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일 서울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판매사업 3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판장과 미곡종합처리장, 가공공장, 마트 농산물 판매 등 농축산물 매출액이 3조90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받게 됐다. 경기농협은 이같은 성과는 공선출하회(농협전속회원제 공동출하조직)의 적극적인 육성과 신규 품목발굴을 통한 광역연합사업 확대, 소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하나로마트 통합행사 실시, 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정연호 본부장은 “앞으로 산지 농가조직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영농기술과 유통현장 교육, 각종 보조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상임이사에 양은(59·오른쪽) 전(前) 농지은행처장과 이봉훈(58) 전 농림수산식품연수원장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양은 신임 이사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81년 공사에 입사해 인사복지처장, 제주지역본부장, 농지은행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봉훈 신임 이사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농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 기반정비과장, 4대강새만금과장을 거쳐 농림수산식품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2014년 7월 31일)이다.
경기지역 제조업들의 7월 업황과 8월 전망 모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2012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8월 전망BSI는 각각 82와 83으로 전달 대비 모두 6p 떨어졌다. 수출기업(-10p), 내수기업(-3p), 대기업(-4p) 및 중소기업(-6p)의 7월 업황BSI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른 8월 전망BSI도 수출기업(-3p), 내수기업(-6p), 대기업(-6p), 중소기업(-6p) 모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경기지역 제조업들의 느끼는 경영애로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7월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17.4%)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7.4%)을 가장 많이 꼽았고, ‘환율변동(12.4%)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전달보다 2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에 훨씬 못미친 70에 그쳤고 8월 전망BSI 역시 69에 머물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상반기 경영실적 점검 및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공사의 하반기 경영 중점방향을 농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대농어민 서비스 향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른 구체적 방안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대응 능력 향상 ▲농정 거버넌스 형성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농어민을 위한 경영회생지원 사업 및 농지연금 사업 활성화 등을 정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순 사장은 “전 임직원이 단결해 정책사업의 활성화와 대농어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이 디자인한 ‘갤럭시S3 올림픽 스페셜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국의 국기 ‘유니언 잭(Union Jack)’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레드, 화이트 컬러의 파우치와 휴대폰 케이스가 포함된 갤럭시S3 올림픽 스페셜 액세서리는 2012개 한정으로, 갤럭시S3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S3 스타디움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galaxys3/stadium)에서 갤럭시S3 제품 시리얼 번호 인증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간 연세대학교와 함께 농촌지역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교육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안성 고삼초등학교, 이천 장천초등학교, 여주 흥천초등학교 등 교육서비스 취약지역 180여명의 초등학생과 45명의 연세대학교 봉사단이 참여해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농촌 어린이들에게 언어·영어, 과학·수학, 예술·공예, 진로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교육캠프가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연세대 학생 봉사단에겐 참여·봉사의 의미와 아울러 도농간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은퇴 직후 일정기간 소비활동이 활발한 노령층의 자금수요를 충족하면서 종신까지 안정적인 연금액을 보장받는 ‘전후후박(前厚後薄)’형 상품을 31일부터 선보인다. 전후후박형 상품은 주택연금 신청자가 가입초기 10년간 월지급금을 많이 받다가 11년째부터 초반 월지급금의 70%만 받게 되는 구조로 ‘2단계 정액 감소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억원 짜리 집을 가진 70세 이용자가 ‘전후후박형’을 선택할 경우 가입연도에는 월 118만원을 받게 된다. 같은 조건에서 정액형(월 103만원)을 선택했을 때보다 월 15만원을 더 받게 되고 정률 감소형(월 132만원) 보단 월 14만원 덜 받지만, 가입 후 11년째부터는 전후후박형은 월 82만원으로, 정액형은 그대로 월 103만원, 정률 감소형은 월 97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HF 관계자는 “낮은 월지급금으로 주택연금 가입을 망설였거나 기존 정률 감소형의 월지급금이 매년 줄어드는 점을 우려했던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희귀 박으로 수놓은 ‘박 터널’을 만들어 방학과 휴가를 맞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진청이 박 터널을 조성한 곳은 수원시 이목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강원도 평창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등 2곳으로, 원예특작과학원에는 4개의 박 터널이 조성됐다. 1호 터널에는 타원형인 호박류와 긴 모양의 수세미류 등 한국재래종과 유럽과 남미산 박 54종이 심어져 있다. 2호 터널에는 방울토마토, 3호 터널은 뱀오이와 재래수세미, 백조박, 청자박 등 15종, 4호 터널에는 썸머크룩넥, 환타지믹스 등 관상용 박 39종이 재배되고 있다. 또 박 터널 옆 전시온실에는 선인장 전시관뿐 아니라 150여종의 화훼, 채소 등이 있는 식물원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의 체험교육장으로 적합하다. 박 터널과 전시온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전문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휴일에는 개별 또는 가족 단위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제6회 대관령 여름추억 만들기’ 행사를 마련, 50여 종의 희귀 박이 자라는 박 터널과 400여 종의 아름다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생산 감소로 부족한 국내 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해 국내산 6천t, 수입산 6천t을 확보해 하반기에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내 마늘은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음에도 마늘 생육기에 고온과 가뭄 영향으로 생산량은 전년 보다 4% 느는데 그쳤다. 이는 평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7월 평균 마늘가격이 난지형 상품 도매가 ㎏당 3천985원으로 평년 대비 48% 상승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오는 10월까지 올해 마늘 의무수입물량(TRQ) 중 6천t을 수입해 공급하고 국산 햇마늘도 6천t을 수매해 일부 물량은 깐마늘로 가공해 일반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마늘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내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8월 1일 신규대출분부터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대형I’ 상품 금리는 최저 연 3.6%에서 3.5%로, ‘우대형Ⅱ’는 최저 연 4.2%에서 4.0%로 각각 낮아진다. 우대형Ⅰ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이하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고, 우대형Ⅱ는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대출기간(10∼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유(u)-보금자리론 기본형’은 금리가 현재 연 4.6%(10년)~4.85%(30년)에서 연 4.5%(10년)~4.75%(30년)로 낮아진다. 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HF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주택마련자금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 실수요자 및 저소득 무주택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