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제3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를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재단, 유한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들에겐 기업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드높여 기업하기 좋은 경제 도시를 건설하고자 개최되는 ‘제3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오는 10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오르게 되며, 17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부천관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업사랑 가요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기업사랑 족구대회>와 <기업사랑 테니스대회> 등의 행사가 열리게 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기업인, 근로자, 부천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유한대학이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부천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기업의 사회적
부천중부경찰서는 31일 고시원에서 같이 생활하는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W(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W씨는 지난 30일 부천시 원미구 소재 모 고시원 내 S(53)씨의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S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조사결과 “W씨는 사건 전날도 고시원 내에서 S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S씨가 계속 심부름을 시키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 사건 당일에 S씨가 또 “자신을 나이도 어린 놈이 행동을 똑바로 하라”며 무시하는 말을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용이 편리한 부설주차장을 위한 행정력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2일자로 3개 구청 건축과가 폐지되고 시 본청과 부설주차장팀이 신설 통합되어 총 1만3천여 개소, 18만 5천면을 전담하는 등 조직개편을 마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부설주차장의 효율적 이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리계획 방안을 마련하고 5천656개소(8만1천326면)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점검 및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주차 이외의 용도로 전용되거나 불필요한 방해시설물을 설치한 주차장을 113개소 적발하여 61개소를 원상회복 조치했다. 이중 14건을 사법기관에 조치하고 4개소 2천535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90% 이상의 정상가동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업수익 만을 고려하여 심한 저항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점검기간과 점검공무원을 미리 문서로 알려주는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부설주차장 이용안내문을 각 주민자치센터에 게시함은 물론 해당 부설주차장 관리인에게도 직접 우편으로 발송하여 위법행위를 입주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호응도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프로젝트’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체제구축에 의한 생산적 사업의 조기 발굴 및 참여자의 체계적 운영관리 와 재래시장 등 영세상점의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7개 반을 편성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시ㆍ도 및 시ㆍ도 추천 47개 우수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종 현지 확인을 시한 결과,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안산시 와 더불어 전국 우수시에 선정됐다. 이지헌 부천시 부시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단순한 사업을 생산적 사업으로 전환시켜 결과물이 지역에 남도록 할 것이며 근로자들에게 구직활동 상담 및 지원을 실시하여 취업토록 하여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동남아 지역 확산, 하계휴가, 국제행사 등을 통해 8~9월 지역사회 유행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의 강구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보건소, 의사회, 병원, 교육청, 학교 등 관련기관에 신종 인플루엔자 홍보담당자를 지정하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9월 개최예정인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의료지원반(의사1, 간호사2, 구급차1)을 구성하고 후송병원 7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숙소 및 행사장별 보건담당자를 지정하고 행사장 출입구에는 발열감시카메라 2대를 설치, 발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지원 인건비 추경반영(의사 등 대처인력), 행사장 내 위생인프라 확보(개수대, 손 청결제) 등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10월 중 60세 이상 어르신 67%에 해당하는 5만7천여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1월 중 전 시민의 27%에 해당하는 영유아 및 노인 등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윤석(62·사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의정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하반기 부천시의회가 원만한 의회운영과 정당을 초월한 의회내 화합과 단결, 전문성을 제고로 언제나 주어진 일에 하반기 의회를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현재 부천시 재정이 매우 어렵고 뚜렷한 세입의 증가요인이 없는데 반해 2009년 문화유산엑스포 개최와 지하철 7호선사업, 뉴타운 개발 등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부천시 최대현안문제점을 거론했다. 후반기 의회는 제145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제152회 임시회까지 총 8회, 10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예산안 6건, 조례·규칙안 102건, 동의·승인 21건 등 총 170건의 안건을 처리하여 주민들의 불합리한 제도와 시책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이는 의원 모두가 자료를 수집 및 민원현장 방문으로 꼼꼼하게 준비하고 해결책을 돌출·제시해왔다고 후반기 성과를 설명했다. 이 결과 ‘부천시 여성발전 기본조례’와 ‘부천시
아파트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놀던 어린 형제가 물 웅덩이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후 1시 46분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주공아파트 재개발 사업 현장내 지름 5~6m, 깊이 5m, 수심 1m 깊이의 물웅덩이에 이 마을에 살고 있는 각각 4세와 2세인 문모 형제가 빠져 부모에 의해 구조됐으나 동생은 숨지고 형은 중태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 부모에 의해 물웅덩이에서 구조된 형제를 인근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 응급조치를 했으나 동생은 끝내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땐 두 형제가 의식이 없었으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문모 형제들은 다른 또래 3명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놀다가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침 형제를 찾아 나선 부모에 의해 웅덩이에 빠져 있는 것이 발견돼 구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난 물웅덩이는 재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모 건설업체가 기존 건물 철거시 먼지 날림을 막기 위한 용수 확보를 위해 파 놓았으나 주변에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어린이 부모와 목격자, 건설업체 관
부천시가 수 억원에 달하는 부천무형문화유산엑스포 행사 입장권을 일선 직원들에게 할당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 산하 일선 구청과 보건소 등에 발송,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달 막을 내린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후원금 조성과 관련 홍역을 치른데 이어 또다시 행사와 관련된 입장권을 할당하면서 일선 공무원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18일부터 10월7일까지 60억원을 들여 부천 영상단지에서 부천무형문화유산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입장권 판매에 관한 세부내역을 시 산하 실무국과 구청, 보건소에 공문을 통해 발송했다. 시는 이 공문을 통해 2억5천703만7천500원의 입장료 판매 수익을 목표로 각 실·국과 시 산하 3개구청, 보건소 직원 1천994명이 8만4천장의 입장권을 할당해 판매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일선 공무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부천 영화제 폐막이 이제 겨우 끝난 시점에서 엑스포 행사로 인해 또 다시 티켓을 판매하라는 것은 공무원 개인 사비를 털거나 지인을 찾아 판매해야 하는 실정”며 “질 높은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시켜야 하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
재개발사업을 앞두고 있는 부천 춘의1-1구역 철거업체 선정을 놓코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측의 일방적인 철거업체 선정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철거사업의 경우 경쟁입찰이 아닌 제한입찰로 규정하고 있어 부천시가 내세우고 있는 뉴딜정책에도 걸맞지 않은 것은 물론 특정업체를 선정을 위한 제한입찰규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8일 춘의조합측에 따르면 3만2천㎡에 이르는 춘의1-1구역의 재개발사업은 오는 9월 초순 철거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S업체가 철거업체로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것. 조합측이 제시한 제한입찰규정 중 ‘도정법에 의한 재개발정비사업중 철거공사 5건 이상 수행실적 업체’는 사실상 전국에서도 3개 업체만이 해당되며, 규정 ‘경비업법에 의한 경비용역업 면허보유업체’와 ‘2008년 시공능력평가액 100억 이상인 업체’는 철거사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제한규정을 만들어 특정업체가 철거사업을 할 수 있도록 조항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철거공사비용 평당 기준액인 14만원을 기준으로 볼 때 20여만원이 훨씬 웃도는 비용이 예상돼 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
<속보>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부천시 A국장과, A국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N조경 대표 B(58)씨와 Y건설 대표 C(50)씨 등에 대해 사전 청구된 구속 영장이 27일 발부됨에 따라 이들 3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A국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등이 우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국장은 시 회계과장과 감사실장으로 재직하던 2002년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N조경이 관급공사를 할 수 없는데도 공사 수주를 도와주면서 4억8천만원을 투자해 배당금 명목으로 8억원을 챙기고, 다른 사람 명의로 K조경 업체를 인수한 뒤 관급공사에 참여시켜 1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은 혐의다. A국장은 또 2003년 4월∼지난 5월 Y건설에 대한 관급공사 특혜 수주를 지적한 경기도의 감사 내용을 무마해주면서 1억1천만원을 빌려주고 1억5천만원 상당의 이자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B씨와 C씨는 A국장으로부터 각급 관급공사와 관련 수주정보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A국장에게 배당금과 이득금명목으로 6년 동안 8억4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