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 이어 올해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포천시의 정책과 축제, 관광 등 소식을 빠르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정보를 받으려면 인스타그램에서 ‘포천시청’을 검색해 팔로우 하거나,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포천시청’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시는 또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기념해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포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인증샷(캡처본)을 네이버폼(http://naver.me/xUJ4zTq2)을 통해 첨부 작성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바나나 우유를, 추첨으로 100명에게 던킨 도너츠 9천원권을 지급한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학교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급 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급 간 통합교육과정은 학생·교사·학부모의 요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초·중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관내 인근 소규모 학교들이 교육공동체(물어고개 너머 교육공동체, 마당바위 한솥밥 교육공동체, 비단 너울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포천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눈길을 끄는 점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이 학교들이 급식 거점교를 중심으로 모이기도 해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공동체를 운영하기 전만 해도 이러한 공동급식은 불편함을 야기했다. 체육대회, 체험학습 등 학교 행사 일정이 달라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생각한 공동급식 학교들은 함께 모여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음악회, 축제 등 다양한 학교 행사들을 열기 시작했다. 그렇게 물어고개 너머 교육공동체(삼성중·외북초·포천삼정초·창수초)가 가장 먼저 지역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016년 혁신학교 2년차인 삼성중학교가 인근 외북초등학교, 포천삼정초등학교, 창수초등학
벽화 동아리 ‘예쁘담’ 윤 수 정 회장 지난 5월 초 포천 신북작은도서관 벽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들어 화제가 되는 일이 있었다. 포천시 평생학습센터의 미술벽화 동아리 ‘예쁘담’과 힐링원예, 해뜰캘리그라피 등 3개 평생학습동아리가 벽화를 그리고 화단을 꾸민 것이다. 기존에 신북작은도서관은 골목 안쪽에 위치한데다 전체적으로 회색빛이라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에 그려진 벽화와 꽃밭으로 밝게 바뀌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예쁘담’의 회장, 윤수정 작가는 이처럼 붓과 물감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화가다. 포천시 소흘읍에서 윤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서양화가 윤수정(사진) 작가는 호주 유학 시절 도시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그 효과와 표현의 자유로움에 매료당해 벽화 그리기 봉사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신북작은도서관 벽화와 경기도 학생교육원 포천학생야영장의 벽화다. 특히 이 벽화들은 윤 작가가 학생들과 봉사활동으로 만들어낸 셉티드 작품이기도 하다. 셉티드(CPTED)라 불리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은 도시환경 설계 시, 범죄를 함부로 저지를 수 없는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범죄
포천시청 홍보대사이자 트로트가수인 임영웅씨의 팬클럽인 ‘임영웅 마이너갤러리’가 16일인 임영웅씨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5일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커피 음료 616개를 기부했다. 이 커피는 최근 임영웅씨가 모델로 발탁된 커피 음료다. 임영웅씨의 한 팬은 “포천의 아들로 노년층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노인복지 시설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포천 출생의 임영웅씨는 2016년 포천시편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섬세한 감성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 10월 포천시와 시 금고 재계약을 체결한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가 재계약 전과 후에 다른 정기예금 이자율을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150회 정기회 행정사무감사 중 연제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계약 이전인 2017년 4월에서 2019년 10월까지의 이자율은 최저 1.25%에서 최고 1.92%를 보여 평균 1.56%가 적용됐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인 2019년 11월부터는 최저 0.85%에서 최고 1.87%로, 평균 1.28%의 이자율을 보였다. 이는 평균 이자율이 0.28% 떨어진 수치다. 이러한 수치는 재계약 시점에서 1년 단위로 볼 때 그 차이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재계약 1년 이전인 2017년 4월에서 2018년 10월까지의 이자율은 최저 1.25%에서 최고 1.67%로 평균 1.56%였으나, 재계약이 임박한 시점인 2018년 11월에서 2019년 10월까지의 이자율은 최저 1.30%에서 최고 1.92%를 보였다. 평균 이자율은 1.72%다. 즉, 1.72%였던(2018년 11월~2019년 10월) 평균 이자율이 재계약 이후(2019년 10월) 1.28%로 0.44%p 떨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농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포천양수사업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에서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5천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포천시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이동면)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영동, 홍천, 포천의 특산품을 구매해 각각 교차 기부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는 방역 요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준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천도시공사가 ‘2020년 가정의 달 유공 포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정의 달 유공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가치 확산, 가족관계 증진, 가족친화 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를 발굴하는 것으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차별이 해소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매년 5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공사는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권위주의 타파 캠페인, 가족친화 직장교육, 근로자 출산·육아 지원, 임산부 경력단절 예방, 휴가사용 촉진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한기 사장은 “현재 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가족친화적경영도 궁극적으로는 포천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포천도시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박윤국 시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우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평화정책에 대한 토론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재현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포천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재명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평화정책 기조가 일선 행정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에 가입하였고, 그간 3차례 평화포럼을 통해 한탄강 기반의 평화비전 및 전략을 구체화 하는 한편, 오는 7월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예정)에 즈음하여, 평화유소년 바둑축제와 8월 한탄강 평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평화비전 시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모발 기부와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는 장병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6군단 연막중대장 이가영(30) 대위와 군단 평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경선(37) 소령. 먼저 이가영 대위는 지난 5월 29일, 임관 이후 4년간 기른 모발을 잘라 암 치료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소아암 환아에 전달했다. 이 대위는 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 연구시설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고통받는 성인 및 소아암 환자들을 접했다. 이 과정에서 대다수가 특수가발을 착용하지만, 막대한 치료비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환자들의 경우 비싼 특수가발을 마련하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소아암 환아들의 경우 항암치료 과정에서 약해진 두피로 인해 고통과 함께 탈모를 겪기 때문에 100% 인모로 만들어진 특수가발을 착용해야 하지만 이 가발의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해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에 이 대위는 2016년 2월 군에 입대하면서 머리를 자른 후 4년 동안 기른 머리를 잘라 ‘어.머.나.(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이 모발은 가발로 제작돼 소아암 환아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 대위는 “군 복무 간에 머리카
포천 대진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임을 놓고 법인 이사회와 교수협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11일 대진대학교와 이 대학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대학 법인 이사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임영문(57)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을 신임 총장에 선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교수협의회는 “총장 선임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적 요건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총장 선임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반발하고 있다. 교수협이 반발하는 이유는 공개 모집 절차나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 없이 이사회에 긴급 안건으로 올려 총장을 선임했다는 것이다. 교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공식적인 방법으로 공고한 뒤 법인 사무국에서 서류를 접수한 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자들을 평가해 이사회에서 최종 논의하고 의결해 선임하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인데 당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의결하는 방식으로 총장 선임이 이뤄졌다”며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도 이렇게 채용하지는 않는다”며 이사회에 총장 선임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대학은 설립허가를 받는 순간 공공기관이 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할 행정적 절차조차 무시한 법인 이사회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으며 잘못된 총장 선임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