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필귀정이며 인생의 길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1학년 재학생,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학생의 바람직한 생활’ 주제 강연을 통해 젊음의 꿈의 가치를 높이세워 최선을 다해 정진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삶이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성공의 길은 저마다의 이상을 스스로 실천을 통해 관철해 보겠다는 강인한 의지가 절실하다며 유익한 대학생활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작금의 세계는 시시때때 변화무쌍하고 세분화돼 있다고 전제하고 직업 또한 다양해 직업 결정권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시된다고 봤다. 이 시장은 성장기 자신의 직업관은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발동했던 것 같다며 그 의지는 오늘날의 모습을 만들었고 열심히 노력해온 것과 같이 꾸준히 성실하게 일상생활에 임하면 시장직 3년 이후도 밝은 인생사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는 등 평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주주의에 대해 국민이 주인인, 시민 섬김이 우선시 돼야하고 모든 정책 결정이 시민의 뜻과 의지가 중심이 돼야한다며 시민주인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따
SKC는 7일 LED 제조 회사인 ‘SKC라이팅’을 설립했다. SKC라이팅은 작년 1월과 올해 4월 SKC가 인수한 LED 업체인 ‘섬레이’와 ‘두영’의 통합 법인이다. SKC는 이날 분당 SKC라이팅 본사에서 SKC 박장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출범식을 열었다. SKC라이팅은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 방열소재, 렌즈 등 LED 핵심소재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제조업자 설계 생산(ODM)과 제품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SKC는 6월 한국LED보급협회와 함께 일본LED보급협회와 한일 LED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세계 LED 조명 시장은 작년 50억달러에서 2015년 200억달러로 연평균 32%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학회 SKC라이팅 대표는 “전문화된 우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2020년까지 세계 LED조명기업 톱 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6일 회의실 등지에서 박노현 서장, 간부직원,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하반기 협력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장 수여, 협력방범의 당위성 설명 및 단체 활동상 시청, 토론, 일선 금융기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박노현 서장은 “추석명절 기간 적극적인 민·경 협력 방범 구축에 힘써 편안안 주민 생활을 이끌자”고 강조하고 일선 금융기관을 방문, 방범점검활동을 폈다.
■ ‘피부암 예방·치료’ 알아두자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많은 비로 햇볕에 노출된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해마다 여름이 오면 많은 이들이 반팔 티셔츠, 민소매 셔츠, 수영복에 이르기까지 노출 복장에 오랫동안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화상은 물론 피부암에 걸릴 수도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많은 이들이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다. 한국인과 거리가 먼 것으로 알았던 피부암이 최근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기저세포암 피부암 중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발생 피부암 가운데 75~80% 정도가 여기에 속한다. 햇볕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많이 생긴다. 표피의 바닥에 있는 세포층에서 생기며 천천히 자란다. 암이지만 임파절이나 딴 기관으로 전이 되는 일은 거의 없고 계속 자라면서 주위의 조직을 파괴하며 괴양을 일으킨다. 사망자는 많지 않지만 얼굴이나 눈과 코가 망가지는 환자가 종종 발생한다. 피부가 아물지 않은 궤양이 있을 때 의심을 하지만 궤양이 없이 자라는 일도 많다. 수술로 거의 완치 되지만 오랜 기간 방치되면 암이 커져 수술 후 조직이 많이 손상이 된다. ◆편평세포암 피부암중 두 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종이며 피부암의 10~1
성남시 분당 영장산 등의 시계 등산로에서 산악오토바이를 타거나 음식물을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려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6일 성남시와 등산객 등에 따르면 분당 영장산 등의 등산로에서 산악오토바이 타기, 음식물 판매, 흡연, 고성방가 등 쾌적한 등산문화를 저해하는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위법행위들은 관계당국이 수시로 단속활동을 벌이는 남한산성 등산로 보단 영장산 등의 시계 등산로 상에서 자주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두명이 보행할 수 있는 좁은 폭의 시계 등산로상에서 산악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등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분당 영장산 정상을 잇는 시계등산로에선 5~6명의 산악오토바이 동호인들이 오토바이 타기를 즐겨 등산객이 사고위험은 물론 소음과 매연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급경사로 된 등산로는 속력을 내 오르내리는 오토바이로 바닥이 심하게 파헤쳐 지고 있다. 영장산 정상 구간에선 음식물과 술을 판매행위도 여전해 일부 등산객이 담배를 피우거나 고성방가를 일삼고 있어 등산객들로 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등산객 최모(65)씨는 “조용한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오토바이 타기, 흡연,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성남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자 시작한 ‘행복드림통장’ 사업이 새로운 복지행정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드림통장은 차상위 계층의 통장 적립금액을 2배로 늘려 줘 자립·자활에 필요한 종자돈을 마련해 주는 복지사업이다. 저소득층 주민이 매달 10만원씩 3년을 내면 본인 적립액 360만원에 후원자 납입금 360만원을 합쳐 720만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방식이다. 통장과 사용처(창업·주택·교육자금)는 성남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관리한다. 올해 1월 시작한 사업에 새마을금고 2곳과 개인 1천3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층 325명의 행복드림통장에 매달 10만원씩 입금해주고 있다. 이 가운데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성남낙원새마을금고는 3년간 3억6천만원씩을 지원한다. 제일새마을금고 정광옥 이사장은 “목표 자산 달성 축하행사를 하면서 연예인을 초청해 1억5천원 정도를 쓰곤 한다”며 “그런 돈을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낙원새마을금고 백승호 이사장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인 후원자 대부분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돕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 부부는 저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신관에 세계적인 수준의 암병원과 뇌신경센터를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암병원에는 암 외래진료실, 초음파 검사실, 방사선 치료실, 암 교육실, 항암 주사실, 입원병동 등이 들어선다. 특히 항암주사 환자가 주간에만 이용하는 낮병동,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독립공간의 치유정원을 마련한다. 암병원 개설에 맞춰 복강경, 흉강경, 로봇, 감마나이프 등 최소절개팀을 보강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전문 의료진이 환자 중심의 협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소절개술은 분당서울대병원의 강점이다. 그동안 직장암 복강경 수술의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고, 위암 복강경 수술 역시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얻었다. 뇌신경센터는 응급의료센터와 병동을 긴밀하게 연결해 뇌졸중 집중치료시설을 운영한다. 뇌신경센터는 3천건 이상의 뇌졸중 혈관 내 수술 실적을 올렸고 뇌혈관 기형의 90% 이상을 뇌혈관 조영술로 시술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암병원’ 개설을 앞두고 이날 워크숍을 열어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암환자들은 이 자리에서 질병 멘토 시스템, 맞춤형 정보 제공, 문화센터 개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명상센터 설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5일 “정부가 이번주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이 대학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학기술과 긍정의 변화(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학)’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대학 등록금을 더 올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 재정구조가 등록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기부문화, 산학협동 등을 활성화해 재정구조를 다변화할 것도 주문했다. 재정구조를 다변화하지 않으면 대학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 장관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경감 방향에 대해 “대학의 자율성을 억압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학과 정부가 함께 부담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특강 이후 참가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이 대학 소진광 지역개발학과 교수는 “(등록금 문제를) 등록금 경감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국가장학금 확충 등 정부지원으로 화제를 돌려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이혜성 작곡과 교수는 “예술대학교의 목표는 예술인 양성이지 취업이 아니다”라며 “취업률 산정에서 예술대는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국세청 자료
성남시민 70% 이상이 성남시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남시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1~18일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주거환경 만족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8%가 만족했으며, 계속 거주할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6.5%가 이주하지 않고 살겠다고 답했다. 문화환경과 사회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60.5점과 60.4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다소 만족’수준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이용한 문화예술시설은 성남아트센터(52.6%)를,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은 보육시설(34.4%)을 각각 꼽았다. 시민이 생각하는 지역 랜드마크로는 남한산성(65.0%), 모란시장(19.8%), 탄천(3.6%) 순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공기업의 지방 이전에 대한 대책으로는 첨단벤처 산업단지 조성(26.0%), 대기업 유치(23.0%), 수도권 대학 이전·유치(21.6%), 테마파크·시민휴식공간 조성(20.4%) 등을 선택했다. 시 발전 저해요인으로 본 시가지 도시기반 시설 부족, 신구도시 간 격차 심화, 난
최근 성남시 산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2011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협 성남시지부가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남시에 백미 20㎏들이 1천포(4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서 이재명 시장과 한동희 농협 시지부장, 윤만수 성남농협조합장, 엄규철 시 시설채소연합회장, 서석범 시 화훼총연합회장, 최교수 한농연성남시연합회장 등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기탁된 쌀을 사회복지시설인 인보의집 등 3개소와 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농협 성남시지부가 기탁한 사랑의 쌀은 복지시설과 생활곤란 이웃에게 전달, 매우 요긴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농협 성남지부장은 “농협의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