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마지막 달 12월에 접어들며 저마다 각종 송년회 일정 잡기에 바쁘다.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 그 만남 자리마다 술은 늘상 따르기 법인데만나서 즐거워 마시고 가는 해 아쉬워서 마시고 송년회 자리마다 술은 만남의 의미를 압도한다. 연말시즌 끊이지 않는 술자리 그리고 술마심 해야하나 피해야하나 그 지혜를 밟는 시간을 마련했다. 생명을 빼앗가 갈수도 있는 간 경변, 간암. 이를 불러 올 수 있는 지방간. 그 지방간이 술과 유관하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 하면서도 술자리가 지속되는 연말 술문화, 지혜롭게 맞이함이 어떨까. 그 상식을 담아보려한다. 지방간은 말 그대로 지방질, 그 중에서도 특히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간 세포에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이 주원인이다.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간 기능이 저하돼 지방 간염, 간 경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은 보통 정상 간에 비해 조금 커져있고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원인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지방간이 생긴다. 그렇다고 지방간이 반드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 생기는
성남수정경찰서는 6일 자신을 만나주기 않는데 앙심을 품고 부녀자를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강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쯤 수정구 신흥동소재 김모(49·여)씨 음식점에 찾아가 연락을 받지않고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수건으로 목을 조르고 흉기를 이용,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자신을 만나주기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협박했고 이 사실이 경찰서에 신고 돼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 끝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을 위해 발파해체된 구 성남시청사가 석면 검출파동으로 공사를 중단하면서 새롭게 청소년 우범지대로 변모하고 있어 또다른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10월31일 발파 해체 당시 인근 도로와 건물·주택 등에까지 발파 잔해가 그대로 튀는 바람에 적잖은 피해를 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당시 모습 그대로인 채 도심속 쓰레기장으로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다. 5일 시,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발파 해체 된 지 1개월여가 지났으나 발파 당시 주택가 지역 전봇대가 넘어지며 피해를 낸 사고와 이어진 석면 검출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그대로 둔 상태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이 밤 시간대를 이용, 탈선 행각을 벌이는데다 갈수록 숫자마저 증가하는 등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배회하거나 술, 담배는 물론이고 부탄가스 흡입 등의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발파·해체된 채 방치되는 바람에 흉물스럽거니와 전기도 끊겨 청소년들이 찾는 밤시간 때면 캄캄한 세상이 돼 탈선을 키우고 있다. 또 옛 시청사 부지내 성남시민회관 주변까지 그들의 이용장소로 탈바꿈, 이 일대가 청소년 우범지대로
장영하(53) 변호사는 5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월 총선에서 수정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최근 여론조사에서 수정구에서 인지도와 지지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며 “여론조사 결과 여타 민주당 후보간 경선과 본선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23년간 성남시에서 거주하며 활발하게 지역사회 생활을 한 것이 강점이고 민주당이 국민 행복추구에 기여할 정당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의 가세로 민주당 소속 출마예상자로는 김태년 전 국회의원과 허재안 도의회의장, 이상호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장, 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전석원 수정구 배드민턴연합회장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지통장사업을 펴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남동부새마을금고와 장애인들이 1대1 매칭을 통해 자활 자금을 마련해가는 것으로 장애인 생활복지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이 복지통장사업 수혜 장애인은 125명이며 이들은 성남동부새마을금고 후원금 3년간 4억5천만원(개인당 360만원)과 장애인 본인 각자가 적립한 360만원을 합친 금액 720만원을 주택·교육·창업자금 등 자립자활 위한 자금으로 받아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장애인 각자와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내년 1월부터 3년(36개월)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게 된다. 박상복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 등록장애인 4만2천850여명 중 자활의지가 뚜렷한 이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일 장애인 이용시설인 한마음복지관 강당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상현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신원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사랑-행복두배통장 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최근 성남시 각계 인사들이 업무공로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잇고 있다. 신희원(사진)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장은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 강당에서 개최된 ‘제16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신 회장은 지난 27년간 성남소비자모임 회장, 도 지회장직을 맡아 활동해온 소비자 운동가로 소비자권익보호와 지속적이며 자발적인 시장(市場)감시 활동, 안전성, 공정성, 지속가능성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 신영수(성남 수정구)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1 대한민국 성공대상’에서 국회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인물을 발굴해 성공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앞서 이재명 시장은 지난달 30일,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 질 때 관내 7개 새마을금고를 일일이 방문, 이용 시민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등 금고 안정화화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기존시가지(수정·중원구)주민들은 주택재개발사업은 반기는 반면 재정착 여지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민사회포럼이 타임리서치와 공동으로 기존시가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ARS 전화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서 주민들은 지역개발에 대해서는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는 거주환경에 대한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있음이다. 조사대상의 14.2%만이 거주환경에 만족한다고 했고 43.1%가 불만족 반응을 보였다. 또 재개발 사업 추진 전망에 대해서는 23.0%만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응답한 반면 51.5%는 그렇지않을 것으로 답변했다. 재정착 가능도에 대해서는 32.0%가 재정착 가능성에 손을 들었으나(소유주 41.1%, 세입자 24.1%), 50.9%는 어렵다고 응답했다. 재개발 사업 방식에 수정구, 중원구가 온도차를 보였다. 수정구 지역은 39.8%가 전면 철거 대단위지역 재개발 방식을, 47.9%가 주거환경 개선방식을 각각 선호한데 반해 중원 지역에서는 대단위 재개발에 29.3%가 선호했고, 56.5%는 주거환경 개선방식을 희망했다. 재개발·도시정비사업 찬성 주민들은
내년도 학교 우유 유·무상 급식 여부를 놓고 성남교육지원청 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성남시 예산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면서 우유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우유를 식재료의 하나로 간주해 식단의 일부로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우윳값(330원)을 급식단가에 넣은 것이다. 하지만 성남시 급식비 분담비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데다 여타 식재료 값이 올라가면서 우유 무상급식이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우유를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해 희망자에게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 끼 급식단가 2천300원에서 우윳값 330원을 빼면 2천원으로 남은 식단을 짜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내년에 우윳값이 400원 안팎으로 인상되고 주 5일 수업으로 급식일수가 늘어나면 자칫 2천원도 안 되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행 관련법령과 교육청 지침에는 우유를 무상급식으로 해야한다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학교급식법 시행령 2조를 보면 학교 우유급식 실시에 관한 사항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시행
성남시민사회포럼은 1일 시청 강당에서 성남 기존도시 재개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덕수 포럼 공동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정석 경원대 교수(도시계획학)는 재개발에 대한 마을만들기 힘 주제발표에서 재개발이서울시의 두꺼비하우징형 마을공동체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공모전과 연계한 ‘마을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단독주택 지원제도 확충,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 마을만들기 지원 위한 행정체계 개편 등을 제기했다. 토론자 정기남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구역 특성이 적극반영된 개발모델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수원시의 마을 르네상스 사업과 같은 재개발사업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훈 중3구역 위원장은 부동산 투기로 마을 공동체가 분열되고 세입자 생활대책 공공책임제를 도입해 권리자 부담 최소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형주 민주노동당 재개발특위 위원장은 “재개발 과정에서 일률적인 전면 철거방식을 지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 확산형, 현재 개량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양종 시티넷 도시마케팅연구소장은 시에 생태문화도시로의 재개발을 제안했다.
29일 오후 5시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성남시청사 철골주차장 2층에서 스타렉스 승합차(77두 ××13)가 추락, 차량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조모(50)씨가 차량 정면을 앞으로 주차하던 중 난간 벽면에 충격을 줘 벽면이 떨어지며 추락했다. 경찰은 조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철골주차장은 시청사가 위치할 당시 민원인 등이 이용했으며 현재는 주민 개방주차장 등 용도로 활용돼오고 있고 시립병원 건립 추진에 맞춰 내년 6월께 철거될 예정이다. 한편 이 철골주차장은 추락사고 방지책이 강화 돼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이 나온 2008년 2월 이전에 들어선 시설로 난간벽면이 충격에 약해 운전 미숙자나 차량 급발진시 추락사고로 이어져 그간 수차례 유사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