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은 20일 ‘소중한 우리역사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원화성 탐방 및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은호 지점장을 비롯해 인계동지점 직원 40여명이 참석,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화홍문 수원천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또 연무대에서 국궁 활쏘기 체험을 한 뒤 연무대, 장안문, 서장대의 성곽과 화성행궁을 돌아보면서 1997년 12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인계동지점 황유선 계장은 “수원에 근무하면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낸 것이 부끄럽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한국농업대학은 승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말산업과 승마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농대는 지난 3월 25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과 함께 ‘농어촌 발전을 위한 승마활성화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승마장 설치 확대, 승마 전문인력 양성, 승용마 생산 및 공급 등 승마발전을 위한 33개 승마지원사업을 각각 전문 분야별 역할에 맞게 분담 추진하고 있다. 한농대는 품격 높은 레저인 승마를 농촌관광과 연계시키고 미래의 말 레저 관광시장을 주도 할 준비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배출하기 위해 2개반 50명 정원으로 승마 과목을 개설했다. 또 20일에는 2학기 교과목개설에 앞서 교과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농대 교수 및 관계자들의 한국마사회 현장 답사가 실시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말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전문가를 대학에 배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한농대 김양식 학장은 “최근 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승마산업을 관광농업과 연계해 말 산업의 육성 및 발전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Q. 3년불입·중도상환 어떤 선택을?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미혼 여성입니다.올 초 제가 자동차를 3년 약정으로 할부 구매했습니다.할부금은 45만원인데, 지금 이대로 계속 3년동안 불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중도상환을 해서 갚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중도상환하려면 기존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데, 펀드들이 거의 원금손실을 면할 정도가 돼 가고 있습니다.만약 펀드들을 환매해 자동차 할부금을 갚고 나면 할부금 45만원을 적금으로 돌려야 할지, 펀드를 재가입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A. 의뢰인은 자동차 할부금의 조기상환 여부와 무관하게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통폐합이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총 10개의 펀드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자동차 할부금의 경우 할부수수료 수준을 먼저 점검해 봐야 하겠지만 펀드 환매자금의 특별한 이용용도가 없다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담하시더라도 할부금을 조기상환 하고 적립식으로 저축을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보유펀드의 점검 =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각각 5개씩, 총 10개의 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분산이라는 원칙 하에 펀드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은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시기를 미뤄오던 건설업체들이 속속 분양에 착수하고 있다. 이는 인천 청라·송도의 높은 경쟁률과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세 상승, 부동산담보대출 및 부동산 기업어음 발행 증가 등 분양시장뿐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광교신도시 내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7개 업체 3천925가구로, 일부 업체가 내년으로 계획했던 분양시기를 올해로 앞당기면서 기존 분양물량(2천927가구)보다 1천가구 가량이 증가했다. 군인공제회의 경우, A3블록 아파트 443가구 분양을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오는 10월로 분양을 앞당겼으며 리젠시빌도 A2블록 아파트 555가구의 분양시기를 당초 내년에서 올 10월로 변경했다. 도시공사 측은 이들 업체뿐 아니라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업체가 더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각 건설업체와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광교신도시 내 5천39가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해 미분양 발생을 염려한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늦추면서 2천900여 가구로 감소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울트라건설의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믿음과 행복을 주는 일등 경기농협을 만들기 위해 도내 영업점 현장경영 방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방문은 도내 영업점의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양주, 성남, 오산·화성 등 총 10개 권역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농협 김준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일선 영업점의 사무소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경기농협의 경영혁신과 출자금증대·쌀 판매 등 당면한 각종 사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판교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3월 이후 선보이는 상가 물량마다 기존 낙찰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3~6월 현재까지 4개월간 판교로 유입된 자금이 2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3.6%라는 낙찰률로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주공상가가 지난 3월 23일~25일 입찰서는 82.4%의 최종 낙찰률을 기록하며 명예를 회복하기 시작, 5월에 실시된 입찰에서는 17개 점포가 모두 팔려나가며 79억5천946만원의 돈이 몰렸다. 판교는 근린상가 분양에서도 3월 이후 조기 공급에 나섰던 한 공급업체의 근린상가 2동이 각각 약 80억원에 매각되는 등 그 진가를 나타냈다. 또 일반분양 중인 상가도 호조를 보여 현재까지 팔려 나간 상가의 분양금액은 27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판교의 인기는 용지 입찰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특히 중심상업용지는 4개 필지 모두가 내정가 대비 200%이상의 낙찰가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16일 실시된 상업·업무 용지 분양에도 거액이 유입됐다. 중심상업용지, 근린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용지 입찰에서 10개 필지가 100% 낙찰됐고 낙찰가격은
<속보>한국농어촌공사가 개방형인사심사제 등 인사쇄신안 도입 및 자정 결의대회 개최(본보 18일자 12면 보도)에 이어 공기업으론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인사 및 경영 불개입을 명문화하는 혁신적 인사제도 쇄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18일 의왕 본사 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과 이인섭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위원장 대행)이 노조의 경영 및 인사 불개입 원칙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사제도 쇄신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홍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노조 집행부와 노조 중앙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농어촌공사는 19~20일 강화군 모 해병부대에서 사장과 감사, 상임이사, 본사 실처장 및 지역본부장, 사업단장 등 핵심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캠프도 연다. 이번 캠프를 통해 경영 선진화 과제의 실천의지와 자신감을 높이고 일등공기업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18일 귀농인 50명을 대상으로 버섯산업의 전망과 버섯종류별 재배기술 영농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 영농창업 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귀농자 영농창업 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인 농업 CEO로 조기 정착토록 지원하고자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의 요청으로 실시하게 됐다. 귀농인 영농창업 지원교육 강사를 맡은 하태문 연구사는 버섯재배를 희망하고 있는 귀농예정자들에게 버섯산업의 전망과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 전 시실설치 비용과 요령, 자신의 여건에 맞는 품목선정을 위한 품목별 재배특성과 기술, 유통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영철 버섯연구소장은 “버섯연구·기술개발 업무 외에 영농현장 컨설팅, 영농교육, 기술보급 등 영농인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섯재배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지원과 귀농 후에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온라인몰, 본격 여름세일 돌입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6월 말부터 여름상품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백화점보다 열흘 빠르게 전관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세일기간을 통해 소비자들은 바캉스 제품이나 시즌 온 여름대비 패션 상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8일 온라인 쇼핑업체 등에 따르면 디앤샵은 오는 23일까지 ‘여름정기 패밀리 세일’을 오픈하고 여름 인기 패션상품을 비롯한 미용, 잡화, 가전, 해외 구매대행 상품까지 전 카테고리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전관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여름 정기 패밀리 세일은 시즌2로 개편 이후 디앤샵에서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할인행사로 예년보다 파격적인 할인율과 적립금 지급, 쿠폰 등의 다양한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디앤샵은 약 1천500개의 상품에 대한 ‘리얼 쇼킹 특가전’을 통해 에트로, 타미힐피거, 데메테르 등 유명 브랜드 특가 상품과 여성수영복, 반팔 티셔츠 등을 7일간 45%~8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털 포보스에서는 나인웨스트, 비고스진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아이파크 백화점
인천에서 시작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첫날 6천명의 방문객이 몰린 김포 우미린 모델하우스로 번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분양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 연말까지 경기지역 4만6천여가구 등 전국적으로 9만8천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져 유망 대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부터 올 연말까지 1천이상 대단지는 전국 57개 사업장 총 9만8천493가구 중 6만2천982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기지역은 29개 사업장 총 4만6천758가구 중 3만5천251가구, 인천은 10개 사업장 총 1만2천829가구 모두가 일반분양된다. 1천 가구 이상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기반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다양한 주택형이 있는 단지의 경우 수요층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KCC건설이 오는 7월 김포한강신도시 Aa-08블록에 공급면적 80~81㎡ 총 1천90가구의 ‘KCC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고 11월에는 신동아건설·남광토건·청구건설이 김포 고촌면 신곡리에 공급면적 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