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는 공식이라는 것이 있고 바둑에는 정석이 있듯이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도 법칙이 있다.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생활이나 투자에 적용해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작은 부자의 경우 생활 속에 재테크 법칙들을 적용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CNN머니에서 말하는 ‘부자가 되는 법칙’과 재테크를 위한 재무법칙을 알아보도록 한다. 재테크의 시작, 종자돈 마련 = 10% 룰 재테크의 시작은 종자돈 마련이다. 최소한 수입의 10%는 저축이나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해가 지나 수입이 늘어날수록 투자금액도 따라 늘어나는 방식이다. 일반 사람들은 일상에서 10% 룰만 지켜도 비교적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단, 10% 룰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일 뿐이다. 이 비율을 15%나 20%로 높인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잘쓰면 약 못쓰면 독, 빚관리 = 35%법칙 빚 관리도 재테크의 중요한 부분이다. 빚은 잘쓰면 약이 되지만 못쓰면 독이 된다. 실제로 많은 부자들이 빚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단기간에 부를 축적했다. 특히 내집 마련에 나설 때 빚이 급격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설 연휴기간 전기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공사는 우선 누전에 의한 감전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를 설치, 시험용 버튼(적색 또는 녹색)을 눌러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누전차단기 전면에 있는 시험버튼은 눌렸을 경우 위에서 아래로 ‘탁’소리를 내며 내려와야 정상인데, 작동하지 않을시 공사업체에 의뢰해 교체해야 한다. 공사는 이외에도 전열기구 사용시 적정용량의 전용 콘센트 사용과 전열기구 주변 인화성 물질 보관 금지, 어린이의 전기사고 예방, 전열기구 사용후 전원블러그 뽑는 습관 등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SKC(주) 수원공장을 방문해 상생 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한 ‘EVER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협약 체결 고객인 SKC(주) 수원공장은 일류 품질 산업소재인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 공장으로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해야 하는 만큼 상시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SKC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생산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적극 환영의 뜻을 비췄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기술 컨설팅 지원 및 긴급 상황시 적극 대처 등 보다 수준높은 안전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최철규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해외 안전진단 업무를 적극 소개하는 등 해외 안전진단 홍보대사로서 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글로벌 기후변화와 기업비즈니스’라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는 글로벌화와 기술진보,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핵심적인 글로벌 이슈 중 하나로 향후 산업전반 및 기업 경영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의 산업별 영향과 기업의 기후변화 노출도, 기업의 역량과 전략적 의지를 감안한 후 운영적 대응, 전략적 대응, 신사업 추진 등 적합한 대응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주요 산업별 영향 = 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산업적 영향을 물리적, 제도적, 평판적, 신사업, 경쟁적 측면에서 평가할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대다수의 산업들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 중 자동차, 화학, 철강, 전력 산업 등은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 영향은 적지만 산업 전
새롭게 변신 시도… 일부 기존 상인 법적다툼 끝나지 않아 미지수 패션전문몰인 밀리오레 수원점이 폐점 이후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기존 상인들과의 법적다툼이 해소되지 않아 재오픈 가능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밀리오레 수원점은 지난해 7월 전기공급 중단을 기점으로 성창F&D와 임대 상인간의 갈등이 계속 되면서 최근 가구매장의 철수로 폐점이 최종 결정됐다. 24일 밀리오레에 따르면 현재 가구매장의 상인과 성창F&D간의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새로 단장하는 3층의 경우 기존 가구매장을 운영하는 대다수 상인의 재입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1%의 지분율을 가진 일부 상인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11일 쯤에도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 오픈예정일이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출만기일이 다가온 상인들은 더이상 오픈예정일을 미룰 수 없다고 반발, 이날 30~40명으로 구성된 수원밀리오레 입점자들이 조원고등학교 인근에서 ‘상가 인수 수용 요구집회’를 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밀리오레 관계자는 “99%의 상인들이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일부 상인들로 인해 밥벌이도 못한 채 대출이자금만 내고 있는
제조업체들 가운데 거의 절반이 수출 주력품목의 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반도체, 승용차, 선박, 무선전화기, 디스플레이 등 5대 수출 주력품목에서 상위 100개 기업씩 모두 500개 기업(응답업체 421개)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처럼 수출 효자품목들의 부품 중 상당량이 수입부품으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핵심 부품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5.6%였으며 제품별로는 무선전화기 관련기업(60.%)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디스플레이(48.9%)와 반도체(48.0%) 역시 핵심부품을 해외에 의존하는 기업의 비율이 높았고 자동차(36.8%)와 선박(29.4%)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 업체가 수입에 의존하는 부품은 전체 부품의 3분의 1이 조금 넘는 34.8%(물량기준)에 달했고 품목별로는 반도체(44.0%), 무선전화기(39.8%), 디스플레이(34.7%), 선박(32.2%), 자동차(23.0%) 순이었다. 부품 소재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는 일본을 꼽은 기업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미국(21.9%), 중국(13.5%), 대만(4.2%)
“설을 맞아 직원들에게 떡값이라도 줘야 하는데… 회사 자금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에요.” 업소용 로스타 제조업체 L대표는 매년 줄어드는 매출과 일거리를 걱정하며 한숨 섞인 말투로 말했다. 설을 앞두고 제조업체 사이에서도 자금사정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내수위주의 부품 및 조립업체는 자금사정의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반면 웰빙관련 및 IT업체는 매출실적 향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91년에 설립된 I제조업체는 현재 공장내 일하는 직원이 3명에 불과하다. 수원 영통구 신동에 있는 공장을 찾았을 때 L대표는 사무실 안에서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있었다. L대표는 “IMF구제금융 때도 이보다 어렵지는 않았는데, 2004년부터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해마다 매출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과거에는 음식점 개점과 함께 새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설비업체 등에서 중고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부품 및 조립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 판로 개척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고사직전으로 내
국내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갖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취업업체에서 지난해 졸업한 남녀 구직자 1천127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7%(909명)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중 16.8%(153명)의 구직자는 실제 해외 취업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이 국내 취업시장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이유로 기술력을 보유한 중장년층의 경우, 국내 노동시장의 유연화로 인한 실업의 극복, 이민과 연계된 해외취업을 통한 자녀 교육 문제 해결 등을 들 수 있다. 젊은 층의 경우는 어학능력 배양과 해외 노동시장 진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자 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가정이나 여가생활 등 개인의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 보다 근로조건이 좋은 해외국가를 선호하는 직장인도 늘었다. 해외문화를 접하거나 높은 연봉을 받는 것도 선호 요인 중 하나다. 정부차원에서도 최근 국내 한정된 노동시장을 극복하고 청년실업의 적극적 타개, 사회 통합 및 외자유치의 목적으로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와 우체국 등 배달관련업체들이 폭주하는 주문에 분주해 졌다. 한진택배는 이번 설 물량이 지난해 명절보다 30~40%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한통운은 지난해 설보다 46% 증가한 일일 평균 60만 상자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소수의 고가품보다 다수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의 지속적인 인기와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육류 등 각종 선물 가격이 지난해 보다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우체국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이 지난해 716만개보다 21% 증가한 860여 만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분당우체국에 따르면 설 예측 물량은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들어온 소포우편물을 참조로 하는데, 현재 들어온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9만2천개보다 20% 증가한 11만여통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오는 21일부터 2월 3일 사이를 설 특수기로 잡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진측은 전국 3천200여 대의 가용 차량과 장비뿐 아니라 500여 대의 임시 차량을 추가로 확보, 터미널 분류 작업원을 충원하는 등 여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통합민주신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지난 16일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연기하기로 당론을 모은 가운데 은행업계와 보험업계의 팽팽한 대립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지난 2003년 8월 소비자, 보험회사, 은행의 Triple-win을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 및 금융산업의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하에 도입했으며 올 4월에 시행 예정이었던 4단계는 현재 생명·손해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종신보험 등 개인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은행 창구 판매를 확대, 허용하는 것이다. 방카슈랑스의 시행 연기는 보험업계에서 주장하는 여성 설계사들의 대량실직과 불완전 판매에 대한 우려 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이 당초 2005년 4월에 이어 올 4월에도 연기될 조짐이 보이자, 은행업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이에 대한 긴급대책으로 21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고 4단계 방카슈랑스의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금융정책에 대한 대외 신뢰성의 확보뿐만 아니라 더 넓게는 금융제도 전반에 대한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며 “금융문제에 정치논리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