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 확충을 위한 ‘CEO 북클럽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2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천 대개조 산단을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만들고자 기계·전기전자분야 중소기업 대상 핵심역량 강화교육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리더의 혁신 역량 확충을 통한 제조혁신에 기여하고자 경영/경제/미래기술분야 베스트셀러 중심의 저자 직강 강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인천지역 주력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이번 사업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강조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산단공 인천본부 기업성장지원팀(070-8895-7453, khyeree@kicox.or.kr)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11일 창립 제17주년을 맞아 올 상반기 주요성과 및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창립 행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최준욱 사장의 기념사를 통해 인천항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조촐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스마트 물류환경 조성 등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물가 불안정 등 엄중한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국민 신뢰’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에 따른 물류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어 신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적기 공급,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인천항 2050 탄소중립 달성 등 장기적 안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항의 강점인 수도권의 고부가가치 화물 적극 유치, 바이오 의약품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화화물 유치를 통해 인천항 고유의 물류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신규항로 개설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국제여객 및 크
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제60회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에서 1.2.3위를 차자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었으며, 플러레 종목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 사브르 종목 개인전 2위와 단체전 3위를 기록해 중구 펜싱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펜싱팀의 주장인 오혜미 선수는 플러레 종목 개인전 8강에서 강원 문세희 선수에게 15대 12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안산시 최민서 선수를 15대 6으로 이긴 후 결승에서 만난 서울시 홍서인 선수와의 경기에서 12대 1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만 25세 이하 막내 양예솔 선수는 사브르 종목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전시의 전은혜 선수를 15대 11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만난 안산시 서지연 선수에게 13대 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8강에서 석정마크써밋스포츠단에 45대 36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4강에서 서울시에 43대 45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어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양예솔로 구성된 사브르팀은 8강에서 양구군을 45대 32로 승리한 후 4강에서 안산시에 34
인천 중구는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여름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불편사항 개선에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중구 용유·무의 해수욕장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이 공존하며, 서해안 특유의 해넘이와 넓은 갯벌 등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많은 피서객이 다녀갈 만큼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개장기간(7∼8월)동안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해 피서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급수대 점검, 여름파출소 보수, 인명구조함 및 안전안내 표지판 설치 등 해수욕장내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고,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정비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종소방서를 비롯 해경 등 유관기관 및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
셀트리온 간장질환용 치료제인 '고덱스갭슐'이 환자 처방에 제동이 걸릴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셀트리온제약 자사제품 ‘고덱스캡슐’에 대한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1차 결과에 대해 '급여적정성 없음'이라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같은 심평원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월 건보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 자료를 제출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없음’으로 1차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는 최종 평가결과가 아니며, 가능한 빨리 충분한 자료 보강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덱스캡슐’은 2002년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을 통한 최초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다양한 연구자 임상 시험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약 48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민국 대표 간장질환용제로 자부해 온 만큼 향후 이의신청 기간동안 심평원 및 복지부에 적극 소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관계자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로 해당 약제의 급여가 유지돼 국민 건강 증진에
김치는 우리 식탁의 영원한 동반자인 전통식품이다. 특히 최근 한류의 확산과 함께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저가의 중국산 김치의 국내 시장 공세, 배추, 야채 등 원자재 수급은 중소 생산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7년 인천지역 15개 제조업체들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하며 가격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끌어 왔다. 조합은 국민 식탁과 김치업계 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시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치 업계 자주권 수호 위해 조합 설립 김치는 고유 전통식품으로 지난 2001년 국제식품공인 인증,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등 종주국으로의 위상과 우리의 대표적 식문화다. 하지만 국제자유무역협정(FTA)으로독점적 국내시장에 빗장이 풀리면서 중국산 김치 수입과 이듬해 터진 배추 작황 저조로 인한 파동은 ‘김치 수입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조합은 ‘김치 자주권 사수’라는 공동의 사명으로 원자재 구매, 생산시설 구축, 판로 지원 등 단합된 업계의 힘을 모아 자립성을 높였다. 조합은 중국산 김치의 왜곡된 경쟁과 함께 제조과정에서 발
인천 중구는 주민 법률 관련 전문상담관실을 대면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 운영을 위해 허은경·김영하·김윤우 변호사 3명과 김치영 법무사 등 4명을 법률상담관으로 추가 위촉했다. 위촉된 법률상담관은 올해 7월부터 2년 동안 중구 주민에게 법률 관련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변호사 1명과 세무사 2명으로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 '을 구성, 법률상담관 인력이 대폭 확대함에 따라 7월부터 대면 법률 상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생활 관련 각종 법률사건 등 법률상담이 필요한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각종 세금 관련 세무사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은 전화(032-760-7072)로 예약 가능하며 매월 첫주 수요일에는 제1청사 상황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여객이 393만 7404명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233.2% 여객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국제여객은 5월과 6월 전월대비 각 44.6%, 34.4% 증가하는 등 올해 2분기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동남아(447.1%)·미주(211.7%)·유럽(237%) 중심으로 여객이 늘었다. 반면 중국(-31.2%)은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회복세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올해 여객을 2400만 명으로 보고 있다. 2019년 7058만 명의 35% 수준이다. 다만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보수적 방역정책과 일본의 입국규제 등이 유지될 경우 1900만 명이 줄 수 있다고도 봤다. 올해 운항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비 6만8천회(7.8%) 늘었고, 여객은 394만 명(233.2%), 환승객 70만 명(243.5%) 늘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제한완화 정책 및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공항 정상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시행할 계획" 이라며 "유휴시설 재가동을 위한 특별 시설점검, 공항운영인력 확충 등 이용객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우리의 해양과 바다를 지키는 해경 함정 체험에 대학생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최근 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부경대 학생 교수 70명을 초청해 함정 견학 및 체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실습 사항의 일환으로 서특단 전용부두에 정박한 3000톤급 대형 함정에 승선해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특단의 주요임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서특단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각종 장비제원을 교육하고, 함정 내 조타실과 기관실을 돌아보는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사용되는 장구 등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이번 함정공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를 일상회복 단계에 맞춰 진행한 것" 이라며, "함정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노리는 불법촬영으로 사회문제가 증폭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불법 촬영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통제 조사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는 매년 5∼6천 건에 달한다. 특히 여름 혹서기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률은 30.1%로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운영되지 못했던 을왕리 해수욕장이 올해 전면 개장함에 따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안전한 관광지 구현을 목표로 통합안전관리센터내 화장실에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몰카 탐지시스템 설치를 통해 불법 촬영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는 물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