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주군 오학지구 여주읍으로 편입
“오학지구를 여주읍으로 편입한다.” 여주군 오학지구 10개리(오금리, 현암1, 2, 3, 4리, 오학1, 2리, 천송1, 2, 3리)가 5일 새벽0시를 기해 여주읍으로 편입됐다.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내면에 속해 있던 오학지구는 학군과 생활권이 모두 여주읍이었으며 도시계획도 여주읍과 한틀로 이뤄져 왔다. 지난 해 11월2일 오학지구 10개리 주민들이 민원편의 및 생활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여주읍으로 편입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시작한 행정구역 개편 절차는 진행과정 중 각기 다른 의견이 분분하고 일부 북내면에 남게되는 주민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군의 입법예고 기간 중 주민의견 청취 및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군의회가 지난 달 14일 개최한 제1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라톤 공방 끝에 행정구역개편에 따른 조례(안)을 원안가결하면서 오학지구 여주읍 편입은 사실상 확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경기도 법무담당관으로부터 행정절차에 대한 ‘적법 판단’ 을 통보받은 군은 오늘 정식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여주읍으로 편입된 오학지구 주민들의 주민등록등본과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인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