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T’의 명장면인 달을 배경 삼아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는 아이들처럼 이번 사진공모전으로 시흥갯골의 ‘자전거 다리’가 명작의 배경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 생태교량을 설치한 것을 기념해 마련한 사진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304명이 900개의 작품을 응모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지난 16일 시청에서 사진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작성·예술성·홍보성을 잘 나타낸 작품에 대해 1차 선별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박춘규씨의 ‘갯골 건너는 자전거, 예술이 되다’(사진)가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양덕심씨와 은상에 김연식·민지현씨, 동상에 박병진·정득렬·한영주씨가 선정됐으며, 이효자씨 등 20명도 입선작으로 뽑혔다. 그 중 박춘규씨의 대상작은 ‘멀리 안개가 피어오르는 갯골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에 비친 다리와 물오리가 놀고 있는 장면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갯골생태공원의 생명성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2월 중 개최되는 준공식 행사 때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
시흥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2015년도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현재 시흥지역에 소재(거주 1년 이상)하고 2년 이상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문화예술인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을 위한 사업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저작과 보급 ▲기타 문화예술의 진흥과 활동에 관한 사업이다. 단체경상비나 시설 개·보수, 자체 문예 진흥 후원력이 있는 언론사·기획사 등이 주관하는 행사, 학원 등의 자체행사, 종교단체 내부 행사, 동호인들의 취미활동, 통상적으로 문예활동으로 인식되지 않는 사업, 본예산 지원을 받는 사업(본예산 지원단체)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아 문화관광과(본관 4층) 예술진흥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선정은 시흥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금 사용 목적과 용도, 사업 활동 실적, 수행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자체자금부담 능력 등을 검토한 후 기금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8일 공매정보포털 온비드 입찰을 통해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22필지)를 마지막으로 185필지 모두 매각됐다고 밝혔다.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2014년 7월 온비드 공매 정보 포털 시스템을 통해 4차례에 걸쳐 입찰을 실시한 이래 약 6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추첨이 아닌 경쟁입찰을 통해 당초 감정평가금액(552억)보다 39억의 수익을 더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형 단독주택용지 24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61필지 등 총 185필지(5만532㎡)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포겸형 단독주택용지의 경우에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에 최고 낙찰가율 162%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뜨거웠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는 단독주택용지를 사기 위해 계약 당일 20~30여명이 추첨표를 받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미래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다른 택지와 달리 마당이 넓은 쾌적한 단독주택용지로 계획(건폐율30%, 용적률80%, 점포겸용은 건폐율50%, 용적률130%)되었으며, 최근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요와 힐링, 건강, 친환경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취향 및 욕구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이영주(48·사진) 차장검사가 미래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성신문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고 최근 확정된 ‘2015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 8명에게 시상했다. 이 차장검사는 성구매자교육조건부기소유예 제도(존스쿨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여성·아동 분야 전문가로 여성·아동 대상 범죄 척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검찰에서 형사입건된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획일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하는데 힘써왔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아직까지 소수인 여성검사들의 입지를 굳히는데도 노력해 왔다. /부천=김용권기자 kwk@
시흥시와 중소기업청은 오는 16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15년 중소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흥시와 경기도,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기술보증기금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하여 설명한다. 또 최근 타결된 여러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자 경기FTA지원센터에서 ‘FTA대응·지원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설명회장에는 기관별 중소기업의 애로 및 사업 1:1 상담, 구인등록코너, 기업규제사항 접수 등도 병행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경기도와 시흥시, 지원기관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여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유익한 정보와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410억원, 교부세 600억원, 조정교부금 595억원 등 지난해보다 179억원 증가한 총 1천60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는 방산 하수처리장 건설(시흥 월곶에코피아 건설) 사업 86억원, 신천~보통천 차집관거 개량 47억원,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 31억원, 물왕하수관거 정비 20억원 등이다. 또 시화하수관거 정비 18억원, 거모동 노후하수관로 개량 16억원,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13억원,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 12억원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NEXT경기, 창조오디션)으로 시흥스마트허브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산업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지원할 경기 서부 융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 8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식 시장은 “최근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지방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올해도 현안사업 해결과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는 26정책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시흥지역의 위치 찾기가 더 빠르고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등에 부여해오던 동·층·호의 상세주소를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여러 건물들이 하나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건물군의 개별 건물에도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 사용자들은 우편물·택배 등의 수취·전달이 곤란하고, 특히 개별 건물 수가 많은 경우 건물별 위치 안내가 쉽지 않아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신고가 어려웠다. 또 응급출동 기관도 신고대상 건물을 찾기가 쉽지 않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시는 이같은 건물군의 주소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건물군 상세주소부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건물 단위별로 일정한 규칙의 정형화된 방식으로 동·층·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를 사용하고자 하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인터넷 정부 민원포털‘민원 24’를 통해 상세주소 부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해 주요시정 업무평가에서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입상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입상 ▲분야별 외부평가 40개 이상 수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에서는 연초부터 주요 시정업무 평가에 대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실적관리를 통한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3천39억원을 집행하고 목표대비 123.5%를 초과달성함으로써 전국 최우수 시로 뽑혔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2그룹에서 전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분야별 외부평가의 경우 제안제도 활성화(대통령상), 넥스트 창조오디션(금상), 정부3.0 추진실적(최우수상), 공약평가(대상), 성별영향분석평가(국무총리상), 노인일자리사업(4년 연속 대상), 2014년도 기초생활보장 (국무총리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최우수상) 등 비중 있는 평가분야 입상과 함께 총 5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상사업비와 포상금으로 총 8억 1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매년 초 조직 전체가 공동노력을 통해 달성해야 할 목표설정으로
시흥소방서는 최근 제10대 시흥소방서장에 전 남양주소방서장 신종훈(51·사진) 지방소방정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서장은 국비소방장학생으로 강릉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소방장으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팀장, 광명소방서장, 포천소방서장,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남양주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소방공직자가 지켜야 할 원칙으로 청렴과 안전을 강조하였으며, “격식을 과감히 파괴하고 충분히 소통하여 모든 직원이 다 같이 한길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같이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2015년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실하게 직분을 다하고자 청렴이행, 음주운전 타파, 현장 안전사고 방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일 식당에서 판돈 수십만원대의 카드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LX대한지적공사 직원 A(5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정오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시흥시 장현동의 한 식당에서 판돈 70만원 상당의 카드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회사 종무식이 끝나자 곧바로 인근 식당으로 향해 방문을 걸어 잠근 뒤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식당 주인을 상대로 도박 물품 제공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도박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