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는 12일 홍보와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1석2조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오는 1월부터 제작되는 디지털프라자 홍보용 전단 및 포스터 등에 ‘디지털프라자와 함께 하는 미아찾기 캠페인’을 삽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아 정보를 삽입한 전단은 월 100만부 이상을 발행해 전국 5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배포된다. 국내영업사업부 이정식 상무는 “디지털프라자는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제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인 고객들과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사업에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평균 35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성장동력기획단이 선정한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에 대해 중소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신성장동력 진출을 위한 필요자금으로 평균 35억2000만원, 연구인력은 7.7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분야별 필요자금 규모로는 에너지환경 분야가 69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수송시스템 분야 64억원, 바이오 분야 49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융합신산업은 33억5000억원, New IT 분야 28억3000만원, 지식서비스 분야 26억3000만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분야 진출을 위해선 ‘자사자체 기술 개발’(60.8%)이 가장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57.9%), ‘기술 제휴’(39.9%), ‘기술도입’(23.8%)의 순으로 답했다. 또 기술력의 원천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세제혜택 등 ‘인적자원 육성 및 투자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들의 8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2008년 연말정산에 필요한 소득공제증빙자료를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터넷 서비스(www.yesone.go.kr)에서는 보장성보험료와 의료비,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비, 직업훈련비,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기존 8개 외에 올해부터 주택마련저축 불입액, 장기주택 저당차입금 이자상환금액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소득공제 자료는 공인인증서로만 조회가능하다. 근로자가 부양가족의 자료를 조회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팩스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사전 동의신청해야 하며 부양가족이 동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가까운 세무서에 제출해도 된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소득공제 대상 초·중·고교 교육비 범위, 이자비용공제 대상 장기주택저당차임금 범위 등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초·중·고교에 지출한 교육비 중 입학금, 수업료, 육성회비 등 공납금만 공제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학교급식비, 교과서 대금, 방과후 학교수업료도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그동안 장기주택 저당차입금의 이자비용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거치기간이 3년 이하여야 했지만 지난해 10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자원분포 변화 및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연구하기 위해 도 기후변화 전자지도를 제작해 농업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기후변화 전자지도는 기상청의 35년 기상 관측자료 및 수치지도를 이용, 고도와 식생 등을 고려해 제작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 시스템을 활용해 남한벼 품종의 북한서부지역(황해도) 재배적지 예측시스템을 구축, 북한 당곡리 벼농사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도농업기술원은 또 365일 실시간 기상자료 해석에 의한 벼·과수 병해충 예측 시스템을 구축,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제정보를 제공하는 등 1일 2500건 이상 접속·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도 전자기후도를 이용해 지역별 작물재배 및 최적품종을 선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고 실시간 농업기상, 병해충 예측 및 조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에 적극이용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SOC 투자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 개선과제’에서 “정부가 SOC사업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참여를 위한 인센티브의 확대와 공사기간(공기) 지연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민간 선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민간업체가 SOC사업에 선투자하는 금액에 대한 보전률을 최소한 회사채 금리 수준이상으로 높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다수 민간사업자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이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공사비를 조달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볼 때 현행 인센티브율 5%는 최근 회사채금리가 7%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유인 효과가 미흡하다는 얘기다. 또 최근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의 상황을 고려, 올해 800억원으로 책정된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규모를 보다 확대해 민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현재 신용보증기금으로 한정돼 있는 보증기관 활용폭도 더 넓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SOC사업현장에서 공기지연 문제도 개선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반환 부족자금을 지원하는 ‘역전세 지원대출’을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역전세 지원대출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된다. 대상자는 아파트 소유기간이 1년 이상으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설정금액이 시가의 30%이하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임대인에 한한다. 그러나 향후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을 완화해 대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보증금의 30% 범위 내에서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 가능하고 현재 각각 8%, 7.99% 수준이다. 대출기한은 최대 5년까지이며 자금사정이 어려운 고객이 주 대상임을 감안해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만기상환비율을 30% 이내에서 선택하고 초회 이자는 2개월 이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초기 자금부담을 완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혼란에 빠진 전세시장 안정화는 물론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8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조속히 회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2009년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회생 절차를 밟는 중소기업은 회생계획안 수립과 법적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금융기관을 통해 워크아웃을 추진하거나 스스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업도 사업 및 재무 구조조정과 회생계획 실행 등에 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3억원이며 기업당 컨설팅 소요 비용의 9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업회생 컨설팅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축년은 수원상의의 새로운 한 세기가 시작되는 해이자 제20대 의원선거가 있는 해인만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임직원 모두가 회원업체 및 지역 현안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올해 창립 101주년을 맞은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84) 회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 및 상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봉제 회장은 2007년을 회고하면서 “새 정부 출범과 국회의원 총선거 등 높은 기대를 갖고 한 해를 시작했지만 광우병 파동과 숭례문 화재 등 내우와 국제유가·원자재값 급등, 미국발 금융 위기 등 외환이 겹치면서 국내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국민들 우려도 컸던 한 해였다”면서 “또 수도권 기업에 대한 규제와 역차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업들이 더 위축되는 한 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4000억불 시대를 연 것은 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의미있고 고무적인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올해 전망에 대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등 주요국들의 공조 및 경제 위기를 직시한 정부의 특단대책 제시 등으로 이번 경
신용보증기금은 정부가 비상경제정부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중소기업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보증운영 비상조치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보는 우선 경기위축에 따른 중소기업 대출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보증 총량규모를 지난해 대비 10조원이 증가한 41조7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확대한 보증총량 규모의 72%를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신속한 지원 유도를 위해 각 지점내 고객팀장 및 사무소장에 대한 전결권을 확대하고 심사업무 효율화로 신규보증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동심사시스템’도 1월중에 조기 도입한다. 아울러 신용등급 하락 기업에 대한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가산보증료 운용범위를 축소하고 영업점장의 보증료 조정권을 강화한다. 안택수 신보이사장은 “이번 비상조치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악화를 반영해 보증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함으로써 적극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데 의의가 있다”며 “신보는 올해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경제난국 극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9일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중소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제1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쉽게 활용함으로써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현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전략 협력사 대표와 기술개발 임원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2009년도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R&D 지원제도 등 핵심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퇴조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생력을 향상하고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