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폭염상황관리T/F팀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시 평일 및 주말 관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35세대에 8주간 주 1회 생수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포함 취약계층 750세대에 쿨매트 세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실내 무더위쉼터 55개소에는 미네랄 소금사탕을 비치하여 방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땀 흘려 소실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외에도 방문 건강 체크 서비스와 안부 전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폰을 통한 일일 건강 체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충분한 물 섭취를 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며, “올 여름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의 민간 경제단체와 사회봉사단체가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사)인천산업진흥협회(회장 김성철)은 인천 사랑의네트워크(이사장 김은서)와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의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탐색 기회제공, ▲공동사업 협력 및 교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산업진흥협회는 지난 2010년 설립되어 인천지역 소상공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비롯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사랑의네트워크는 2001년 설립 후 20여년간 청소년 지원단체로 소와계층 및 불우청소년을 위한 교육.지도.후원을 하는 비영리 단체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 대표들은 "다년간 인천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해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며,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상공인에게도 사회공헌에 참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남동농협이 27일 도농상생을 위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참여해 강원도 홍천지역의 찰옥수수(2600만 원)와 옹진군 단호박(560만 원)을 판매하며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농자재 및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남동농협은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부대학 이명자 회장은 “소비지에서 생산지의 질 좋고 값싼 우리 농산물을 직접 받아 맛있는 먹거리를 식탁에 올리는 것이 우리 농촌과 가족을 위한 일" 이라며 "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활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뿌리기업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조 1880억 원, 영업이익 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건설기계 신흥시장 매출 증가와 엔진사업부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봉쇄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부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Heavy)은 매출 9400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40.5% 각각 감소했다. 한국 및 신흥시장의 경우 원자재 가격상승과 정부 주도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올랐다. 북미 및 유럽시장은 일시적 물류 차질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 호조세 및 주택, 인프라 건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코로나 19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8% 하락하며, 전체 매출 하락이 하락하는데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됐다. 엔진 사업부문은 글로벌 경기
인천의 한 사단법인 민간단체 인천시지부 사무실에서 무술과 스포츠 자활치료 전문학과를 전공한 대학원생 서대현 청년이 재능기부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인 서대현(27세,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학과)씨는 어린 시절부터 무술에 입문해 태권도(전국최연소 5단), 합기도(4단), 경호무술(4단), 등 공인 유단자이다. 서씨는 인천 출신으로 초‧중‧고를 나와 예원예술대학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해 지난 2019년 졸업했으며, 이어 현재 세종대학원 스포츠학과에서 스포츠마사지 1급, 카이로프로틱 1급 등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오는 8월 석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는 초등시절부터 타고난 무술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지도자로서는 비록 어린나이임에도 '합기도 무풍시범단'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각종 무술대회에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13년 합기도연맹 총재기 전국대회 1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위, 2015년 춘‧추계 전국대회 헤비급 1위, 2017년 대학연맹 미들급 1위, 단체전 1위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합기도 지도사, 세계무예챌린지 심판 위촉돼 후배들을 지도하며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삼복 더위에 지친 어른신들 보양을 위한 나눔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공감마을 주민협의체는 공감마실터에서 신흥·답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경로당 어르신 및 독거노인, 협의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개최한 주민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샌드위치 나눔 행사’에 이어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허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중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복달 음식의 대표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특히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겸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얻었다. 공감마을 회원들은 “삼계탕을 받고 고마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중구 관계자는 “삼계탕 나눔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여름 폭염속에서 깨끗한 거리 활동에 봉사자들이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인천한우리봉사회와 함께 ‘동네한바퀴’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인천한우리봉사회’회원 30명은 한낮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안부두 일대에서 골목길 구석구석 쓰레기를 수거하며 10L 종량제봉투 80여 개를 가득 채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대순 인천한우리봉사회장은“연안부두 일대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많은 쓰레기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수 있도록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한우리봉사회는 매월 1회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에서 개항동 쪽방촌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 검진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피기 위해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쪽방촌을 찾았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쪽방촌 주민의 우울감 자살충동 등을 상담하면서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 회복을 위한 집중상담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음건강을 위한 개별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게 다각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과 건강한 마음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25일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을 방문했다. 이날 조 대표의 인천방문은 인천지역 전 농·축협 상임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수신 성장률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지역본부의 우수한 사업추진 성과를 치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어어 상호금융을 둘러싼 금융감독 환경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농축협 상임이사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청소년들에게 펑화통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골든벨 행사가 진행되 눈길을 끌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윤경원)는 지난 21일 인천여상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 교사, 자문위원, 관계자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통일과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은 박은채, 최우수상은 문근영, 오은빈, 유혜빈, 강이은, 우수상은 김은총, 박유빈, 경정현, 김현영, 오은빈, 인기상 유다은, 이세빈, 배은다래 학생 등에게 돌아갔다. 윤경원 중구협의회장은“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평화ㆍ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 인식 확산과 통일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중구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을 개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