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이 최근 5일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수세미즙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수세미즙 전달’ 행사는 초록영농조합에서 기탁한 수세미즙 120박스를 양동면 대한적십자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집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명절에 자녀들도 오지 못해 외로웠는데 명절에도 방문해 말동무도 해주고 또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외로움이 줄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숙 대한적십자 양동면 봉사회장은 “명절 뒤 더 큰 공허함이 찾아오는 시기에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들의 방문으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양동면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동면에서도 항상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의용소방대연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이들은 연탄 2000장을 10가구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여자들은 방명록 작성과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봉사에 임했다. 최정숙 대장(여성의용소방대)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에네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신완균 협의회장, 이옥자 부녀회장, 최광근 위원장 등은 입을 모아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주위애 도움이 필요한 난방취약가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옥 북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각 단체가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제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50만원씩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정부 및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외에 군 자체적인 지원으로 지난 1월 추경예산에 35억원을 편성했다. 신청대상은 21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고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이다. 지난해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사업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신규로 신청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상시근로자 수 확인서류, 2020년 매출액 확인서류 등이 필요하다. 지급대상은 연 평균 매출액이 중소기업기본법 상 소기업 규모에 해당되고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과 비영리기업, 무등록 사업자, 통신판매업·전화권유판매업 사업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나, 2020년 8월 16일 시행된 중대본 행정조치에 따른 코로나19 특별피해업종(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예외적으로 지원된다.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고, 방문신청은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면사무소 및 양평
양평군은 관내 소규모 과수(배, 사과, 또는 배+사과 20주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사전 방재약제를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신청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관내 과수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쳐 전문 재배농가는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받을 계획이지만, 이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재배농가는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 농가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방제약제는 1차로 3월 15일 내 공급되며 2~3차로 4월 15일 내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지역영농기술상담소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약제로 적기에 농가개별로 방제를 실시하고 약제방제 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지역에 과수 화상병에 발생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방제약제 미 살포 농가는 손실보상금 경감기준이 적용되므로 적기 살포 후 살포약제 봉지는 1년간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3강의실에서 2021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평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심의회 위원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1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시범사업 5개 분야 29개 사업 58개소에 대해 심의를 실시해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청년창업육성 ▲양평쌀 가공 생산기반구축 ▲양평 가공용 참드림쌀 경쟁력 강화 ▲친환경가공유통 인증 시설지원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GAP확대를 위한 안전관리 구축시범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시설 보완사업 등으로 농업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과 현장 애로기술 해소에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첨단농업 기술보급 및 신기술 확대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그린뉴딜 친환경농업 실현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도 2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총 1206명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다. 또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 및 구급대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이다. 대상자는 백신 입고일을 고려해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아스타르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완료되면 2차 접종은 약 8주후에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보건소 및 관내 요양병원에서 이뤄진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오는 5월부터는 중증장애인 시설,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의원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일반군민 접종은 7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만 18세부터 64세까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은 고령의 환자 및 고위험군이 있는 장소로 엄격한 감염관리가 필요하고, 일부 보건소의 경우도 선별검사,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과 예방접종을 병행하는 등 직원들의 신속 정확한 진
정동균 양평군수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을 찾아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 및 접종을 당부했다.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처음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보관상태, 의료인력 운영, 이상반응 대책 등 예방접종의 전반적인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안전한 백신 관리 및 접종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는 백신수급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까지 접종상황에 대해 빈틈없이 챙기며 군민들께서 걱정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먼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3월 말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분기부터는 65세
양평군이 2일부터 본격적인 군민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6일 지방행정동우회 양평군지부 소속 회원들을 추천받아 양평군 퇴직공무원 24명을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 4시간 근무하는 민원상담관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했으나 최근 군민들의 재운영 요구가 빗발쳐 다시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실정에 밝고 연륜을 갖춘 퇴직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민원상담,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일 1명의 민원상담관이 요일별로 순환하며 민원인 상담뿐만 아니라 해당부서와의 해결방안모색, 각종 제도 발굴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책임감 있는 맞춤형 대민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위촉된 민원상담관께서는 민선7기 주요역점 사항인 ‘주민을 섬기는 민원행정’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상담관제 운영 외에 사회적 약자의 민원처리 지원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오전 9시~오후 1시 수화통역 도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6일 ㈜한영포장건설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용환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화된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한영포장건설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소중히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8일 242번 확진자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성'에서 '음성'으로 번복한 검사기관의 검사결고 오류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군에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고위험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선제적 주기검사의 검체 1559건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했다.그 결과 27일 1건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즉시 확진자를 격리한 후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상황을 우려해 비상대책회의를 통한 경기도 역학관 파견 요청 및 역학조사반이 해당 요양병원을 방문해 종사자및 입원환자에 대한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에 의문이 제기됐고 확진자 PCR검사를 재의뢰한 결과 최초 결과와는 달리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검사기관에 검사를 재의뢰, 처음부터 양성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요양병원에 통보해 '양성'으로 오판된 대상자의 주변 밀집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하는 등 입원환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태 수습에 나섰다. 또한 검체 검사시 오염사례가 의심되는 만큼 검사기관에 대한 확실한 원인분석을 규명해 줄것을 촉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