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29일 장애인 거주시설 6곳과 가정폭력 피해가정 5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인원으로 시설 또는 가정 밖에서 진행됐다. 강석현 서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로 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 며 "서부경찰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구민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클린 서구'를 조성하겠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28일 금연아파트 현판식에 참석한 가운데 주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아파트 35곳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층간 흡연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은 총 24곳 금연아파트에 수여됐으며 야간에도 입주민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조명을 부착해 아파트 내 흡연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금연환경조성 및 지역주민의 간접흡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사업과 함께 금연클리닉, 이동금연클리닉,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정 및 지도·점검, 흡연 예방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옥외광고물 신고시 수수료를 낮춘다. 인천시 서구는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를 30% 감경하는 ‘한시적 수수료 감면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극복·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옥외광고물 수수료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했다. 옥외광고물 수수료는 간판·현수막·전단지 등 광고물 종류나 사이즈별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시 직권 감경 처리하며, 모든 신청인이 적용대상이 된다. 특히 허가·신고자 대부분이 자영업자·소상공인으로, 수수료 감경금액에 비해 소상공인 증명서류 제출에 따른 불편이 더 커 모두 감경 적용키로 했다. 감면제도 적용 시 년간 약 3000만 원의 간접 재정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른 각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의 조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9일 항만·물류부문 신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사 창업공간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 공모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는 공사가 인천대 창업지원센터에 조성한 창업공간 사용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항만·물류부문 육성기업 풀을 확대하고 지난해 문을 연 창업공간의 운영 실적과 활용사례도 모니터링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에는 11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중 7건이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제품 및 인식개선 캠페인(대상 임소현), 인공지능과 이미지 합성기술을 사용한 굿즈 커머스 플랫폼(최우수상 박성원), 지역 의류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받는 플랫폼(최우수상 김민선) 등 3건이 인천항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 수상팀에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우수상 4명 각 2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창업동아리에서 시작해 대기업 투자유치 및 정부 R&D 사업 추진성과를 창출하고 창업성공을 이뤄낸 공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 큰 기부’가 꽁꽁 얼어 붙은 세밑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껑충 뛰어올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인천공항공사가 사회공헌성금 22억7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금 전달식과 온도탑 시연을 함께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19년까지 누적 성금은 모두 54억5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항공수요가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하는 등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사 경영진도 성금 마련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의 이날 통 큰 기부로 지난 1일 시작된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무려 34도나 올라갔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과 노숙인 등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 지원을
공공기관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근무자 전원에게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시민접점 부서 종사자 265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적인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에 따라 누구든 코로나19의 전파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역학관계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소중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30일까지 전직원 선제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의 중장기적 감염확산에 따라 시설 이용객의 심혈관계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내부강사와 외부기관을 활용해 전부서 69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부서 안전담당자 및 고객응대 근로자 등 시민접점 종사자 73명은 전문교육 수료를 통해 응급처치 전문가를 양성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넘는 등 전국적으로 재유행하고 있어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n차 감염 확산 고리를 끊고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방역 강화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골프장 이용에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가 오는 1월1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인천시 중구 또는 옹진군 주민이며 스카이72의 4개 정규코스(하늘, 오션, 레이크, 클래식코스) 이용 시 평일 그린피 15%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스카이72의 Tee카드 멤버십 할인과 기타 쿠폰 등을 모두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장 큰 할인 폭으로 라운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9홀 코스인 드림듄스코스 역시 평일 그린피 15% 할인,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드림골프연습장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정상요금에 대해 할인받을 수 있다. 스카이72 관계자는 "그 동안 주민자치센터 골프 행사 지원 등 골프장과 연습장 이용 혜택을 제공해 왔다"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상시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aT인천본부는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및 물류효율화 촉진을 위한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의 2021년 지원대상자를 1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은 팰릿, 플라스틱상자 등의 물류기기를 공동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의 40%를, 공영도매시장 출하 시에는 60%를 각각 보조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협조직과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공영도매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다. 특히 의무자조금 납부, 산지유통종합평가 등 산지활성화 정책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 보조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물류기기통합관리시스템(aTpool.or.kr)에서 신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aT 시장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대학교는 30일 오후 2시 인천·경기·서울지역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수험생들의 고등교육 기회 제공과 정보 취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는 이날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1학년도 정시 입시정보와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종합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또 대학 진학 후 수학하는 과정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교육지원서비스(생활원, 장학금, 수강신청, 교육지원인력 활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수학과정의 장애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사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청각장애 참가가를 위해 줌회의실의 자막기능을 이용하고, 다른 장애유형 참가자들은 자료와 음성 소리를 통해 설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묻고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정아 인천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우리대학은 2020년부터 장애대학생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려 매년 41명의 장애대학생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온라인 입시설명회에 많은 장애수험생과 학부모, 선생
올해는 인천지역 야외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감상할 수 없다. 인천시는 매년 연말연시에 해넘이·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지역 주요 명소들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히 폐쇄 조치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군·구는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진 주요 해수욕장과 산(등산로) 등을 연말연시 동안 폐쇄해 방문객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월미공원 폐쇄 조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문학산 정상부(문학산성)를 새해 첫 날인 1월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폐쇄해 해맞이 방문객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각 군·구도 자체적으로 주요 명소를 폐쇄할 예정이거나 이미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중구는 영종·용유도 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16곳, 계양구는 계양산과 천마산, 서구는 정서진을 지난 25일부터 폐쇄했다. 1월3일까지 계속된다. 강화군은 마니산·고려산 등 주요 산 8곳과 동막해변·장화리 낙조마을, 옹진군도 십리포해수욕장 등 23곳을 같은 기간 폐쇄해 출입을 막고 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