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제도는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명구조자격 중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사전교육을 64시간 이수한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7개 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별 4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는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교육 및 시험응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인명구조자격 시험은 공정하게 안전사고 없이 원활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험 집행을 통해 우수한 인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표정있는가구’ 에몬스가 인기드라마에 제작지원한 협찬가구에 대해 특별전시 및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에몬스가 방송드라마에 출연한 각종 가구시리즈를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와 관심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극중 배경이 되는 아파트 등 상류층 저택 속 주연 배우의 집집마다 꾸며진 감각있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콘셉의 가구를 엿볼 수 있어 제품의 PPL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저택 거실의 소파시리즈, 서재 공간에 오브제 블랙 시리즈, 침실에 라움S 침대, 커스텀 옷장시리즈 등 주요 공간 연출에 에몬스 가구 제품이 활용돼 극중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에몬스는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드라마 제작지원 및 제품 협찬(PPL)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소비자의 환상을 현실화 시켜 주는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현관 홍보실 부장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속 공간들과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협찬 제품을 4월 5일까지 10%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동해안 일대 산불로 촉발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구호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이달 말까지 임직원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재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1961년 설립한 민간 구호단체다. 공사가 전달한 재난구호금은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또 공익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업을 통해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피해복구 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모바일 모금함을 구축하고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길섭 공사 ESG경영실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주민들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을 활용한 임직원 자율기부를 추진,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2022년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와 하나은행이 공동 조성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해 3개 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협약을 1년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운용 규모는 기조성금액 40억 원 중 30억 원이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수도권 소재 해운업 또는 항만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약 1% 포인트 낮은 금리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공사의 ‘동반성장 상생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주관지점인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 남동기업센터지점(☎032-816-1111)에 문의‧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기업성장지원센터-참여와 정보마당-공지사항)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시민문화프로그램 특별강좌로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천아리랑’은 개화기 당시, 인천에서 불렸던 아리랑 곡조로 인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이다. 재단은 향후 이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콘서트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마련했다. 총 2부로 인천아리랑이 형성된 배경과 최초 기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특히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서광일 대표에게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중구 구민의 관심도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인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인 ‘인천아리랑’이 보다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070-4123-8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설 이후 첫 행사인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지역문화를 통한 감성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의 고유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영종·무의 둘레길이 도보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 용유지역의 선녀바위 문화탐방로와 무의지역 해상관광탐방로 및 트레킹둘레길 코스를 돌아보는 걷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유 주민의 염원을 담아 2020년 조성된 선녀바위 문화탐방로는 총연장 2.1km로 양 끝에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을 두고 해변과 산림을 잇는 탐방로에는 포토존과 전망대,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의도 트레킹둘레길은 총연장 5.2km의 트레킹 코스로 이뤄졌으며, 해상데크로드와 숲속을 트레킹 할 수 있는 둘레길은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트레킹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해상관광탐방로는 2016년 해상데크로드(길이 550m)로 개통됐다. 이후 구는 회귀길 불편한 점에 대한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주변 등산로를 연계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로 300m의 해상데크로드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원점회귀형 둘레길로 다시 태어나 명실상부 수도권 최대의 해상테마 둘레길로 조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인
공항철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322개 기관이 참여한 안전한국훈련에서 공항철도는 폭발물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고를 가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공항철도는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사전 공지없이 갑자기 부여되는 상황에 맞춰 불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 평소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시 수행하는 임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훈련을 통해 지적된 미흡점을 바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재난대응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만큼 직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배양될 수 있도록 철저해 준비했다”며 “공항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2021년 유가증권시장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해 해외 투자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영문 공시 우수 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법인은 3년 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공시담당자 교육 이수 면제 및 공시담당자 해외업무 연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삼바는 2016년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적시에 유용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6건의 영문 공시를 제출, 해당 현황을 매년 5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게 영문 공시해 다양한 정보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세계 최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고객사 및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분식회계 의혹을 불러온 셀트리온이 증시 거래정지를 모면했다. 지난 11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헬스케어, 제약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를 의결했다. 다만 감리 조치 의결에 따라 셀트리온 3사는 임직원의 검찰 고발·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적격성실질심사인 거래정지 대상의 위기는 벗어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증선위 감리 절차를 최종 마무리 했으며,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본연의 자리에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셀트리온의 종속기업인 제약의 외부 판매가 불가능한 자산에 대해 평가손실액 130억 원을 인식하지 않고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기재했으며, 특수관계자 주석을 기재하지 않은채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낮은 개발비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지난 1월 셀트리온에 대한 증선위 논의가 시작되면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각각 12.31%, 12.39%, 12% 하락했으며 저평가된 증시 위기의식을 해소하기 위해 3사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계처리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인천국제공항 배후부지 제3국제업무지역(IBC-III)에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공정률 15%를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꾸며 2023년 하반기 개장이 목표다. 사업 시행은 미국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MGE)사의 100% 출자로 국내 특수목적법인이 맡아 총괄 추진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북미형 복합리조트로, 영종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5조 8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1조 8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미국 동부를 비롯, 라스베이거스 및 캐나다 등에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과정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모기업의 경험 및 운영 노하우가 K-컬쳐와 어떻게 접목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약 1조 9000억 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은 ▲5성급 호텔 3동(약 1200실 규모)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수도권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가족엔터테인먼트를 위한 7만여㎡규모의 야외 테마형 공간, 패밀리파크와 사계절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