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는 인천축산농협의 '2021년도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상호금융 수신 7000억 원 달성탑 및 여신 7000억 원 달성탑 수상에 이은 3번째로 인천축협의 신용과 경제적 발전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축산농협은 5개의 한우전문매장을 운영하며, 조합원 및 소비자에게 보다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안심한우와 안심한돈만을 취급하며 일반 정육점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홍천축협 및 서귀포시축협과 MOU를 체결, 축산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며 축산물 이동차량 판매, IOT사물인터넷시스템(고기자판기 7대) 설치 운영 등을 통해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안심한우와 안심한돈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들의 구매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인천농축산믈 판매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처음으로 제작 도입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LNG 저장탱크 관련 수요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광양 LNG터미널과 당진 제5 LNG기지의 탱크 건설용 초저온 철근 물량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이어진 특화된 시험설비로 전격 추진됐다. 특히 초저온(영하 170℃)에서도 강도 및 연성 확보가 가능한 특성의 초고성능 고부가가치 강재를 생산하게 된다. 최근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LNG 운반 및 저장시설의 확대를 가져와 초저온 소재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적합한 시험설비가 없어 해외기관에 의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비용 및 기간 소요로 인한 부담과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인천공장 내 초저온 인장시험에 특화된 설비를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시험결과의 정확성 확보는 물론, 시험비용 절감 및 시험 소요기간을 일주일 이내로 줄이는 등 국내외 LNG 저장탱크 시장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농협지역본부는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인력수급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2022년 영농지원 발대식' 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농협 및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지회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농촌 일손돕기 모판 나르기 작업 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어 농업 기계화율 제고와 효율 증대를 위해 인천지역 16개 농축협에 대한 320백만원 규모의 농기계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중된 농촌인력 지원활동으로 지난해 2만여 명의 인력을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영농작업반 운영,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제도 활용, 임직원·대학생 농촌 일손돕기 참여 확대 등 영농인력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이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달성과 탄소저감, 친환경 미래 산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수소사업 전문인력 모집에 나섰다. 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수주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공동주택 시공인력도 함께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소사업관련 프로세스설계, R&D,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 개발 등 4개 분야를 포함해 시공(공동주택, 철강플랜트, 산업플랜트, 인프라), 품질(공동주택), 설계(철강플랜트, 공동주택 조경), 안전 등 총 15개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 최소 5 ~ 7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 접수는 홈페이지(gorecruit.posco.net)를 통해 하면된다. 상시채용으로 각 분야의 필요인력 채용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내 생생한 직장생활 영상이나 소식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재개의 돛을 올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크루즈 재개를 대비하고 해양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이 끊겼으나, 최근 해외 크루즈 재개 동향을 고려해 선제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해양관광 산업의 조기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올해 10월 인천항 입항 예정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MS Regatta호(레가타호)를 맞이하기 위해 크루즈 접안시설 정비,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원활한 입·출국 수속, 환영행사 개최 및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그간 축적된 네크워크를 적극 활용해 선사 및 여행사 대상으로 월드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과 입지여건, 수도권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는 입장이다. 크루즈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분기 제1기 서포터즈에 이어 ‘제2기 인천항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크루즈 홍보관을 구축하는 등 인천항 해양관광 인지도
국내 민항 여객기의 미주 취항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에 LA 시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2년 4월 19일 대한민국 최초 보잉 707기 서울~LA 노선 첫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주 주요 도시를 취항하며 국가 간 경제, 문화 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미주 노선은 현재 13개 도시로 확대돼 연간 수송인원은 지난 1972년 4만 3,800여 명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00 만 명으로 69배 증가했다. 특히 보잉787, 보잉777 등 신형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미주노선에 투입하는 등 승객 편의로 크게 향상됐다. 한-미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통해 사회·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한편 미국 내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객 및 화물 운항으로 1만10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 연관 산업에서 연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미국 방문으로 연간 4억 달러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LA와 뉴욕 JFK 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전용 화물 터미널은 미국 동부와 서부의 항공 물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등 연
인천의 제3기 공공주택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정부의 공시지가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대책위(위원장 이기복)는 지난 16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주민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8월 구월2지구가 3기 신도시에 포함되면서 올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공고한 데 따른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적정 보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운 "구월2지구는 타 도시에 비해 개발제한구역으로 계속 묶여 공시지가 상승율이 10여년간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며 "이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토지가 상승을 억제해 개인의 사유지를 강탈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 및 인천도시공사가 재산권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이주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강력한 개발저지에 나설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주 및 주민들도 "지역 주변의 정주환경 및 인접도로망이 잘 갖추어진 데 비해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있어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 며 "표준공시지가 토지보상을 주변토지와 동일하게 하고, 현재 저평가된 개별공시지가를 재조정 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도시권 주택
인천중구문화원(원장 박봉주)은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원은 인천시·문광부 주최, 인천문화재단 주관, 한문예진흥원이 후원한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어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을 통한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여름방학 기간에 역사 자원과 연계한 연극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중 모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icjgcc)을 통해 공고한다. 문화로 청춘은 고령시대에 60세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실은 그림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취미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5월, 6월 중 참여자를 모
인천 중구가 18일부터 29일까지 ‘DREAM 아틀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 지원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된 토탈 공예체험으로 드림스타트 이용 가족 4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연친화적 재료인 시나몬 스틱과 꽃을 이용한 공예·원예 등 2회로 나눠, 1회는 벌레퇴치를 위한 '시나몬 썬캐쳐 만들기, 이어 2회는 어버이 날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로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으로 체험키트를 배송하며, 온라인 영상 및 강사 유선지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중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주민의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수산청이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사업’과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접안시설 축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연평도항과 용기포항은 인천항으로부터 각각 83.2㎞, 191.4㎞ 떨어진 서북 도서로 해양영토관리, 기상악화 등에 따른 유사시 선박대피,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등 국가관리 연안항이다. 특히 북방한계선(NLL)을 구성하는 서해5도의 일부인 지리적 여건에 따라 연평도‧백령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 안정도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2023년 2월까지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 및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접안시설 축조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평도항은 공사비 416억원 규모로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방파제 183m, 접속도교 40m, 파제제 95m, 어선부잔교 1기 등을 설치한다. 완공 시 도서민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용기포항은 공사비 187억원 규모의 카페리부두 130m를 2023년 하반기 발주해 202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카페리선박의 전용 선석 확보로 선석 혼잡 해소와 선박 운항의 정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