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3천17억원으로 지난 2월 947억원보다 219% 늘어났다.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지난 2007년 11월 판매된 상품으로 최장 3년의 거치기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다가 거치기간이 끝나면 고정금리로 자동 전환된다. 또 3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도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전월보다 71%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 일반 보금자리론이 19%,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 8%,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는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1%p 인하한 데 이어 최근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적용기간(거치기간)을 3년 연장하고 특별판매에 나서는 등 보금자리론의 금리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이는 걸림돌 아닌 디딤돌” 경기 불황으로 많은 외식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맹점 개설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치킨 브랜드가 있다. 지난해 매월 30~40개의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가 운영하는 BHC가 바로 그 곳이다. BHC는 자가점포 기준 평균 3천여만원의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전체 가맹점 평균 월 500만원 대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치킨과 콜라가 결합된 ‘콜팝치킨’과 트랜스 지방 및 포화지방으로부터 안전한 해바라기유로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각 가맹점은 최고 매출 기록을 속속 경신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시흥 정왕점과 안산 고잔점 등이 각각 일매출 310만원과 300만원을 기록했다. BHC 창업성공 요인은 ‘경쟁력 있는 업계 1위 메뉴’, ‘건강에 좋은 해바라기유의 사용’, ‘본사의 강력한 지원’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또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명콤비 은지원과 MC몽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본사 비용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강력한 홍
지난 3월 둘째 아이 돌 잔치를 치룬 주부 최모(32·수원 우만동)씨가 지인들로부터 받은 돌 축하선물은 현금이나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유아복 및 유아용품 등이 주를 이뤘다. 돌잔치 선물의 대표격인 돌반지는 5개에 불과, 이도 반돈짜리 돌반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 씨는 “3년 전 첫째 아이 돌잔치 때 10개 이상의 돌반지를 받았던 것과는 비교된다”면서 “최근 치솟은 금값으로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상품권이나 유아용품 등으로 대체해 선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값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지속, 돌잔치 선물문화가 바뀌면서 귀금속 판매점과 유아용품 판매점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돌 선물로 금반지 대신 가격부담이 적고 실용적인 현금이나 상품권, 유아용품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순금 1돈(3.75g) 가격은 16만9천9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1천330원 대비 40% 상승했다. 또 1월 초 15만8천950원 보다 1만1천원 상승하는 등 올 들어 7% 가량 올랐다. 이같이 치솟은 금값으로 실제 AK플라자 수원점 5층 귀금속매장 V 업체의 경우, 순 소득이
경기도 발주공사의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과 하도급 비율이 상향조정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에서 가결되자 도내 건설업체들이 적극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건설업체들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3일 제23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내 지역의무공동도급비율을 40%에서 49%, 지역건설사에 대한 하도급 비율을 50%이상 상향조정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분할발주가 가능한 공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시행토록 하고 지역공동도급비율을 49% 확대하는 등 지역건설산업을 보호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 50%이상, 지역건설산업체의 자재 및 장비사용의 활성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다른 법령에 따른 건설산업 추진시 지역건설산업의 수주량 증가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도는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 건설업계 수주액이 최대 6천3
Q.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년차 31세 직장인입니다.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으로 이달까지만 급여를 받고 당분간 월급을 받지 못해 남편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앞으로 맞벌이가 아니라 외벌이로 전환되는데, 줄이거나 더할 것이 있는지, 다음달 만기인 600만원 적금과 현금 1300만원 등 여윳돈도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할 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외벌이 전환… 현 재정상태 안전한가? A. 두 분이 맞벌이를 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무난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벌이로 전환하게 되면서 포트폴리오의 개편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큰 틀의 변화는 필요 없어 보이지만 부분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곳들이 눈에 띄므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벌이로 월 소득이 230만원으로 줄어드는 경우 저축은 월 130만원으로 저축률은 약 57% 수준이 됩니다. 외벌이로 되면서 소득규모가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 정도의 저축률은 바람직한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간별로 볼 때 현 포트폴리오는 단기 50만원, 중기 30만원, 장기 50만원으로 나이에
‘아름다운 기술,놀라운 디자인’ 서울 모터쇼 개막 국내 최대의 모터쇼인 ‘2009 서울모터쇼’가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124개, 해외 34개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완성차 업체는 4개국 17개 업체이며 부품 및 용품업체는 해외 업체 26곳을 포함해 9개국 141개 업체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완성차 모델 9종을 포함해 신차 23대가 발표되며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이 5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량도 9대에 이른다. 특히 국내외 업체들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신차들을 대거 선보이는 등 ‘그린카 각축장’을 벌이고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준중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HND-4를 공개했고 기아차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와 쏘울 및 씨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았다. GM대우의 경우
도내 백화점들이 3일부터 19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백화점들의 의류 매출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재고를 털기 위해 올 봄 정기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 참여율 및 할인폭이 더욱 늘었고 볼거리와 이벤트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2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 AK플라자 수원점은 BI 변경 후 첫 정기세일을 맞아 주요 유명브랜드를 10~30% 세일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일부터 9일 4일간 각층 행사장에 ‘A+프라이스존’이란 고지물이 있는 상품에 한해 저렴한 균일가로, 3일부터 5일까지는 브랜드 매장 내의 ‘에이플 와펜’이 걸린 상품에 한해 50~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층 정문 사은 행사장에서는 3일부터 12일까지 당일 AK맴버스·AK신한카드·드림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이불압축백, 케라시스삼푸, 퀵크린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명품관을 제외하고 전점 브랜드 70%이상이 세일에 참여한다. 잡화 10~20%, 영캐주얼, 여성 및 신사는 10~30% 등이며 점별로 마련한 특가 및 이월상품은 30~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중
건설사 채용이 대형사들의 상반기 공채에 힘입어 6개월만에 감소행진이 일단락됐지만 본격적인 회복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올 3월 건설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7천61건으로 전월 6천328건 보다 11.6% 늘어났다. 건설사 채용공고는 지난해 9월 8천109건으로 정점을 이뤘다가 10월부터 올 2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3월 건설사 채용이 단순 수치상으로는 전월보다 늘었지만 2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3월 채용 증가세는 극히 미약했다. 하루 평균 등록건수 기준으로 전월대비 0.6% 증가에 그쳐 지난해 12월 7천110건에 비해 오히려 0.7%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구직자들의 애타는 마음을 반영하듯 신규 이력서 등록 및 수정건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구직자들의 3월 신규 이력서 등록과 수정건수는 5천487건으로 전월대비 11.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4천801건에서 올 1월 5천2건으로 늘었고 영업일수가 평소보다 적었던 2월에도 4천928건이 등록됐다.
봄, 꿈길을 거닐듯 “화사해지고 싶은데…” 꽃샘추위가 한 풀 꺽이고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온라인 몰에서는 미뤄뒀던 봄 맞이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 금액 할인부터 1+1 행사, 사은품 증정, 최대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일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엔조이뉴욕은 ‘+ 호텔 콜렉션’을 단독 런칭하고 10일까지 프리미엄 침구류 브랜드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호텔 콜렉션은 최고급 호텔에서 느끼던 시트의 포근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고급 소재만을 사용해 몸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포근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잦은 세탁에도 사용감이나 재질이 변하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불커버와 베개커버(2장)으로 구성된 듀베세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2만원, 이불커버와 베개커버(2장), 매트리스커버까지 포함된 베딩세트와 플랫시트와 코디베개커버까지 포함된 침장풀세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09 봄신상 침구&rsq
집을 담보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17건, 보증 공급액은 1천6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가입 49건, 공급액 478억원)보다 각각 139%, 245% 증가했다. 또 2월 실적인 가입 63건, 보증 공급액 685억원에 비해서도 86%, 141% 늘었다. 주택연금 월중 신규 가입이 100건을 넘어선 것은 출시 첫해인 2007년 8월 148건과 10월 111건에 이어 세 번째이다. 금융공사는 이같이 주택연금 가입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하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보유주택을 활용해 스스로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대출한도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초기비용 경감(농특세 면제) 등의 조치로 가입시 혜택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4월 중 가입연령이 65세에서 60세로 하향조정되고 수시인출비율도 30%에서 50%로 확대될 예정이라 앞으로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