향해 돌진했다. 순식간에 장애물 지대를 통과한 K1A1전차 3대는 포탄 10여발을 쏟아내며 적 진지를 무력화 시켰다. 뒤따르던 보병은 8명씩 장갑차 13대에 나눠 타고 작전 시작 30분만에 적 진지를 점령했다. 훈련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전차가 불을 뿜을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군의 임무와 역할을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들을 초청했다”며 “부대 개방행사를 통해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우병 파동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지만 가평지역 초·중·고 3천100여 학생들은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고 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급식시간에 청정가평한우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올해 6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고에 가평한우를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을 돕고 있다. 가평축협을 통해 학교에 공급되는 청정1등급 축산물은 가평한우, 돼지, 닭 등 모두 1등급 이상의 고품질이다. 양지, 사태, 우둔 등 국거리와 불고기를 1kg당 6천740원씩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광우병 파문과 유전자변형(GMO)곡물수입을 계기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극심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축협조합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가평군은 학교급식지원사업은 가평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일반 농축산물 구입비와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발육성장을 돕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우리농산물 애용을 확산함은 물론 애향심을 높여가고자 지난해 12월에 학교급식비지원조례를 제정, 제도적인 뒷받침도 확보했다. 이
가평군 산림조합 이우식 조합장이 지난 16일 전국산림조합 창립 제46주년 기념식에서 임업발전과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전수받았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산림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림의 최일선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산림경영기반 확대를 통한 자립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산주임업기술 전담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며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 12년간 산림조합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이 조합장은 목재집하·가공·건조에 이르는 일관된 종합집하장을 갖추고 간벌소 경제를 활용한 원두막, 야외탁자 등을 자체개발해 생산·공급하는 수익창출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조합의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이 조합장은 창의를 바탕으로 원두막 고리연결, 목재화분 등을 개발,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하는 등 특화경영으로 2001년에는 신지식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잣 가공센터를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비교우위를 확보해 산주의 소득증대와 조합의 위상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우
가평군이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시 은평구와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과 은평구는 15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 노재동 구청장 등 양 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 조인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결연식에서 양 자치단체는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행정, 문화, 예술,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지방화시대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21세기 새로운 자치환경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양 자치단체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인적·물적교류를 적극 지원해 상호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행정, 경제,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특성있는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상호협력해 적극 추진한다는 3개항의 협정을 체결했다. 군은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통해 양 자치단체간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의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신속하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군정과 구정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군은 서울시 강남구
가평경찰서는 15일 북한이탈주민 4세대 5명을 초청, 한가족 결연행사를 가졌다. 가평경찰서는 15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세대 5명을 초청, 지역내 안정적인 정착과 합리적인 정착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한가족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과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및 경찰관을 한가족으로 결연, 상호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남한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사회일탈행위 방지와 정착지원에 목적을 두고 열렸다. 한가족의 인연을 맺은 보안협력위원과 경찰관들은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나가고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 해결등 사회적 갈등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노승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족의 인연을 맺은 만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교육청은 14일 제41회 과학의날을 맞아 청소년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청소년과학 탐구대회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가평초교와 가평중 2곳에서 분산 개최된 이날 대회는 과학그림경진대회를 비롯한 7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관내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과학그림 경진대회에 참여한 가평중 김연수(14) 학생은 “그동안 과학그림은 얼마나 색을 잘 사용하고 조화롭게 그릴 수 있는가만을 생각해 왔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림속에 어떤 과학적 상상력을 담을 것인가와 내 그림에 담긴 과학지식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한층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