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요역동학 검사를 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요역동학 검사가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요실금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돼 불필요하다는 의료계 일각의 주장이 이는 가운데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요역동학 검사는 요도를 통해 방광 안으로 가는 관을 삽입한 후 식염수를 서서히 주입하다가 피검사자가 소변이 마려우면 배뇨를 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기록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요실금의 정도와 수술 전 다른 방광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해 왔으나 환자에게 불편을 줘 의견이 상충돼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성진·이상은 교수팀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수술 전 요역동학 검사가 필요한 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3년 5월~2010년 6월까지 검사에 임한 1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요실금 수술에 추가 시술이 요구되는 방광출구폐색 등도 나타나 요실금 수술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수적이란 점을 밝혀냈다. 요실금 수술 성공률이 높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 비율은 79.1%를 보였다. 복압성 요실금은 분만이나 임신 등의 이유로 요도 주위를 받쳐 주는 근육이나 인대가 불안해 지고 일부가 손상돼 웃거나
매사가 과욕은 금물이듯 경마도 마찬가지다. 과욕으로 경마에 빠져들지 않게 저마다 성찰해야 한다.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건전생활 스포츠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게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9-1에 위치한 한국마사회(KRA Plaza) 분당지점. 이곳 지점 청사는 지하 4층 지상 5층에 장외 경마장과 함께 각종 문화센터 공간 등이 들어서 평소 많은 이들이 즐겨찾고 있다. 마사회는 경마가 생활속 건전 스포츠로 매김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이익금 사회환원에 박차를 가해 사회공헌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사회 분당지점은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청사 실내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한데 이어 실내 공간 대부분을 문화센터 공간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또 소외계층위한 봉사도 양과 질에서 손색없게 지속적으로 전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정해종 지점장을 비롯 지점 직원들은 하나같이 ‘경마는 도박이 아닌 말(馬)산업 육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뛰고 있다. 사행심 등 사회일각의 우려를 극복하고 건전한 메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행보에 많은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마사회 분당
성남 분당경찰서는 29일 설비업체 사무실로 가장, 내부에 밀실을 설치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봉모(36)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봉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 성인사이트 S넷에 발렌티노하는 상호로 회원을 모집, 야탑동 모 건물에 밀실 5개를 설치해 꾸민 설비업체 사무소에서 현재까지 11개월간 고용된 6명의 성매매 여성과 회당 7만원씩 받고 1천260여회 알선해 8천8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만 결제했고 출입구 내부에 이중철제문을 설치해 외부 출입자는 인터폰으로 확인 후 들여보내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반영된 성남시사가 오는 2014년 발간된다.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등 시사편찬위원들은 지난 25일 성남문화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사무소 현판식을 갖는 등 편찬작업을 본격화했다. 새 성남시사는 지난 2004년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후 10년만이다. 위원장은 이 시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이현숙 성남교육장·박정오 부시장이, 위원은 한 문화원장 등이 맡게 되며 총 12명이 활동한다. 시는 편찬작업에 시민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인터넷 창구를 개설·운영키로 하고 시민의견과 소장 자료, 생애사, 민담 등을 집필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사는 성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역사를 총망라해 제작하고 책자 500부, DVD 500매, 전자책(e-book)의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의 구체적 삶을 그려내 성남의 역사와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장선생님이 인자한 이웃집 아저씨 같아 좋아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금빛초등학교 심한용 교장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에 나서 학부모가 걱정없는 학교문화를 일궈내고 있다는 평가다. 심 교장은 지난 3월1일 부임하자마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6학년 전체학생 237명을 대상으로 5~6명씩 소그룹을 편성, 매일 30~40분씩 상담활동을 펴고 있다. 장래희망을 비롯 교정서 인상 깊었던 일, 초교시절 다하지 못한 아쉬움 점, 학교 및 가정에서의 고민거리 등 형식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눠 교장실은 어느새 편안한 분위기가 배게 됐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편안한 교장선생님이 정겹다”며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용 교장은 “편안한 학교 문화 조성위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간절해 상담에 나섰고 2학기부터는 심층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등 현안 풀이에 나서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성남시청 강당에서 ‘2012 제 7차 복강경외과 연수강좌를 연다.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 주제는 ‘개복수술에서 최소침습수술로’며 국제소화기외과학회의 연수강좌 프로그램과 아시아 태평양 외과 포럼이 연계된 국제학술모임으로 진행된다. 최소침습수술의 선두주자로서 앞선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홍콩, 일본, 미국, 대만, 필리핀 등 세계의 의료계를 선도해가는 장이 될 것으로 의료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또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외과적 내용을 다뤄 주제를 골라 수강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외과 포럼의 화상진료, 국제소화기외과학회의 토론섹션, 또 복강경 활용한 대장항문수술· 위암수술, 간수술, 대동맥 수술 등 다양한 내용이 마련된다. 특히 수술 시연을 분당서울대병원내 수술 현장과 행사장간 연결, 원격회의 형태로 진행해 수술실의 생생한 장면이 실시간 전달, 현장감이 배가될 전망이다. 3D로 중계될 위암수술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크게 일고 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복강경 수술 실력의 큰 성장을 이번 강좌에서 확인할 수 있으로 확신한다”고 말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사진>은 지난 25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열린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출산장려금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현행 시 조례상 여성장애인에게만 지급토록 하는 출산지원금을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정 모두에게로 확대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여성장애인에게만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있으나, 추가로 남편이 장애인인 경우에는 장애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모가 모두 장애인일 때는 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해야 하며, 쌍생아일 경우 영아 1명마다 지원액의 100분의 50을 가산하는 금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 성남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는 출산 여성장애인 1인당 100만원 이내로 지급토록 규정돼 있다.
지금껏 17년간 법정공방을 벌여온 서현근린공원내 골프연습장 설치 불허 건이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 성남시가 패소, 150억 원의 손해배상 부담을 떠안게 됐다. 시는 이 부담을 당시 이같은 처분을 낸 관계 공무원에 대해 엄중 문책과 구상권을 청구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가 지난 1995년 2월 시가 골프연습장 승인을 취소한 이래 재차 인가신청을 반려한데 이어 A씨가 낸 행정심판에서 도가 시 반려처분 취소를 재결하는 등 골프장 설치에 무게가 실리는 처분이 이어졌다. A씨는 지난 1996년 4월 또다시 시에 설치를 재신청했으나 시는 당시 골프장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주장하는 설치반대 여론을 중시, 재인가 신청을 불허처분했고 시의회도 설치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같은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도는 A씨의 행정심판 재결이행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시에 설치 인가처분 이행명령까지 내렸다. 이때 시는 헌법재판소에 도의 시 권한 침해 처분 무효확인 심판을 청구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시에 청구 부적합 결정을 내렸고 A씨는 대법원까지 각급 법원에 시의 불허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거쳐 손해배상을 제기, 대법원은 확정판결에서 150억 원
성남시가 시를 에워싸고 있는 시계등산로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날로 크게 증가함에 최근 시설확충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시계등산로를 남한산성권역, 영장산·불곡산권역, 발화산권역, 청계산권역 등 4개구역(총47.1㎞, 생활권 73.6㎞)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에 조화롭게 관리해오고 있는 성남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 보수 등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청계산, 영장산 등 시계등산로상에 횡배수대를 추가 설치해 많은 비 홍수로 등산로가 훼손될 수 있는 여지를 사전 차단했다. 특히 시계등산로는 산등성이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소로로 급경사지에 커브까지 심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길 바닥이 움푹 패어나가는 등 훼손될 여지가 커 여름철이면 늘 강구돼야할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시는 또 등산로변 설치된 체육시설과 휴게시설 등도 정비했다. 정비된 시설은 체육시설 15곳(허리돌리기6, 윗몸일으키기3, 종합철봉2, 오금펴기2, 등치기2), 휴게시설 26곳(평의자12, 등의자6, 통나무의자2, 평상1, 원형탁자3, 테이블의자1, 정자1), 편의시설 2곳(목교1, 계단1) 등이다. 정명석 시 녹지과장은 “등산로에 대한 수시순찰을 통해 시설
분당소방서는 최근 분당구 관내 차고지를 둔 개인택시조합과 대형운수업체 등에 소방차량 진로 양보의무 이행내용의 홍보전단을 배부, 협조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이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 긴급을 요하는 소방차가 운행할 경우, 주변 차량들이 양보의무를 실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잘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홍보전단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조치에 따른 내용의 그림을 삽입해 제작, 이해도를 높였다. 관련법 규정은 긴급 자동차가 접근하면 모든 운전자는 도로 가장자리로 피해 차량을 일시 정지시키거나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고 이행하지 않을 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진로에 협조해 시급을 요하는 생명을 살릴 수 있게 협조하는 게 민주시민의 책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