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말 개통예정인 인천공항철도 요금은 일반열차는 4천원 내외, 직행열차는 1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인천공항철도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민자사업자와의 협약에 따라 요금은 일반열차의 경우 10㎞까지는 750원, 이후는 1㎞당 65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서울역에서 김포공항역 1개역만 중간정차하고 곧바로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행열차는 10㎞까지는 1천875원, 이후는 1㎞당 162.5원이 추가된다. 이 요금결정 방식을 적용하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57㎞ 구간 요금은 일반열차는 3천850원, 직행열차는 9천650원이 된다.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고양 덕양갑)은 17일 “연금급여는 정부안대로 단계적으로 낮추되 보험료는 인상치 않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소속의원 19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된 이 법안엔 연금급여의 경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안과 같이 현재 평균 소득액의 60%에서 내년부터 55%, 2008년엔 50%로 단계적으로 낮춰나가되 보험료율의 경우 정부안과 달리 2010년 이후 단계적 인상규정을 담지 않고 현행대로 평균소득의 9%대를 유지키로 했다. 유 의원은 "정부는 연금재정 고갈을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강조하나 그로 인한 연금기금 규모의 확대가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보다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평생 서류에 도장 찍고 싸인하느라 바쁘다. 꼭 필요치 않은 규제들까지 만들어 운영하는 등 스스로 일을 바쁘게 만든 탓도 크다. 정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제조업 창업과 관련해 무려 68건의 규제를 통과해야 하고, 이를 위해 180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공장 하나를 새로 지으려면 공장부지 땅 값과 공장 건축비를 빼고도 행정비용만 평균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물론 정부 규제가 모두 소용없는 것은 아니나. 나라의 모든 일을 개별 기업 목전 이익에만 맡겨둘 순 없다. 그래서 진지한 의미의 국가 정부의 기능상 부득이하게 필요한 것들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정부 스스로도 지나치게 규제의 폐헤를 인정, 이미 오래전부터 규제개혁기획단을 만들어 규제철폐에 힘써오고 있으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작년엔 정부 11개 부처의 규제가 오히려 더 늘었다. 우리 기업들은 창업 이후 시장의 험한 파고와 싸우기 이전 창업기간 6개월 동안 무려 68개의 도장을 받는 사이 미리 지쳐 쓰러지는게 현실이다. 시장경제 역사가 우리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짧은 중국도 기업에 대한 각급 정부의 지원태도가 우리보다 적극적인 경우
시화방조제에 건설중인 시화조력발전소의 단류식 방식이 복류식에 비해 전력생산량이 절반에 불과해 비효율적이라며 시화호 생태계복원을 위해서라도 복류식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인천 남동을)은 15일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에서 "수공은 3천5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바닷물이 들고 나갈 때 모두 이용하는 복류식 방식으로 전력을 두배를 얻지 않고 단류식 창조발전으로 결정했다"며 "복류식만으로 해 자연상태의 조수간만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시화호 생태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시화호는 갑문을 통해 유통되는 최대수량이 3천만톤이고 시화호 용량은 3억3천만톤인데 방조제 안쪽인 시화호와 방조제 외해의 염분농도 차이가 거의없는 바닷물이나 유통수량은 전체 담수호의 15%정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단류식일 경우 시화호외 외해의 조수간만의 차이가 9m인데 비해 시화호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없는 일종의 호수에 불과하므로 시화호 안쪽은 자연갯벌도 존재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공이 시화호 총 담수량을 3억3천만톤이라 한 것은 시화호의 수위를 -1m에서 -3m유지를 말하는데 자연상태의 조수간만을 허용한다
열린우리당은 15일 언론개혁 차원에서 추진한 정기간행물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언론 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 제정안 등 언론 관련 3개 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우리당은 정기간행물법안에서 신문사의 소유지분 제한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신문시장 점유율 규제제도를 도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신문시장의 점유율이 1개 신문사가 30%, 3개 신문사가 60% 이상을 차지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된다. 또한 신문사의 구독계약 강요나 무가지 증정, 경품 제공 행위가 금지됐고, 일간 신문의 광고는 전체 지면의 50%로 제한됐다. 이 법안은 편집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신문사와 뉴스통신사에 편집규약 제정을 의무화하는 한편 인터넷 매체도 언론으로 규정했다. 또한 독자가 신문의 편집에 관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신문사와 뉴스통신사가 독자권익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했다. 우리당은 또 매년 신문사의 사업 내역과 주식발행 내역 등을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했다. 또한 이 법안은 한국언론진흥원을 신설해 여론의 다양성 촉진을 취지로 설치되는 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 선정 작업
17대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인지역 현역의원 13명을 비롯해 총 46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대검 공안부는 17대 총선사범 수사와 관련,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15일 현재 경인지역에서 열린우리당 12명(당선무효형 선고 5명 포함), 한나라당 1명 등 총 1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열린우리당 29명, 한나라당 3명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무소속 각각 1명씩 총 46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열린우리당 소속 이상락(성남중원)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년6월,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인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 강성종(의정부을)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김기석(부천원미갑) 의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이원영(광명갑) 의원 벌금 100만원, 이철우(포천·연천) 의원 벌금 250만원 등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에 계류 중이다. 이 밖에 열린우리당 장경수(안산상록갑) 백원우(시흥갑) 유시민(고양덕양갑) 박기춘(남양주을) 문병호(인천부평갑)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과 한나라당 박혁규(경기광주) 의원 등 7명도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서울고법 산하 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실제로 법 앞에 전 국민이 평등한가라는 문제와 지난 대선 당시 여야의 불법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된 법원의 처벌 수위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김동건 서울고법원장에 대한 질의에서 "대한민국 법정에서 만인이 평등한가. 만명만 평등한 것 아닌가"라며 형평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 원장은 "평등해야 하는 데, 평등하지 않다면 부인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노 의원은 이어 "세상을 시끄럽게 한 차떼기 사건에서 돈 준사람은 집행유예, 받은 사람도 돈 받도록 강요한 사람이 1심 징역 3년, 2심 징역 1년 나왔다"며 "돈받은 사람은 강력히 처벌해야 하는데 항소심 감형 이유가 `3선 국회의원'이라면 `6선 의원'이면 더 감형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빈집에서 1억5천만원 갖고 나와도 실형받는 데 150억원을 사실상 강탈한 사건이 어떻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이 되나"라며 "3선, 깊이 뉘우친다, 정계은퇴 등등 1심 양형 사유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감형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동건 서울고법원장은 이에 대해 "법관이 새로운 양형관을 성립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알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사업이 도심 통과와 관련해 주민들이 지중화를 요구하며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건교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경수 의원(안산 상록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이 139회의 여객운송 외에도 하루 13회의 화물열차가 통과하는 관계로 대기오염과 소음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이날 철도청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수인선중 인천구간 공사가 지상화와 지하화를 주장하는 주민들 주장 때문에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수인선의 역사 위치를 보면 수원, 용현, 남부, 국제여객, 인천 등은 지하로 설치되고, 사리는 지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 의원은 "공단이 수인선의 노선을 결정하면서 대안을 찾기보단 공사 추진에 초점을 맞춰자칫 공사시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고 질책했다. 장 의원은 특히 주민들의 지중화 요구에 대해 "안산시가 시비를 투자해 화물열차의 노선을 외곽으로 이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현재 추진코자 하는 야목-한대역앞 구간
민주노동당은 13일 "열린우리당이 국보법 폐지에 따라 내놓은 4대 대안은 사실상 국보법의 존치나 다름 없다"며 "민주당과 함께 3당이 합의한 개혁 공조에 여당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영세 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 폐지에 따른 각 당의 이견 조정을 위해 3당과 함께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의원단은 또 "열린우리당이 이날 발표한 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 가운데 군 의문사건을 제외한 점과, 위원회에 금융거래 자료 요청권을 배제하고 공소시효 정지 규정을 두지 않은 점은 진정한 화해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직시했다. 민노당은 개혁과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오는 17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의원 총회 이전에 여당 지도부에 전달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13일 `4대 개혁입법' 가운데 과거사기본법안(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의 어두운 역사유산을 털어내고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현재, 올바른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우리당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진실과 화해기본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국가주권상실 전후부터 권위주의적 통치에 이르기까지 반민족적, 반민주적, 반인권적 공권력의 행사 등으로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 화해와 통합을 이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안의 국회 통과시 설치되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범위는 ▲식민지 지배권력의 개입 및 권위주의적 통치로 인해 왜곡되거나 밝혀지지 않은 항일 독립운동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1948년 건국 이후 권위주의 통치하에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발생한 사망, 상해, 실종사건 및 인권침해사건과 조작의혹사건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건이다. 그러나 일제시대 공권력에 의한 각종 인권침해 및 피해, 해방 후 미국 군정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는 조사범위에서 제외됐다. 진실화해위원회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