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내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8월 1일 신규대출분부터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대형I’ 상품 금리는 최저 연 3.6%에서 3.5%로, ‘우대형Ⅱ’는 최저 연 4.2%에서 4.0%로 각각 낮아진다. 우대형Ⅰ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이하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고, 우대형Ⅱ는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대출기간(10∼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유(u)-보금자리론 기본형’은 금리가 현재 연 4.6%(10년)~4.85%(30년)에서 연 4.5%(10년)~4.75%(30년)로 낮아진다. 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HF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주택마련자금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 실수요자 및 저소득 무주택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중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인계동 소재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금요장터에서는 여름보양식인 농협목우촌의 삼계탕용 닭(300수)과 인삼, 수박 등을 시중가격 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농협 금요장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우수한 계절별 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금요장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첫 단말기 자급제 스마트폰 ‘갤럭시M스타일’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단말기 자급제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외에 전자제품 대리점 등 유통채널을 통해 휴대전화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자급제용 ‘갤럭시M스타일’은 통신사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지 않았으며, 소비자가 직접 구매 후 SKT와 KT 중 원하는 이동통신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M스타일은 지난 1월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모델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과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등을 탑재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ASDA에서 한국식품 판촉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런던시내 ASDA 20개 대형매장에서 여행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스낵, 음료 등을 소개한다. aT는 27일까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캠프인 브루넬대학교에서 ‘한국의 맛을 느껴보세요(Try the Flavour of Korea)’란 행사를 열어 불고기, 라면류, 햇반, 김, 김치 등 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올림픽 기간에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 더 푸드 플레이스(the food place), 여행가이드 웹사이트 콰이프(Qype) 등에 런던 소재 한식당과 한국 식품점 정보도 제공한다.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테마파크를 이용해 본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에버랜드가 A등급, 롯데월드와 서울랜드는 B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인적서비스에서 5점 만점에 3.87점으로 롯데월드(3.74점)와 서울랜드(3.67점)를 앞섰다. 놀이시설에서도 에버랜드는 3.51점으로 롯데월드(3.40점)와 서울랜드(3.28점)보다 높았다. 에버랜드는 편의시설(3.40점)과 운영관리(3.48점)에서도 1위였다. 롯데월드는 접근성에서 3.87점으로 에버랜드(3.67점)보다 높았다. 가격 만족도는 롯데월드와 서울랜드가 각각 2.67점, 에버랜드가 2.60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았다. 소비자원은 “2009년에 실시한 테마파크 만족도와 비교하면 접근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상승했으나 놀이시설, 편의시설, 가격 등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졌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2 미츠비시 그랜드 페어’에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16개 업체가 참가하며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비롯해 삼계탕, 순두부찌개, 지지미, 호떡 등 한식상품과 떡볶이를 활용한 스낵, 간편조리 가능한 즉석면, 스프 등 유망 상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일본 최대의 식품벤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츠비시식품이 직접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내 유력 유통업체 바이어 5천여명이 내방한다. aT 관계자는 “일본 관서지역 최대 규모의 벤더전문박람회로 한국식품의 일본 관서지역 시장공략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은 SBS 런던 2012 앱을 통해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를 3D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BS의 지상파 3D 방송이 시범 방송 특성상 제한적으로 생중계 되는 것을 감안해 SBS 런던 2012 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런던에서 시작되는 하계 스포츠 대회를 삼성 3D 스마트TV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3D로 시청할 수 있다.
복숭아의 신선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복숭아 수확 후 저장·유통 시 ‘에틸렌 흡착제’를 사용하면 복숭아의 단단함이 유지되고 부패와 발생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23일 밝혔다. 복숭아는 수확 후 복숭아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성숙 및 노화호르몬인 에틸렌의 작용에 의해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장기 저장과 유통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복숭아 주변의 에틸렌 농도를 줄이기 위해 ‘과망간산칼륨’(KMnO4)과 ‘제올라이트’를 혼합해 만든 에틸렌 흡착제를 이용한 결과, 복숭아의 물러지는 속도를 늦춰 단단함을 보다 오래 유지시키고 부패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얻었다고 농진청 측은 설명했다. 과망간산칼륨은 에틸렌의 이중결합을 깨뜨려 산화시키며 제올라이트는 내부에 수많은 통로 및 구멍을 가지고 있는 규산염 광물로 강력한 흡수 흡착 능력이 있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복숭아의 수출국 확대를 위해 장거리 운송이 필수적인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선박운송, 수출국 현지 유통 기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택 공급 물량이 목표치보다 60만가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아파트·단독·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총 5만534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3만1천866가구)보다 58.6% 늘어나고, 전월(4만6천86가구 대비로는 9.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인허가 물량은 총 23만8천465가구로 작년 동기(17만6천267가구) 대비 35.3% 늘었다. 정부의 올 한해 목표 인허가 물량인 총 45만가구를 상반기에 벌써 과반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주택 인허가 실적이 증가한 것은 최근 세종시 등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많아지고,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체 상품 건축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주로 공공아파트 인허가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인허가 실적이 60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인허가된 주택 5만가구 중 지방(2만8천22가구)이 수도권(2만2천512가구)보다 많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0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111.7%, 아파트외 단독·연립 등이 1만9천924가구로 같은 기간보다 14.5%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에서 1만9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S3 스타디움’을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9곳에서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S3 스타디움은 ‘인텔리전트 카메라존’, ;쿼드코어 존’, ‘S보이스 존’, ‘팝업플레이 존’ 등 4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곳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주는 한편 ‘아이돌 빅매치’ 관람권을 비롯한 경품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스타디움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의 하나로 펼쳐지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라며 “오프라인 체험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영상·음원 콘텐츠를 통해서도 제품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