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지사(지사장 박창수)는 사회봉사단 34명이 지난 28일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지역 가운데 구름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2일 1차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바위 밑을 들춰가며 작은 돌 등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전기안전공사 김창수 부천지사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기름제거 활동으로 시야에 보이는 기름은 상당부분 제거됐으나 시야에 보이지 않는 바위 밑 작은 돌 등에 기름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지난 1차 봉사활동 때 목격했다”며 “예전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차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지사는 1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했다. 현재 부천지사는 종교단체와 합동으로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무료배식(성금전달 포함)활동 전개를 포함, 3월에만 서해안 기름제거 봉사활동 2회, 무료배식 봉사활동 1회, 어린이 보호시설 전기설비 개선 및 봉사활동 1회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농촌진흥청(청창 이수화)은 31일 새정부의 국정철학과 개혁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작물과학원과 축산과학원 방문을 시작으로 원예연구소, 농업과학기술원 등 9개 소속기관 과장급이상 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수화 청장은 작물과학원 관리자와의 첫 번째 간담회에서 “새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농촌진흥청으로 새로 태어나려면 청의 비전과 미션을 새로 만들고 실천전략을 세워 국민에게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항상 경쟁하는 조직으로의 변화, ‘갑’의 입장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생각, 자신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벽을 허무는 자세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면 현안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곡물가 급등, 농작물 로열티 대책, 식품산업 등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보급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사별로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달라지게 된다. 보험사의 회계기준이 시작되는 4월은 보험사와 보험개발원이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 통계를 기초로 예정이율과 예정위험률은 바꾸면서 보험료가 변경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상당수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올릴 예정이어서 종신과 CI(치명적 질병) 등 보장성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인하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암 관련 보험은 보장 범위가 넓어지면서 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 인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대다수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요인을 고려해 예정이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 변동이 거의 없을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시점과 보험금 지급 사이에는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기대되는 수익을 미리 예상해 일정한 비율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데, 이 할인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이 높으면 보험료는 내려가고, 낮아지면 보험료는 올라간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생명보험사가 4월부터 예정이율을 0.25%포인트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4월부터 예정이율을 현재 3.75%에서 4.0%으로 대한·교
A미술품 경매 사이트 관계자는 “미술품을 포함한 고가의 실물자산의 경우, 주식과 부동산과 달리 시세를 결정하는 지표가 주관적 성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심과 흥미없이 무작정 구입하면 100% 손해를 보게 된다”며 “실제로 직접 접해보는 등 경험과 정보수집을 통해 시장의 생리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이버 필진 월간 ‘머니’에서 말하는 ‘컬렉션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안정성 수익성 모두 갖춘 컬렉션 재테크= 명품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재테크 수단 중 하나다. 명품 등에 투자하는 이른바 컬렉션 재테크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소비자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이는 기능이 아닌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각종 상품의 시장 규모가 커지게 된다. 또 소비자의 행태도 이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다. 경제의 시대에는 재산을 모으고 축적하는 것이 최선의 가치였으나 문화의 시대는 소비의 시대를 의미한다. 최근 확연히 달라진 일부 소비자들의 모습을 보면 이런 변화를 쉽게 실감할
“쥐머리와 칼날, 지렁이 등 보기에도 협오스러운 물질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에서 발견됐다는데, 다른 제품들에 의심이 가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수원 한 유통센터를 찾은 차모(30·여)씨는 자신이 구입하려는 식자재와 가공식품의 상태 및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피며 이처럼 말했다. 최근 식품 내 이물질 발견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불안 심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불안심리는 문제가 됐던 새우깡과 참치 등 관련 제품뿐 아니라 식자재와 다른 종류의 가공제품으로 이어져 불신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27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 따르면 새우깡 제품에 대한 민원 및 반품관련 문의가 사건 발생 전에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건 발생후 하루 10건 정도로 늘었다. 홈플러스 북수원 관계자는 “현재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새우깡은 전량 회수에 반품처리한 상태며 참치캔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유통기한 2014년 제품은 자사에서 판매하지 않아 회수조치는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이 믿지 못해 반품을 요구하는 경우 전부 승인조치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새우깡과 참치 등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
봄의 기운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새 봄을 맞아 봄꽃과 나무 시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치는 ‘하나로 봄꽃·나무 축제’를 센터 옥외분수대 행사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화훼농협과 산림조합 중앙회가 참여해 다음달 30일까지 고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행사장 내 실외 조경 설치와 산림문화 작품전을 전시한다. 행사기간 중 산림조합중앙회는 묘목(3월29일~4월5일)을, 한국화훼농협은 꽃씨(3월27일~4월11일)를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농협수원유통센터는 하나로 클럽 회원 자녀(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한정)에 한해 꽃 그림 콘테스트를 개최해 전시 및 시상식을 갖고 문화센터 강사와 수강생, 외부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초청, 주말 미니콘서트(4월5일~27일)를 잔디밭 입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가족사진 무료 촬영과 캐리커처,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장학습 코스 운영 등 각종 이벤트가 행사 기간 열린다. 농협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식목일을 앞두고 푸른숲 가꾸기 일환인 나무 판매 활성화와 나무심기 의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축제가 앞으로 봄맞이
의왕시민모임이 의왕시 초평동 주말농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왕시민모임(공동대표 조창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의왕시 초평동 318 왕송호수 부근 주말농장에서 분양을 신청한 회원들과 가족들, 신청하지 않은 시민모임 회원들을 초청해 개장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장행사 진행은 주말농장 운영 원칙 및 계획 소개 및 임원과 주말농장 회원 및 가족소개 이후 뒷풀이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의왕시민모임 조창연 공동대표는 “시간이 가능한 회원들은 오전 10시에 주말농장 정리와 개장준비가 있으니 호미와 모종삽을 미리 준비하고 직장 또는 개인사정으로 오전 중 오지 못하는 회원은 개장식 시간에 맞춰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의왕시민모임’(cafe.daum.net//uiwang-ngo21) 주말농장 활동소식 또는 (031)455-0328, 010-2571-8240(총무 김정복)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장하는 의왕시민 모임 주말농장은 의왕농업기술센터와 의왕농협 등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농사체험 및 생태교육을 위해 마련됐으며 3월말까지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지역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인 ‘경기데일리투어’가 관광객은 물론 후원 지자체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관광객 부족으로 투어를 여행사 자체 상품으로 전환한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대신할 새로운 형태의 투어 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데일리투어를 담당하는 중부관광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DMZ탐방, 서해바다 갯벌체험, 명성산·산정호수 관광 등 11개 관광코스를 운행하는 경기데일리투어를 개발, 코스별로 매일 혹은 주 1회씩 투어를 운영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06년 관광객 부족으로 경기데일리투어가 사실상 중단위기에 몰리자 경기관광공사는 투어를 여행사 상품으로 전환, 에버랜드와 협력해 해외고객을 상대로 하는 새로운 투어코스(광화문→에버랜드)를 개발했으나 이마저 에버랜드와 담당여행사의 경제적 여건이 맞지 않아 1년만에 중단하게 됐다. 이로 인해 중부관광에서 운영하는 투어 및 북부지역 코스를 제외한 경기 남부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데일리투어 관련 관광 상품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현재 중부관광여행
대한항공이 독일 뮌헨, 브라질 상파울루에 잇따라 취항하는 등 장거리 노선망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유럽 취항 35주년을 맞아 유럽 노선망을 대폭 확충하고 남미와 남아프리카 등 미취항 지역 진출을 통해 6개 대륙 노선망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 주 3회(수·금·일) 인천~뮌헨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이어 뮌헨에 두번째로 신규 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등 유럽 취항 도시가 13개로 확장된다. 대한항공은 유럽 노선망 강화를 위해 남부 유럽 신규 취항지를 개척하고 스카이팀 유럽 회원사들을 활용해 코드셰어(좌석공유) 노선을 현재 17개에서 2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어 세계 6대륙 중 유일하게 미취항 대륙인 남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0월부터 9·11 테러 이후 운항을 중단한 브라질 상파울루에 오는 6월 2일부터 재취항한다. 대한항공의 인천발 상파울루행 편도 소요시간은 26시간 15분으로 상파울루를 취항하는 유럽계 항공사보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이 적게 소요된다. 대한항공은 상파울루 재취항과 함께 향후 중남미 항
건설업계가 올 상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 보다 늘려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 52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5.8%가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0.8%였고, ‘미정’인 곳도 13.5%에 달했다. 상반기 채용을 진행할 기업의 예상 채용인원은 1천4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대우건설이 인턴사원을 포함해 대졸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을 예정으로 다음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GS건설도 다음달 초부터 5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대림산업도 아직 채용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다음달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력직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충원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26일이다. 또한 쌍용건설은 4~5월경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 50명과 인턴사원 50명을 뽑는다. 이밖에 엠코, STX건설, 경남기업 등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이달 말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