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이오센터가 도내 제약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재)경기바이오센터는 2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6층 T원 연회장에서 제약산업 정책과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포럼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기영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 어진 IICC(산업혁신클러스협의회)회장,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센터 소장, 배기수 아주대학교 교수 등 도내 관련 기관 및 제약업계, 학계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 정부는 2015년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 기술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핵심 R&D추진, 지역바이오 육성, 석유화학 대체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비즈니스활성화 기반 조성, 인력 양성 등 5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경기바이오센터도 도내 제약기업들 Needs(필요성) 분석에 따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바이오센터의 R&D지원 방안과 광교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한다. 도 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 배경과 조성사업 내용, 추진상황,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장마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경기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해당 중소기업에게는 일반융자 시 지원금액의 2배까지 늘리고 회사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공장설비·신축·증개축 등 시설투자 자금은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재해 특례보증을 시행, 제조업종은 업체당 1억원, 기타 업종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을 시행한다. 더불어 일반보증기업에 대한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1~2%를 적용하고 있으나 수해피해 기업은 보증료를 대폭 할인해 특별재해 시 0.1%, 일반 재해 시 0.5~1.5%의 보증료만 적용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밖에 수해피해 기업이 다수 발생할 경우를 대비, 긴급 피해복구 융자지원금으로 2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며 “수해피해 중소기업은 해당 기업이 소재하는 시장이나 군수의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 :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지점 (☎ 1577-5900)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본부와 서울지부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19일 열리는 시국대회 및 제2차 범국민대회를 강력 제지할 방침인 가운데 경기도도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하 민공노)의 시국대회 개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도가 정부의 방침대로 민공노의 시국선언탄압규탄대회에 참여하는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공노와 전교조 등 소속 공무원들은 대대적으로 범국민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어서 향후 정부 및 도와 소속 공무원들간의 충돌이 우려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안양호 행정 1부지사는 지난 16일 부시장 및 부군수 영상회의 자리에서 집회에 참가하는 공무원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의 방침을 도내 각 시·군에 지시했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정부의 입장전달과 복무관리에 관한 협조요청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행안부 제1차관이 차관회의 및 시·도 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통해 각급 중앙행정기관 및 각급 자치단체에도 직접 협조 요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가 시국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참여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각급기관에 중징계를 요청한다는 방침을 전달했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쌀 소비량 촉진을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이천 모가농협과 경기농협 농촌사랑 1사1촌 쌀 구매에 이어 17일 도내 기업인과 함께 장호원농협 ‘자매결연마을 경기미 팔아주기’ 협약을 맺고 3천여만원의 이천쌀을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풍작과 수입량 증가로 쌀 생산량을 증가한데 반해 식생활 패턴 변화로 소비량이 감소하는 등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이상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재붕 장호원농협 조합장, 이희범 장호원 이장단협의회장, 박종근 어석2리 영농회장, 김연만 선읍1리 영농회장 등 60여명이 참석, 쌀 구매 협약식에 이어 쌀 구매증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경기신보는 협약을 통해 장호원농협에 쌀 10㎏ 1천200포대, 금액으로 3천여만원 상당의 쌀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또 경기신보와 도내 기업인들은 자체적으로 쌀 소비확산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쌀소비 촉진운동본부’(본부장 박해진)를 구성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쌀소비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과 기업인
진보신당이 경기도 교육위원회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 진종철 대변인의 반대 논평에 이어 순회 연설회까지 준비하는 등 김상곤 교육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16일 진보신당 경기도당이 도의회에서 가진 ‘교육 예산 삭감 반대,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에서 심상정(진보신당 전 대표) 전 국회의원은 “한나라 대표의원이 김상곤 교육감에 대해 퇴진 권고안을 운운하는 등 천인 공로할 만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급식 예산 삭감 등 교육문제에 대해 당리당락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한나라당의 반교육적 사고를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무상으로 급식을 줘야 하냐고 묻고 있는데, 그렇다면 고급 승용차를 타는 아이들에게 왜 학비 대주면서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지 되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전 의원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무상급식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에 대해 “이미 핀란드와 덴마크, 스웨덴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무상급식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왜곡하면서 김상곤 교육감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진보신당은 앞으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실시한 의료사업설명회에 도내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의 대표단을 구성 파견해 좋은 실적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알마티주 및 알마티시 보건부장을 비롯해 대통령전용병원 병원장 등 현지 유력 국공립병원장과 사립병원장, 현지 업무관계자 12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 도내 7개 의료기관에서 척추질환, 산부인과, 심혈관질환 등의 치료기술 및 의료 환경 소개와 해당분야 환자유치 15건 등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지 최초 진출 건설업체인 우림건설 모델하우스에서 개최돼 최근 아파트 미분양 등 어려움이 있는 우림건설을 지역 내 홍보하는 효과도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밖에 알마티주정부 보건부에서는 지난해 3월 도와 우호협력을 맺은 이후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 데 이어 의료분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돈독히 하는 의료 MOU를 제안했고 대통령전용병원, 대학병원, 도스따르메드 등 고려인 운영 현지 유명병원 등에서도 환자 및 의료진 교류 등 민간 단위의 의료협력사업의 구체적 제안도 진행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16일 광주시 초월읍 크린테크코리아에서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동부지회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경기중기센터를 비롯해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수출 관련 기관과 광주시청 기업지원과,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동부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 등을 털어 놓으며 해외시장 진출 모색 기업에 대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3월 창립한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는 동부지부를 시작으로 다른 지부까지 현장 간담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세계적인 무선통신, 반도체, IT 선진 기업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국가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포춘 500대 기업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들의 글로벌 R&D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012년 4월까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초청연구단지를 조성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1천500㎡ 규모의 R&D 센터를 건립, 연구공간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통한 세금감면과 현금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식경제부와 협의해 마련해 가기로 했다. 도는 앞서 여러 외국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와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무선통신 분야 2위 업체인 보드컴(Broadcom)과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 무선 전화통신 연구 및 개발 기업 퀄컴(Qualcomm), 반도체 분야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F사 등과는 R&D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또 영상보안 분야 세계적 기업인 미국의 T사와 독일의 다국적 화학기업인 B
경기도가 서민생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영세상인들에게 생계형 소액대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는 15일 저신용상인, 무점포상인, 영세자영업자 등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영업에 필요한 생계형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소액대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상반기 1만여 업소를 대상으로 소액대출을 지원해 왔으나 국비 437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보증재원 증가로 8천500억원 규모 9만여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저신용 상인은 500만원 이내, 무점포 상인은 300만원 이내에서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을 통해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영세자영업자는 전 시중은행을 통해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장기 저리로 지원받게 된다. 단, 영세자영업자는 6개월 이상 사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많은 영세 상인들이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래시장, 주택가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낮은 신용도로 높은 은행 문턱을 실감해야 했던 저신용상인과 무점포상인, 영세자영업자들은 이를 통해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생계안정에도 크게
경기도가 국방부와 손잡고 야간 응급 진료에 불편을 겪고 있던 일부 경기북부지역의 의료편의 증진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15일 국방부와 경기북부 의료 취약지역의 민간인들이 야간과 휴일 등 의료취약시간대에 군병원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취약지역 대민 응급진료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는 군병원, 119구급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시·군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군의 진료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도와 국방부는 군장병 및 민간인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방역은 물론 의료 취약계층 무료진료, 대민봉사활동 등도 실시하고 보건소를 활용한 보건사업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군병원이 위치한 이 지역 주민들은 야간이나 주말에 교통사고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처해도 진료 가능한 병의원이 없어 먼 곳까지 원정진료를 받는 불편함을 감수했으며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응급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가평 청평면의 경우, 야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춘천, 서울까지 나가야 하고 겨우 1곳 있던 야간진료 의원마저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