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전입직원과 함께하는 ‘Wave Concert’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본부장과 올 2월 경기본부로 전입해 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본부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Wave(We Achieve through Voluntary Engagement) Concert’는 “우리는 자발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이루어 나간다”라는 의미로 경기지역본부에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금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입직원들의 경기본부에 대해 느낀 점을 들어보고 잘못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전국에서 으뜸가는 본부로 거듭나야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나에게 직장의 의미는?”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직장이 주는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섭 본부장은 “전입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사고와 경기본부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2012년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에 따르면 3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1로 전달 보다 4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내수기업(80) 및 중소기업(79)은 전월 대비 각각 6, 5p 오른 반면 수출기업 및 대기업은 1, 4p 떨어졌다. 특히 도내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전월 보다 13p 급증하면서 2008년 3월(85) 17p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3월 매출BSI와 채산성BSI는 전달 보다 무려 18, 24p 상승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그동안 위축돼 있던 기업들의 체감심리가 3월 들어 점차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제조업의 경우 날씨가 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아지면서 향후 경기전망도 긍정적으로 내
농촌진흥청은 영농현장에서 걸려오는 다양한 민원전화를 청장이 바로 듣고 상담하는 ‘현장의 목소리 상담 전화’를 주 1회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지는 현장의 목소리 상담 전화는 농업인이 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건의, 현장애로사항, 영농기술지원, 일자리 창출 등 소통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현출 농진청장은 올 들어 현재까지 현장의 소리 상담전화를 통해 총 31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청장과 직접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화번호 1544-8572(일어서서 바로처리)로 전화하면 된다. 안진곤 농진청 농촌현장지원단장은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 전화 상담은 물론 오지마을에서 병원과 공동으로 종합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온라인을 통한 ‘영농현장모니터위원 운영’ 등을 활성화해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방화 시대를 맞아 경기농업을 농업선진국 기술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경기도만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집중, 농업소득을 향상하는 데도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재욱(55) 신임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에 맞서 도농기원이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원장은 1985년 농업연구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도농기원 선인장 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원예산업연구과장, 연구개발부장을 역임한 연구분야에서 박학다식한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 원장은 특히 다양한 선인장 상품과 품종 개발로 국내 선인장 수출시장의 70%를 경기도가 점유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국내 장미·국화 재배농가에 획기적인 신품종을 육성 보급해 국내 최초로 국산품종의 해외수출을 시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과 업적을 바탕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경기미 생산 ▲경쟁력 있는 신품종 육종 ▲환경친화형 농산물 생산 ▲농촌의 다원적 기능개발 ▲정예 농업인력 육성 등 확고한 목표를 수립해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FTA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품종 육성 차원에서 우선 경기미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최고품질
한국농어촌공사는 인천 부평구청과 민관공동조사단이 발주한 주한미군 캠프마켓 주변지역과 부영공원 내 27만7천㎡ 218개 지점에서 586건의 토양 시료 채취 등 환경기초조사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군부대 주변지역의 토양오염물질 존재여부 확인에 국한하던 기존조사와 달리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환경복원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이 크다. 우선 토양환경보전법상의 오염물질 92개 지점, 다이옥신, 고엽제 등 분해부산물 126개 지점을 조사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체에 치명적인 고엽제나 다이옥신 조사는 1, 2차에 걸쳐 보다 정밀하고 세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영공원은 이미 확인된 오염 정도가 환경오염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에서 특별한 지원을 하게 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상의 주변지역 경계범위 100m를 벗어나 공원 전체를 조사범위에 포함시켜 오염물질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의 서비스를 평가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지수’를 은행권 최초로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지수에는 직원이 금융소비자에게 상품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는지를 포함한 상담·판매·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만족센터를 소비자보호 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제도 수립 기구인 소비자보호 위원회도 신설한다. 신한은행은 “개발한 지수를 전 영업점에 적용해서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금융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오는 28일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박 사장은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유리온실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원자력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거주지역 내 관련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기피하는 님비(NIMBY) 현상은 국민들 사이에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9%가 ‘원자력에너지가 전력공급원으로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87.2%)보단 20대(92.8)와 50대(93.9%)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좀 더 많았다. 국내에서 원전 관련 사고가 날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가 58%, ‘높다’가 42%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한국의 원전기술 수준은 높다는 의견이(66.8%)이 낮다는 응답(33.2%)의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응답자의 70.9%는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원자력산업을 수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했다. 이같이 많은 국민들이 원자력에너지 필요성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막상 자신의 거주지역 내 원자력발전소가 생길 경우, 절반 가량인 46.1%는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도 반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국내 원전 건설이 확대돼야 한다는
Q.5천만원 정도의 목돈 어떻게 운용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회사생활 5년차에 접어든 회사원입니다. 사회초년생일 때 ‘재테크로 적립식 펀드 넣어라’ ‘적금 넣어라’ 등 많은 이야기를 들어 재테크를 시작했습니다. 적립식 펀드도 만기가 다 끝나 해지를 했고, 이런저런 적금 및 보험에는 매달 얼마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4~5천만원 정도의 조그마한 목돈이 생겼는데, 어떻게 굴려야 할 지 모르고 있어 통장에 넣어 둔 상태입니다. 이 돈을 모두 몇년짜리 예금에 묵혀둬야 할지, 아니면 주식에 올인해 장기 투자를 해야할 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펀드 거치식에 넣자니 실패경험이 많아서 겁이 나고, 몇 억씩 하는 큰 목돈이 아니기에 집을 사거나 땅을 살 수도 없습니다. 이 액수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A.목돈의 운용은 목표기간의 설정과 목표수익률의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목돈의 운용은 안정성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돼야 하겠으며, 매월 신규로 cash를 발생시킬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예금성 자산을 운용하는 합리적인 금융상품으로는 ▲상호저축은행에 1년만기 예금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4월부터 경기농림진흥재단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는 도시민에게 농어촌체험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민에게 농수산물 생산현장 등을 방문·체험케 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유도 및 경기도 농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키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봄철 딸기수확을 시작으로 포도, 참외, 블루베리, 매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표고버섯따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염전체험, 갯벌체험 등 생태체험, 짚공예, 떡메치기, 손두부만들기,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등 농촌생활체험 등이 있다. 경기농협은 올해 역점적으로 시작한 ‘食사랑 農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도내 팜스테이마을에 식교육 전문농장을 조성하고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 농촌마을에 많은 도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이를 계기로 올바른 식(食)의 중요성과 농(農)에 대한 가치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