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전자부품연구원(KETI),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은 지난 16일 계룡대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각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IT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앞으로 민·군 IT 신기술 교류와 협력,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군 IT 기술발전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상호 표준기술 개발, IT 신기술 국산화 등 군 전력발전에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각 정부 부처가 추진중인 민·군 기술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민·군간 개방·융합형 R&D 시스템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공군 IT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국산화 선도와 미래 항공산업육성 및 공군 전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군과 KETI 등 3개 기관이 IT 민·군 기술협력 분야에 상호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전문지식을 갖춘 4자의 기술교류 합의는 우수한 전자·정보통신분야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 도난사건과 관련 남양주경찰서가 방범 순찰활동 강화에 나선 가운데, 지난 15일 이창무 서장(두번째줄 가운데)이 112 타격대 등을 동원해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을 찾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이 16일 열린 성남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성남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장대훈 시희회 의장을 비롯 장애인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합창단, 국악단 등 성남예술단의 축하공연, 장애인복지증진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많은 참가자들로 인해 입실하지 못한 회원 등의 편의를 위해 시청사 로비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행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시의장은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해 각각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보통사람인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게 시정방침”이라며 “보편적 복지증진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장은 “장애인의 편견을 과감히 버려야 할 때로 충분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
“고속도로 차량 화재 초기진화 책임집니다.” 분당소방서는 16일 소방인력 60여명과 소방차량 17대가 동원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요금소 앞에서 실물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곳은 서울로 통하는 관문으로 하루 20만여 대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화재 시 큰 피해가 예상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발 실제상황을 연출해 일사분란하게 실시됐고 특히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썼다.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요금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폈다. 장진홍 서장은 “관계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대응은 성패를 가른다”며 “늘 생명과 재산보호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관내 6개 중소기업들이 ‘2012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에서 250만9천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에 93만2천달러의 수출 계약고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최대규모의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세계 16개국 595개 기업이 참가했고 시는 성남관을 운영했다. 참가한 제조기업들은 화장품분야 ㈜더마펌, 시력회복운동기 분야 아이존, 컴퓨터 부품 ㈜엔텍, 옥외 광고판 ㈜애드컬레이터, 화장품 생산업체 차모스화장품, 천연 도료 생산업체 ㈜이레화학상사 등이다. 특히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과 함께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통상 청신호가 켜졌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시는 하노이 박람회 외에도 16일에는 북유럽 통상촉진단을 파견했고 오는 6월에는 남미 통상촉진단 파견이 계획돼 있다.
성남시는 시민 문화역량강화책의 일환으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시민 문화역량 제고 위한 심포지엄에는 각 분야 문화계 인사가 패널로 참여, 성과가 기대 된다. 이날 행사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교수가 나서 ‘삶과 문화’, ‘시민의 문화 역량제고와 평생교육의 역할’ 등 2개 주제발표에이어 패널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패널은 하동근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김현경 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 김영주 남한산초등학교 교장, 황정주 마을 공동체 기업 문화로숲 대표, 임종일 중원어린이도서관 관장 등이 나선다. 문의 ☎(031)729-3083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서 총기 오발사고가 나 경찰관 1명이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2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50분께 경찰서 내에서 상대원2파출소 이모(45)경사가 차고 있던 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돼 옆에 있던 은행파출소 김모(39)경사의 오른쪽 무릎을 관통했다. 이 사고로 김 경사는 분당 차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중원경찰이 중원구 57개 총선 투표함을 개표소까지 무장호송하기 위해 비번 근무자 114명을 불러 총기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경사는 사고 직후 감찰 조사에서 “실탄이 장전된 권총의 방아쇠를 실수로 당겨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형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지휘관으로 경찰서 내에서 총기사고가 난 데 대해 책임을 느끼며 반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찰은 사고가 나자 이 경사를 12일자로 직위해제하고, 지휘 책임을 물어 성남중원경찰서 경무과장과 경비과장을 경기경찰청 2청으로 인사 조치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주·정차 위반 차량 단속 때 견인대상 여부를 표시하는 등 예측 단속행정 실천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이면도로 등 교통흐름에 큰 지장이 초래되지 않는 곳에 주차한 차량과 생계형·장애인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는 위반차량에 ‘잠시 견인 유보’라고 표기하는 것이다.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되나 잠시 견인을 유보한다는 것으로 주차된 곳의 교통량이 증가해 견인이 필요할 때에는 추가적인 단속 없이 견인 대상이 된다. 하지만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이중 주차, 대각주차 등 교통흐름에 크게 방해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우선대상 차량 스티커’를 발부해 단속과 동시에 견인 조치한다. 구는 또 도로의 시간대별 교통량에 따라 중점단속, 일반단속으로 구분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는 등 탄력적인 단속행정을 펴나갈 방침이다.
● 민선5기 성남 시민복지 행정 조명 2조원대 예산의 살림을 꾸려가는 성남시의 보건복지분야 규모는 1천485여억 원에 이른다. 이 복지사업비로 사회복지, 장애인 복지, 노인복지, 가족여성 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보건위생 복지 등이 활력을 받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성남,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시민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 넘치는 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회각계의 물심양면의 성원으로 복지성남 성과가 빛나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민선 5기 시민복지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추진 중인 성남시의 재능기부를 통한 알뜰한 복지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사랑의 징검다리 행복·드림(Dream)통장 지난 3월 시와 LIG넥스원이 저소득 학생의 대학 진학을 위한 행복·드림통장 협약식을 가졌다. 대상자 한 가정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불입하면 본인 적립액 360만원과 LIG넥스원 지원금 360만원을 합쳐 720만원과 함께 예금 이자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판교테크노빌리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직원들이 모은 3천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대학은 지난 10일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는 스위스의 고분자 생물리학자로 생물체 속 고분자 단백질 구조를 질량분석법과 핵자기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NMR) 분광법을 통해 밝혀낸 공로로 지난 2002년 노벨화학상(생화학분야)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날 ‘Structural Genomics Exploring the Protein Universe’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 뒤, 미래의 노벨상을 꿈꾸는 바이오나노대학생들과의 토론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길여 총장과 기초과학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는 강연에서 “단백질의 구조는 그 생물학적 기능과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각 단백질의 구조를 알면 그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아고니스트 (agonist)를 개발할 수 있고 약물 개발의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천대 바이오나노대학은 2개 분야 세계 최고수준으로 만들겠다는 G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8년도에 설립됐고 나노기술을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해 미래 사회의 의료, 전자, 환경, 식품,
성남시 풍생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 대상으로 ‘2012 명사초청 과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 학교인 풍생고교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돕고 과학명문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교육으로 전직 장·차관급, 국책연구원장 등의 초청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는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승덕 박사, 전 과학기술부 차관 권오갑 박사, 전 한국화학연구원장 강박광 박사, 전 KIST원장 박원훈 박사,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장인순 박사 등 총 12명이다. 특강 주제는 ‘과학은 희망이요, 미래’, ‘꿈을 이루어주는 과학’, ‘탄생의 신비’,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등 융합과학과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풍생고교 학생들은 유명 석학들 강의를 만끽하는 분위기였다. 전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나도선 박사는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고 열정적인 수업태도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말했으며, 성영돈(2학년)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생명과학의 가치를 익혀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균 교장은 “세계화와 과학기술이 접목된 창의적 인간 육성에 명사초청 과학특강이 도움 됐다”며 “과학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