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인도양 공해상 중앙해령지역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3천448배에 달하는 1만㎢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단독으로 탐사할 수 있게 됐다. 해저열수광상이란 수심 1천~3천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가 온천처럼 솟아나는 과정에서 금속이온이 차가운 물과 접촉하면서 침전돼 형성되는 광물자원으로, 금과 은, 구리 등 주요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차세대 전략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국제해저기구(ISA)와 인도양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개발을 위한 탐사계약을 24일(지메이카 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인도양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 확보는 태평양 망간단괴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남한면적(약 10만㎢)의 1.12배에 달하는 11.2만㎢의 광활한 해외 해양광물 탐사광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공해상에서 망간단괴와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한 나라가 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도 입증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09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연다. 산단공은 이번 박람회를 현장면접 및 문화순회공연, 캐리커처, 타로카드 운세보기 등 흥미롭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어 많은 구인·구직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기업의 맞춤형 인력채용을 위해 2개월 전부터 구인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0여개 우수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해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현장중심의 최고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꿈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정보의 달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2014 정보문화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음란물과 사기 등 인터넷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과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착한소셜공동체’ 만들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건강한 정보사회 구현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정보화 교육과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종길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포상을 계기로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 생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매월 1차례 운영하던 주말 학생 생활안전체험도 2차례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생활안전체험은 상록구 월피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되며, 민방위 교육이 없는 1·2·7·12월에 운영된다. 평일에 생활안전체험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 기간인 1·2·7·12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체험은 화재탈출,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지진체험, 생활안전,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자들이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도 인정된다. 시민생활안전체험은 민방위교육장 홈페이지(http://cdedu.iansan.net/)에서, 주말 학생 생활안전체험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http://1365.go.kr:444/)에서 예약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테크노파크는 산업융합IT전문기술연수 과정(16주)을 이수한 연수생들을 맡아 오는 9월16일부터 8주 동안 현장연수를 해줄 기업을 다음달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산업융합IT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도 포함된다. 연수생에 대한 인건비는 국비에서 전액 지원되며, 연수생을 맡아 지도할 기업의 멘토에게도 최대 3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연수생 채용은 연수 기간 종료 이전에도 가능하다. 문의: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031-492-9915)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7대 시의원 당선자 2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당선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회 일반 현황과 개원 임시회 일정 소개, 의사운영 실무 설명, 전자회의시스템 메뉴얼 소개 등 당선자들이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 나가는데 필요한 사안들이 소개됐다. 당선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7대 의회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의원 등록을 받았으며, 다음달 1일 제21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와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피해가족 지원 보장 위한 기금설치·추모시설 건립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등 정부 지원책 마련 요구 중앙역 문화공간 조성 등 도시발전 위한 대책도 제의 안산시는 22일 유가족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적·제도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는 현재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사고의 진상규명 외에도 유가족과 안산 지역에 대한 지원이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할 기금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추모시설 건립에 국비 지원 근거 등 시 차원의 제안이 특별법에 명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정신적인 치유를 위한 국립트라우마센터 건립,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재난체험장 유치와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부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최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의 경우 사고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사회 여론을 속히 수렴해 단원고를 혁신적으로 변모시키는 방안과 재학생들의 대학 진학시 특례를 적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개·보수 비용 600억원 지원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안산·시흥지역 주요병원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산산재병원, 안산튼튼병원, 안산세화병원, 한사랑병원, 동안산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온누리병원, 고대안산병원, 한도병원 등 안산지역 9개 병원과,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신천연합 등 시흥지역 3개 병원, 노사발전재단 등 총 14개 병원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지청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와 병원업종에서 활용할 만한 주요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덕희 지청장은 “고용률 70%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사례와 각종 고용정책이 병원에서도 활용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병원과 기관 대표 등은 “이번 간담회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각종 고용정책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
“세월호의 뼈아픈 참사는 반드시 진실규명이 돼야 하고, 잊혀서도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진실규명과 함께 고귀한 생명들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자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유족 및 실종자 가족들의 치유를 위해 관련단체들을 잇따라 방문, 의견을 교환했다. 제 당선자는 지난 1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복지관인 군자종합사회복지관,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안산평화의 집을 잇따라 방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치유와 회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제 당선자는 “복지관들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고 치유와 회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복지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지금 최우선으로 해결주길 바라는 것은 진실규명인 만큼 이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다음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음악, 대중음악, 한국무용, 외국무용, 댄스, 사물놀이 등 경연분야와 시, 산문 공모분야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연을 통해 입상한 부문별 최우수팀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시 대표로 참가한다. 예술제에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초등학생은 3학년부터 지원 가능)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평생교육과 청소년담당(☎031-481-2217)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종옥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되고, 또래끼리 용기와 격려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