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행(行)을 원하는 LG계열 4개사 투자액 3조5천억원이 갈 길을 찾을 전망이다. 10일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LG계열 4개사의 파주 투자에 대해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그동안 LG전자 공장이 있는 경북 구미지역 민심을 우려해 발표를 지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발표에 따라 경북지역 민심이 많이 안정을 찾은 데다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LG계열 4개사의 투자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관계부처의 최종판단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는 것. 특히 그동안 LG계열 4개사의 파주 투자를 적극 막아 온 것으로 알려진 경북지역 출신 국무위원도 대세를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조만간 LG계열사들의 투자 허용이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부품관련 투자를 허용하는 문제는 신설허용업종을 최대 25개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있지만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자는데 정부당국간 묵시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정부내에서는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시기와 분위기의 문제”라며 “이제는 수도권 주민들의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서도 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파주지역
경기도가 관광클러스터 건설을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한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건설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에대한 실시계획을 인가, 도가 토지분양 등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조522억원이 투자되는 고양 관광문화단지는 고양시 일산구 장항 및 대화동 일대 30만여평의 터에 세워지며 공공부문 5천89억원과 외자 및 민자 1조5천433억원 등 총 2조52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이같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30분거리내 완벽한 관광클러스터가 조성돼 외국관광객 유치는 물론 이미건설된 국제종합전시장(KINTEX)과 함께 국제회의 및 전시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케 된다. 도는 이 곳에 6천실 규모의 호텔과 한류스타의 거리, 한류체험관, 리틀 아시아, 종합촬영장, 한류소개 세트장, 종합 아카데미, 한류쇼핑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따라서 도가 올해 초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우드' 조성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60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7조3천여억원의 경
경기도가 유치하기로 확정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경쟁력과 연구테마로 인해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판교 입주는 인근에 세워지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연구소와 시너지효과를 노리기 보다는 생명공학(BT)에 접목할 나노(NT)와 IT기술에 매료됐기 때문으로 밝혀 졌다. 지난 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개소 1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울프 네바스(40) 소장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지소개념이 아니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독창적인 테마를 갖고 고유한 연구를 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한국의 IT, NT, 화학융합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만나면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1억유로(1천260억원)를 지원받고 4천600만유로(579억원)가 소요되는 인력과 시설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측에서 해결키로 했으며 연구성과와 지적재산권은 공유키로 해 신약개발에 따른 대박을 꿈꾸게 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전세계 23개 지소에서 연구되는 AIDS, SARS, 조류독감 등의 백화점식 연구에서 벗어나 프랑스에서 이미 10~15년간 연구된 질병모델(disease model)을 기반으로 말라
경기도가 인류의 질병 극복사의 한 축을 맡는다. 7일 손학규 경기지사는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황우석 서울대석좌교수, 울프 네바스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장, 파스퇴르연구소 고문인 귄터 블로벨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등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교수와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블로벨 박사는 배아시설, 냉동시설 등을 비롯한 초고가 연구시설의 공동사용 방안을 의논했으며 경기도가 조성하는 ‘판교 IT?업무지구’에 입주할 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인력 충원방안도 협의했다. 파스퇴르연구소측은 현재 10여명 수준인 핵심연구인력을 프랑스로부터 고급인력을 초청해 30명까지 늘릴 방침으로 연 30여만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의 완전극복을 위한 세계 유일의 첨단연구소를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 파스퇴르연구소측은 경기도 ‘판교 IT?업무지구’가 한국인 최대질병인 위장관련 연구에도 최적합지라고 판단, 관련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한국과학기술원(KIST) 부지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경기도가 조성하는 ‘판교 IT?업무지구’내 5천여평의 부지로 옮겨 올 예정으로 경기도와 파스퇴르 양측은 8일 협약식을 체결할 방침이다. 황 교수 역시 ‘판교 IT?업무지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중동 두바이유가 월말까지 배럴당 50달러를 계속 웃돌 경우, 석유시장의 조기경보지수를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조정해 강제적인 석유 수요억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조기경보지수는 국제유가, 세계 석유시장의 수급 상황 등 18개 변수를 토대로 정부가 만든 것으로, 조기경보지수가 3.5를 넘으면 경계 단계로 진입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강제적인 석유 억제조치로는 목욕탕, 찜질방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체들의 영업 시간 제한 및 휴무제 실시, 24시간 편의점 및 대형 할인마트의 심야 영업 부분 제한 그리고 백화점, 골프장의 실내 조명 제한 조치 등이 시행된다"고 말했다. 당정은 그러나 현재는 조기경보지수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진입 중인 상황이라고 보고, 우선은 민간에서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의 고유가 대책이 너무 안이한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이 많았지만 당장 강제적 조치에 들어가면 충격이 너무 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율적 조치를 먼저 시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하루가 다르게 원유가격이 치솟고 있다. 주유소의 가격표도 오른 가격을 표시하느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숫자로 옷을 바꿔 입고 있다. 하지만 관성화된 소비패턴은 절약을 비웃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마저 뒷짐을 지고 있는 동안 원유인해 촉발된 체감물가는 서민들을 옥죄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유가가 배럴당 35달러를 돌파하자 승용차 10부제 운영을 중심으로 한 대책을 마련한 후 계속된 고유가에도 에너지절약 긴급프로그램을 시행도 하지 않았다. 경기도 역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위한 에너지절약 목표추진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참여 유도를 위한 시책발굴 등의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수년간 토씨 하나 틀리지앟는 묵은 대책이어서 에너지절감을 위한 의지부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가 에너지사용량의 50.8%를 사용하고 있는 산업계는 공공기관 이전, 노사대립 등의 현안에 한 눈을 파느라 대처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12%가 넘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가정이나 개인도 소액 절약효과에는 등을 돌리고 에너지절약에는 찬성하지만 불편은 감수하지 않겠다는 이기심으로 에너지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형
경기도 주체로 추진되는 판교신도시내 19만2천여평의 IT.업무지구 분양가격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공사가 평당 공급가를 600만원 전후로 예고해 경기도의 분양가는 70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었으나 판교지역의 부동산가격 폭등으로 정부가 ‘공급기관의 폭리’없는 실비 분양을 검토하고 있어 평당 분양가가 500만~55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기도의 용지구입액도 1조2천억원대에서 1조원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용지공급계약을 맺을 계획이었으나 토지공사의 요구액이 엄청나고 정부의 공급가격 재검토 지시에 따라 계약이 늦어지고 있다”며 “공급가격이 하락해야 투자조건을 개선해 IT.업무지구내 최첨단 글로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7일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그동안 건교부와 경기도간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고 판교 IT.업무지구 공급가격의 인하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공급가격이 낮아져도 당초 예상금액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4천300억원의 예상 사업비를 늘려 잡는 한편 공급방법도 ▲일부 구입후 구입지역을 즉시 분양하거나 ▲입주 기업이나 기관들을 우선 선정한 후
충남과 경기도간 상생을 위해서는 대규모 공동사업과 클러스터 조성도 중요하지만 양 지역간 상생협력의지가 우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5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충남.경기 상생발전의 잠재력과 과제’라는 토론회에서 강영주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2주제 발표를 통해 “강력한 양 지역의 상생협력의지가 있을 때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모든 노력들이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책임연구원은 “양 지자체는 단일권역으로서의 의식 고취를 위해 권역 내에서의 불균형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기도 위주의 추진을 경계했다. 또 제1주제 발표자인 박형진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은 “충남.경기 경제자유구역개발은 입지상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하여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해 왔던 경기도에 대하여 재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충남의 경우도 (경기도로 인해)연구 및 첨단산업의 유치에 따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양 지자체의 윈-윈(Win-Win)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앞서 진영환 국토연구원부원장은 기조발언을 통
일도 안하고 월급받는 시장(市長)들에 대한 사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뇌물수수 및 수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직무가 정지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 도내 시장은 정종흔 시흥시장, 송진섭 안산시장, 김용규 광주시장, 박신원 오산시장 등 4명이다. 하지만 이들 시장들은 직무정지로 시정업무에서 배제돼 있으나 ‘공무원 보수 수당 업무지침’에 따라 직무정지후 3개월까지는 본봉의 70%, 4개월부터는 대법원 최종판결 때까지 본봉의 40%를 지급받고 수당은 직무정지후 3개월까지 80%, 대법원판결까지 50%를 받으며 학비도 1인 기준 37만200원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따라서 올해 1월1일 직무정지된 광주시장의 경우 3월까지 본봉의 70%인 408만1천400원을 받았으며 4월부터는 233만2천230원을 지급받고 있다. 결국 이들 시장들은 시정관련 업무와 상관없이 월 300만~40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고 있어 시민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민주노동당 시흥 갑?을지역위원회는 ‘유죄판결을 받고 직무가 정지된 정종흔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정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오산?화성환경연합 등 17개 오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오산
경기도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31.0%는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나 불만족을 표시한 12.7%의 외국투자기업들 가운데 60.0%는 “투자에 대한 각종 규정 및 절차”를 불만이유로 꼽았다. 경기도가 6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인터내셔날에 의뢰해 도내 158개 외국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에 대한 투자 동기로는 가장 많은 51.9%가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 보유”라고 응답했으며 “숙련된 노동력 및 고급기술 인력 확보용이”(16.5%), “한국산업의 중심 지역”(12.0%), “공항?항만등 최적의 인프라 구축”(10.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입지의 타당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외국투자기업들은 절반인 50.0%가 “부당하다”고 응답한 반면 “타당하다”는 응답은 12.0%에 그쳐 외국기업들도 수도권 규제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에 투자 후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40.5%가 “투자확대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법령”을 지적했고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주거환경 문제”(24.1%), “노사문제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7.0%), “행정상의 지원 미흡”(7.0%)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