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23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어 ‘일본 대지진 참사와 피해에 따른 위로 및 지원 결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의 대표 발의로 23일 본회의를 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 대사관에 의원들의 위로 서한문과 함께 결의문을 전달하게 된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21일 김기완 의장과 이민근 부의장이 참석한 긴급 확대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를 비롯한 동부 지방에서 발생한 9.0의 강진과 뒤이어 일본 열도를 덮친 초대형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회복하기를 염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결의안에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일본 국민에게 진정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지진 피해 돕기를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민간단체, 기업의 추도 및 성금, 물품 지원 계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행정적 노력을 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일본의 지진 피해가 빠른 기간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과 앞으로 한일간의 관계가 과거의 아픔과 상처의 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와 관계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원~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 안산시 구간에 대한 공사가 오는 29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당초 수인선 52.8㎞ 가운데 안산시 사동 본오아파트~이동 한대앞역 2.72㎞ 구간을 지상으로 건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를 시행했으나, 소음, 분진 등 환경오염 피해와 도심구간 단절 등을 염려한 인근 주민과 지역정치인들의 요구로 지상 건설이 답보상태에 있던 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난 10년간 해결을 위한 대안 논의와 대책 수립을 통해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2009년 12월 반지하화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최종 체결한 바 있다. 착공식은 지난 2월 시공업체로 선정된 쌍용건설㈜에서 주최하며, 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 후원으로 29일 오후 3시 상록구 사동 감골운동장에서 열린다. 최종은 교통정책과장은 “장기간 정체된 안산시 구간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오이도~인천 구간은 오는 2013년에 개통될 계획이며, 수원~한대앞 구간은 2016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서민들에게 아슬아슬한 볼거리와 흥겨운 오락의 대명사였던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을 오는 6월부터 안산시 대부도에서 매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김철민 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서커스 상설공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동춘서커스단이 품격 높은 빅탑 서커스 공연시설을 설치하고, 작품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상설공연장 설치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는 한편, 관광산업 진흥과 서커스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춘서커스단은 지난 1925년 5월 창단 이후 서커스계를 선도해 왔으나 인기 하락과 인력 부족 등으로 해체 위기의 어려움을 겪다가 2009년 서울시의 전통문화예술단체 지정에 이어 지난해 1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경호 관광해양과장은 “동춘서커스단 유치를 계기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관람하고, 수도권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 단원지구협의회(회장 김택수) 위원 13명이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 13명과 1대1 사랑의 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범죄예방위원을 지정해 대상자들의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호관찰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모(17)양은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기억이 없는데 사랑의 결연식에서 범죄예방위원이 따뜻하게 안아줘 감동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을 나타냈다. 황진규 소장은 “이번 사랑의 결연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를 돌아보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화의 물결 속에 무심코 지나쳐 온 주위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동삼 하윤보 화가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단원전시관 제2관에서 오는 23일까지 ‘2011 자연과의 만남전’을 연다. 화가는 어릴적 무심하게 보았던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과 이름이 다른 하얀 구름들, 계절 따라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감성을 풍요롭게 했던 싱그럽고 청량한 푸른 강산을 은은하게 화폭에 담아냈다. “어머니 품 같은, 그 따뜻한 고향과도 같은 자연을 화폭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힌 화가는 “하나 둘이 아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더 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까이 기억되길 소망하며 자연을 그려 보고 싶었다”며 “언제까지나 함께하는 자연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해 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작가는 경향미술대전과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30주년 기념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전'에 참가하고, 하윤보, 조창규 공동 유화전, 동삼 하윤보 유화전 등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5일 안산시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제153차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방역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 채택’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5일 안산시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153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구제역 방역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 채택’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상구 전국 대표회장(포항시의회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기완 경기도 대표회장(안산시의회의장)의 환영사,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15개 시·도 대표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완 경기도 대표회장(안산시의회의장)이 발의한 ‘구제역 방역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과 강원도 대표회장이 발의한 ‘구제역 피해농가 및 지역경제 지원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전북 대표회장이 발의한 ‘재벌유통업체 대응 실천방안 채택에 따른 공동행동주간 선포의 건’과 전국 대표회장이 발의한 ‘행정사 자격시험 면제제도 개선 건의 안’ 등 5건의 일반 안건도 처리됐다. 특히 김기완 의장이 발의한 ‘구제역 방역의 문제점과 향후
민주당이 현재 공석인 전국 18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선정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단원을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이 지역 소속 인사를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해 줄 것을 중앙당에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단원을 출신 5명의 도·시의회의원과 21명의 전 단원을 상무위원 등으로 구성된 ‘안산단원을 발전모임’은 14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명의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 후보를 놓고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의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역 소속 인사를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해 달라’는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조강특위와 최고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안산단원을지역위원회는 사고지역위원회로서 별도의 조직체계를 꾸리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에 뜻을 함께 한 26명의 안산단원을 발전모임은 지역위원회를 충분히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고 자평한 뒤, 차기 단원을지역위원장을 지역 소속 인사 중에서 선출돼야 하는 이유로 ▲지역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타지역위원회 소속 인사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것은 지역위원회의 분열을 재촉하고 당원들의 패배감을 조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타지역위원회 소속 인사는 지역 주민들
안산시가 보유중인 시유지 매각 방침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록구 성포동 593-27, 28번지 구 경찰기동대 부지 3천324㎡에 대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연내에 건강보험공단에 매각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부지를 매입해 안산지사 사옥을 신축한 뒤 건강증진센터와 노인 건강 시설, 탁아소 등의 공익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는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 약 60억원에 대해서는 부족한 시 재정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같은 시의 계획에 대해 한나라당 안산상록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진섭 전 안산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의회 부의장, 황효진 시의원 등 한나라당 정치인이 중심이 돼 ‘성포동 구 경찰기동대 부지 매각 반대 및 주민을 위한 실내다목적 체육문화시설 신축 주민청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공동위원장 송진섭, 이민근)’를 결성, 시유지 매각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상록구 성포동 구 경찰기동대 부지 옆에서 주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포동 구 경찰기동대 부지 매각 반대! 주민을 위한 실내다목적 체육문화시설 신축 청원!’
한국해양연구원 차선신 박사와 서울대 노정혜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세균의 아연 농도를 조절하는 ‘저(Zur·Zinc uptake regulator)) 단백질’의 새로운 작동 원리를 규명해 냈다고 9일 밝혔다. 저(Zur)는 아연을 인지하는 유전자 발현조절 단백질로써 아연의 많고 적음을 감지해 세균의 아연 농도를 조절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세균의 생존에는 철·아연·구리·니켈 등과 같은 금속이 필수적이다. 세균은 이들 금속의 농도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저(Zur) 단백질 역시 아연의 농도 변화를 감지, 아주 미세한 범위 내에서 그 항상성을 유지시켜 세균을 생존하게 한다. 연구팀은 저(Zur)의 고해상도 3차 구조로부터 저(Zur)가 각각 C, M, D로 명명된 3개의 아연 결합 부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중 그동안 M-부위의 전사 활성 조절 능력은 기존의 선행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으나, D-부위에 의한 조절 능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규명됐다. 또한 연구팀은 저(Zur)가 두 개의 아연 결합 부위를 이용해 아연 농도 변화에 순차적으로 반응함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하나의 전사 조절인자가 민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 다문화학교 운영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이공계전문기술 연수사업’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경기TP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이공계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연수, 기업현장연수 등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형 인재로 양성해 청년실업문제 및 이공계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 수행기관에 경기TP AITA가 선정됐다는 것. 경기TP AITA는 IT-LED융합기술 분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연수생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로서, 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2011년 2월 졸업자 포함)이며, 장애자,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2년 이상 장기실업자, 여성인력은 연수생 선정시 우대된다. 연수인원은 총 40명이며, 연수생에게는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전문연수 및 프로젝트연수(약 5개월)기간에는 1인당 월 30만원이 지급되며, 기업연수(약 1개월) 기간에는 1인당 월 50만원이 지급이 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