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태평 농식품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산지 및 소비지 농산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전 조합에 공선출하조직 1개 이상 2년내 육성과 전 시군에 연합사업단 2년내 설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시군단위 경제사업 주체로 육성,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도매사업 운영 강화, 중·하품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사업 육성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또 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소비지 유통센터 사장, 연합사업단장 등 산지와 소비지 유통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농산물유통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Q. 저희는 결혼한지 3년이 되가고 있는 신랑 41세, 신부 38세 늦깍이 부부입니다.지난해 8월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제가 일을 그만둔 상태입니다.결혼하면서 아파트 마련을 위해 3000만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사정상 이자와 원금은 시댁에서 갚고 있습니다. 신랑 연봉은 세금 제외 4600~4700만원정도 입니다 제가 따로 결혼전부터 모아놓은 돈이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부업이라도 하기 위해 신랑 모르게 모아놓은 돈이 적립식펀드에 800만원, ELF에 1200만원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손해가 많이 났습니다. 원금에서 한 1000만원정도 손해본거 같네요.이 상태에서 적립식 펀드를 유지해야 하나요? 아님 지금 해지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ELF는 월 4월15일 만기인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종가일기주 65%이상 돼야 원금과 이자를 준다고 하는데 워낙 들쑥날쑥이라서요. 조기상환이 안되고 만기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손털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일단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신랑과 함께 모아놓은 돈은 적금을 들지 않고 CMA로 돌려놨습니다. 혹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갈지 몰라서요. 그리고 매달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들어가는데 건강보험료로 빠지는것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절약노하우가 더욱 기발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마케팅 기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고가로 책정된 한정판매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마케팅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한 상품만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코너를 통해 ‘저가 리미티드’ 마케팅이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서는 매일 하루에 한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90%이상 할인 판매해 평균 할인가격이 50%이상 되는 할인코너를 상시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전자,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하루에 한가지씩 선별해 24시간 동안만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모닝커피’ 코너가 바로 대표적인 예이다. 모닝커피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50~60%로 최고 90%까지 할인 폭이 커 대부분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즌 인기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모닝커피’ 코너는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충족시키는 심리마케팅을 통해 모닝커피 상품으로 소개될 경우 평상시보다 10배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모닝커피 판매 건수는 11월 대비 150%
고가골프회원권 가격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반년만에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8월 전국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상위 10위권에 속했던 경기지역 골프장들이 6개월만에 기준시가 하락금액이 가장 큰 회원권을 가진 골프장으로 모두 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세청이 전국 186개 골프장의 385개 회원권의 기준시가를 고시한 결과, 신규 골프장 6곳을 제외한 370개 회원권의 기준시가가 지난해 8월 고시분보다 평균 17.6% 하락했다. 이 중 경기지역은 29.8%(평균 9771만3000원)가 떨어져 전국에서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준시가 하락금액이 가장 큰 골프회원권은 경기 광주 남촌컨트리클럽으로 지난 고시분 16억3100만원 대비 53.4%가 하락했다. 다음으로 가평베네스트가 8억2950만원 하락해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최고 기준시가(19억9500만원)를 기록한 용인 남부컨트리클럽은 이번 고시에서도 가장 비싼 골프회원권을 가진 골프장이란 명맥은 유지했지만 6개월만에 7억4900만원이 떨어진 1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2면에 계속
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중지조치 등으로 말이 많았던 농협의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OPEN형 금융시스템인 신용신시스템(NHBS : Nature & Human Banking System)을 성공리에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적용된 시스템은 아직까지 장애나 오류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했던 금융대란 사태는 일단 모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신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초당 1800건의 프로세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 5000건으로 늘릴 수 있게 되는 등 은행업무의 자동화율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객의 평생계좌 번호를 도입하는 등 CRM관리 강화와 거래 주체별 고객 식별번호 체계를 갖추게 돼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성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안정성과 확장성, 완성도가 높아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금융IT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30일부터 시장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전통시장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하려는 4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 500명(점포)에게 125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창업자금 지원은 시장내 젊은 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빈 점포율을 감소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기청은 창업시 필요한 전세보증금과 운영자금을 각각 2000만원, 500만원 한도로 총 2500만까지 융자지원하고 연 3.5% 금리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100%신용보증으로 지원한다. 또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점포지도 및 자문위원 등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과 창업 후에도 무료 점포지도를 하는 등 경영성과와 기법개선을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자금을 활용코자 하는 40세 미만 창업자는 3개월이 지난 빈점포임을 시장 상인회의 확인을 거쳐 간략한 사업계획 서류와 함께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는 사업계획 검토 및 현장 실사를 통한 제출서류 사실 확인 등 간단한 심사를 거쳐 지역신보에 보증서 발급을 추천한다. 지역신보는 예비창업자에게 보증지원 결정을 통보하고 예비창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낸 후 지역신보로부터 신용보증서를
2월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지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1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지난달(60.1)과 비슷한 6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0.1p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0.8p) 하락 이후 11월 5.9p, 12월 14.6p 로 빠르게 악화되던 업황전망지수 하락폭이 지난 1월 4.9p 하락폭을 개기로 둔화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같은 업황전망지수 둔화 원인에 대해 최근 실물경기 위축에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문별 업황전망으로는 경공업(61.7→58.8)과 소기업(58.7→57.1), 일반제조업 (59.7→59.0)의 업황이 모두 전월보다 2.9p, 1.6p, 0.7p 하락한 반면 중화학공업(58.8→61.1)과 중기업(63.3→66.7), 혁신형제조업(62.0→65.4)은 모두 전월보다 2.3p, 3.4p, 3.4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업황전망지수 하락 폭이 큰 업종으로는 설 특수가 끝난 음식료품 업종이 19.2p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연말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용산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방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제5단체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 “최근 용산사태를 둘러싸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국론분열상황이 재연될 조짐이 보여 우려된다”며 “이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의 역량을 경제위기 극복에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우선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가 이번 용산 철거민 참사를 조속히 수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5단체는 “이번 사태가 정치적 목적이나 불순한 의도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며 “지금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차분히 지켜본 후 이를 바탕으로 조속한 사태수습방안과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에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풍토가 확립돼야 한다”면서 “자신의 주장이나 이해를 관철시키기 위해 불법과 폭력에 의존한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기 어려우며 이는 결국 국가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5단체는 이 외에 한미FTA 비준안, 공정거래법과 은행법 등 경제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통과도 요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9일부터 LPG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LPG충전시 요금을 할인해 주는 ‘LPG Save카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국 LPG충전소에서 3만원이상 결제시 이용금액에 대해 4% 할인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할인서비스는 전월 LPG충전금액을 제외한 카드 이용 실적이 20만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정비 업체인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정액 할인(연 1회), 타이어펑크 무상수리, 안전점검 서비스, 공임 10% 할인 등 차량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카드로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3%(월 최대 1500원)할인, 주요 놀이공원 이용시 본인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할인, 주요 면세점 최대 15%할인, 사진인화시 15%할인, 전국 유명콘도 최대 40%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도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들이 원활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9일 1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은 올해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위한 유동화증권 발행계획 중 1차 발행분으로 지난 23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 신보 권오현 전략사업부문 상임이사는 “금융불안이 실물경기로 전이되고 있는 상황에서 1조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적기에 발행해 시장신뢰 회복과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