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경기이업종프라자’가 13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은 있으나 마케팅과 홍보부족으로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대기업 구매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구매상담회’와 경기 소재 지역혁신센터(RIC)가 보유한 장비 및 기술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대학과 기업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역량을 높이는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려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사)경기이업종교류연합회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경제단체 유관기관장과 300여 교류회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기업 구매 상담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금호아시아나 그룹 등 대기업 및 중기업 9개사와 LG와 CJ, 현대 등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홈쇼핑 3개 팀이 참여한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경원대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등 경기지역 RIC협회 4개 대학과 경기기술이전센터 및 중진공이 참여한다. 또한 세심광전자기술(주)과 (주)애니텍, 맥스윈텍 등 투자유치기업설명회가 이어지고 ‘노는만큼 성공한다’란 주제로 김정운 명
연말이 다가오면서 봉급생활자들은 ‘13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들떠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가 1년간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각종 소득공제액 및 세액공제액을 계산해 많이 징수한 세액은 돌려 받고 덜 낸 금액은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연말정산은 일반적으로 다음해 초에 실시하지만 미리 이에 대비,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보너스 액수가 달라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장기주택마련펀드 등 소득공제 상품을 이용해 세테크를 잘 한다면 생각지 않은 목돈을 챙길 수 있다”며 “시간의 여유를 갖고 세테크 설계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는 바뀐 항목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두는 것이 연말정산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준비한 연말정산 자료를 중심으로 올해 보너스를 두둑히 챙겨보도록 한다. ◇ 올해 달라진 항목 = 우선 미용과 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용이 소득세법 시행령 제110조에 의해 의료비 공제대상에 포함됐다. 보철비용과 치열교정, 스케일링, 눈, 코 등의 미용성형수술은 물론 모발이식, 비만치료, 보약구입 등도 공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의료비는 근
국내증권사가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실시를 앞두고 선진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특정 지역과 전문 분야를 설정하는 특화 전략이 필요한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자통법 이후 투자은행 발전 전략’이라는 발표 보고서에서 글로벌 선진투자은행들의 특성화 전략을 통한 경쟁우위 성공 사례를 들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도 2009년 초에 실시되는 자통법에 대비해 각기 회사 역량에 맞는 지역과 분야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증권사마다 해외 진출 지역을 특화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각사에 맞는 전략을 채택, 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 정부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일이 오는 2009년 2월 4일로 확정됐다. 아직 1년3개월이란 유예기간이 남아있지만 금융시장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내년 8월 초까지는 기존 금융투자업자의 인가와 등록을 실시하고 통합협회도 설립하기로 했다. 자통법의 주요 골자는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겸영 허용이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은행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금융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진입이 현재보다 훨씬
부모님을 비롯해 4명의 부양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직장인 김지수(35.가명)씨는 최근 신문기사를 보고 걱정이 부쩍 많아졌다. 김씨가 본 것은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앞으로 10여년 후 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6년에는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에 당면하게 될 것”이란 내용의 기사. 김씨는 “부양가족 을 책임지는 것도 벅찬데 앞으로 노후대비까지 준비할 할 여력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급속한 고령 사회 진입’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8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직장인 1천404명을 대상으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을 한 결과, 84%가 ‘걱정된다’라고 응답했다. 걱정되는 이유로는 ‘선진국에 비해 복지 및 연금 등의 제도 미흡’(28.1%)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실질적 노동인구비율 감소’(23.9%), ‘부양부담 증가’(15.7%), ‘고령사회 대비해 시간적 여유 부족’(
NHN(주)가 또 한번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NHN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천361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순이익 70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연간 매출 목표를 9천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매출액보다 11.9%, 영업이익 11.7%가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65.3%, 영업이익이 71.4% 성장한 수치다. NHN의 3분기 매출 2천361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2%, ▲게임 매출이 28%,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3%, ▲E-Commerce 매출이 6%,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검색 부문은 지난 분기 대비 6.3%,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5.5% 성장한 1천230억원의 매출을 기록,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은 CPC 광고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도입한 파나마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4분기에는 안정적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 성장과 한게임 회원제 개편을 통한 유료 이용자 저변 확대로 지난 분기 대비 30%,
중국 증시가 지난 4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직접투자 허용 무기한 연기로 직격탄을 맞자 중국 펀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펀드에 대한 편중 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자금이 브릭스(BRICs)펀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릭스 펀드는 세계 제일의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와 최고의 원자재 공급국 브라질, 정보기술(IT)강국 인도, ‘세계의 공장’ 중국 등 신흥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4개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7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펀드의 대안으로 떠오른 브릭스펀드로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들어왔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은 621억원,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는 45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 1ClassA’는 175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미래에셋 증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중국 펀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여러 신흥 개발 국가의 성장성을 추이하면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으로 분석했다. 한편 굿모닝 신한증권 노미애 수원지점장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은 홍콩증시의 과열을 조절하려
경인지방노동청은 인천지역 내 재해사망 감소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검찰과 합동으로 산업재해 취약사업장 20곳에 대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동청은 이번 산재예방 점검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95건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고 방호장치가 미설치된 위험기계 10대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안전관리가 소홀한 건설현장 2곳은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들 중 6곳에 대해서는 과태료(총 936만4천원)도 부과할 예정이다. 노동청은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도가 심한 16개 사업체의 대표 및 건설현장소장 등 32명을 형사 입건했다. 적발된 업체 중 인천시 남구 소재의 주물업체 K사는 리프트 출입문 연동장치 미설치와 분진작업근로자 방진마스크 미착용, 작업환경측정 미실시 등 10건을 위반, 사업주 사법조치 및 과태료 253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J건설사의 경우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의 상가 신축공사를 하면서 거푸집 동바리 구조검토 미실시, 거푸집 동바리 전용철물 미사용, 슬라브 단부 안전난간 미설치 등 7건을 위반해 공사현장에 대해서 작업중지 명령을, 현장소장은 사법조치 될 예정이다. 정현옥 경인지방노동청장은 “아직 일
예비창업자들은 독립형 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독립된 창업에 따른 위험요소를 감당하기 보다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을 통한 가맹점 모집과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프랜차이즈는 지난 1979년 롯데리아가 소공동에 첫 번째 점포를 낸 것을 기점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외환위기 이후 소자본 창업붐과 맞물려 짧은 연륜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양적 팽창을 경험했다. 최근 산업자원부에서 조사한 프랜차이즈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총매출액은 42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약 1천600개의 가맹본부가 12만개의 가맹점을 전개하고 있고, 57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양적 성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확대에 대한 기존 가맹점 운영유지 부실화와 과대광고로 인한 신뢰성 부족, 물류체계 문제점 등을 들며 조심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산업은 경영자가 명확한 경영이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팀은 실행계획과 전략을 개발하며, 가맹점은 마케팅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각각의 구성원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
기술보증기금은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시행 하고 있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보증(이하 ‘B2B보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달 말 260개 업체에 935억원의 B2B보증을 지원해 올 연말까지 1천억원 공급계획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B2B보증은 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결제를 위한 대출금 또는 외상구매자금에 대한 보증으로 전자상거래 대출보증과 전자상거래 담보보증으로 구분되며 기보와 한국전자거래협회, 은행,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를 전자적으로 연결하여 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대금지급결제까지 모든 거래절차를 온라인상에서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 형태이다. 기보의 B2B보증은 매출액 기준이 아닌 신청기업의 기술평가를 통해 보증지원이 결정되고, 같은 기업당 보증한도는 전자상거래담보보증의 경우 최고 70억원, 전자상거래대출보증은 최고 50억원이며, 기술평가등급이 BB등급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 감면(0.2%) 혜택이 있다. 또 B2B보증은 기보가 시행중에 있는 벤처기업 확인 및 이노비즈기업 선정평가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다.
최근 미술품이 주식, 부동산 등에 이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국내 미술품 거래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올 들어 회화, 판화 등 미술품 수입이 4억6천290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천901만3천달러보다 3.1배 증가했다. 관세청이 2일 올 9월까지 회화·판화·조각의 미술품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회화가 3억5천294만7천달러로 272%, 판화가 1천68만7천달러로 599%, 조각품이 9천927만3천달러로 88.7%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미술품 구입이 201.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 미술품 시장이 IMF 이후 계속되는 장기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미술품 거래 형태가 화랑 중심의 기존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경매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술품 수입이 증가하고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미술과 재테크가 결합된 ‘아트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하지만 미술품에 어떤 식으로 투자를 하고, 어떻게 해야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