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가평군 가평읍 모 은행에서 장모(42)씨가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출금한 돈 가운데 위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됐다. 장씨는 “은행에서 돈을 출금한 뒤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경리 직원을 통해 다른 은행에 입금시키려고 하는데 위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폐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된 지폐는 인쇄 상태가 흐릿하고 홀로그램 부분이 까맣게 복사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은행 직원과 장씨 등을 상대로 이 지폐의 출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급변하는 행정 여건 속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할수있는 1:1 진단 및 코칭 제공 방식의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교육에는 7급 이상 공무원 멘토 31명과 신규 공무원 멘티 31명이 참여, 선후배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멘토링의 개념과 역사 ▶멘토링의 필요성 ▶멘토링 제도의 효과 ▶훌륭한 멘토의 자격요건 ▶훌륭한 멘티의 조건 ▶멘토링의 운영사례와 시사점 ▶멘토와의 만남, 그 아름다운 변화 ▶변화가 조직과 개인에게 주는 의미와 기존의 문제해결 방식개선 ▶환경 변화와 자기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아상, 신바람 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앞서 멘토 멘티들은 언제나 바른 생각과 바른마음으로 항상 모범이 되고 조직내에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이진용 군수가 참여해 “멘토 멘티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선후배간 존중과 책임에 충실할 때 그 조직은 보다 강해질 거라며 언제난 존경받는 선배, 사랑받는 후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토순례에 참가한 학생들이 해병대원으로부터 주위사항 등에 설명을 듣고 있다. 가평군은 25일 가평체육관에서 한국전쟁 제5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군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군장병,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6.25 참전용사 및 유족회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용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최대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의 아픈 교훈을 되새기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피는 나라,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사랑스런 후손들에게 번영된 조국을 물려줄수 있도록 힘을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전쟁 중 군번 없이 전사한 반공산악대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 참전자들의 사기를 앙양하기위해 25일 가평읍 개곡리 반공산악 기념비에서 제32회 순직 반공 산악대원 추모식을 갖기도 했다.
가평군 최초의 근대식 사립초등학교인 가평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이수대)는 25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동문,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본교 강당에서 거행했다.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올해는 가평초등학교 개교 100주년과 더불어 가평군 승격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가평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교사, 학부모, 동문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초교는 사립가능학교로 개교 이후 1938년 3월 가평공립명륜심상소학교, 1941년 가평명륜초등학교, 1947년 4월 가평국민학교에서 1996년 3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제94회 졸업식을 맞아 1만6천44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가평읍 달전리 382의1 일원에 1천여평 규모의 가평축협 유통센터(가칭 가평축협 한우프라자)를 건립,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가평축협은 최근 가평군의회 사무실에서 정진구 의장을 비롯 군의원, 나종국 조합장, 김남식 농업진흥과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협은 도비 3억6천900만원, 군비 3억6천900만원, 자부담 4억9천300만원 등 12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한우프라자’ 건축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가평축협은 연인원 약150만명이 즐겨찾는 남이섬의 입지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이 일대에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과 유도간판 설치 지원을 건의 했다. 이에 군의회는 “요즘 가평지역 음식점이 경기침체에 따라 고전을 면치못하는 실정”이라며 “가평축협이 한우프라자 건립추진에 있어 고급화와 차별화를 지향하되 인근 음식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역후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인으로서 마지막까지 맡은바 임무완수를 다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육군 66사단 예하 땅벌연대 소속인 김만덕 중사(27)는 지난 19일 전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5일까지 전역을 미룬채 동원훈련에 참가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김중사는 지난 19일, 전역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일에서 22일까지 시행된 동원훈련에 참가한것은 물론 다음 훈련부대로의 인수인계까지 완벽하게 임무수행을 마친 후 25일에야 비로소 전역신고를 함했다. 한편 부대는 25일 전부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 중사만을위한 특별한 전역식을 열고 부대 전 장병들의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전역패와 전역증을 전달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심오암(해각스님 김수종)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남상교)로 이들은 21일 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품을 기증했다. 심오암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에서 4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00표를 각각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하고 뜻있는 곳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인의 실명을 밝히기 꺼려한 익명의 기탁자가 백미 10kg100포를 배송업체를 통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은 이진용 군수는 “이 성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평군의회(의장 정진구)는 19일 제1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 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회기기간인 21일에는 실·과·소별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진용 군수는 “올바른 민의대변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집행부와 상호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치행정의 경쟁력 향상과 군민삶의 질적향상을 위해 집행부의 동반자로서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앙적 독신을 절대시하던 천주교의 사제들이 최근 결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있는 가운데 가정과 결혼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현대 카톨릭 교리와 문화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가평군 설악면소재 청심신학대학원 대학교 본관3층 국제회의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초종교 신학대학원을 추구하는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진춘)’와 결혼한 사제들의 모임인 Married Priest Noww(President Emanual Milingo) 는 이탈리아, 미국, 콜롬비아, 멕시코, 잠비아, 한국등 세계의 저명한 천주교 성직자들과 신학교수들을 초빙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을 주최한 잠비아의 밀링고 대주교(Archbishop Emmanual Milingo)는 개최 강연문을 통해 “천주교에서 성직자들에게 독신을 강요하는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않다”며 “천주교의 사제들도 결혼을 선택할수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수님도 12명의 결혼한 사람을 선택했고 이것이야말로 신약시대 성직도의 기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이번 심포지엄은 천주교 교리와 문화에 관한 총5개 분과에서 11명의 주제발표후 둘째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주요참
경기도 유일의 청정지역인 가평군 북면에서 완숙퇴비와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청정완숙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청저악평 완숙토마토는 현재 직거래 및 농산물시장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가격 5kg 1상자당 8천원선으로 500상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청정가평 완숙 토마토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당도가 7.0 이상이고 과일무게가 220g정도로 일정하며 완숙퇴비사용,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방제, 수정벌이용 정형과 생산, 한방 종합영양제인 에버린 관주재배기술등 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친환경 토마토 생산에 노력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FTA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년전부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벼농사에서 과채류로 작목을 전환하고 있다. 또 농민 24명으로 결성된 북면완숙 토마토 작목반(반장 원재천)은 토마토 9ha를 하우스 재배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높은 가격을 받기위해 작목반원들이 수확시마다 공동선별장에서 자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 하고 있다. 토마토를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전 작목반장 정길영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