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사람과 문화,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한 중구 미래 건설과 소중한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은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라는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등 구정 목표도 발표했다. 그는 “구민과 중구의 미래를 위해 구상했던 많은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열정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전국 13개 본부 중 하나인 인천지역본부 소속 39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3000여 개 조합원 업체는 인천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여기에 2022년 민선 8기 새로운 출발의 기대감과 함께 침체된 중소기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 경기신문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인천중소기업협동조합’의 목소리를 10회에 걸쳐 담는다. ②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 지난 1962년 설립된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은 뿌리산업의 요람으로 시대에 발맞춘 선제적 조합 운영을 통해 수도권 기계산업을 이끌어 왔다. 322개 조합원에 대한 봉사, 책임감을 바탕으로 재정자립에 성공한 조합으로 거듭났다. 조합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며 업계의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사업에 주력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기계산업 반세기 역사를 잇는다 인천·경기 지역의 기계산업의 생성역사는 일제감점기 제국주의가 인천에 무기공장을 만들어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면서 시작됐다. 설립 당시 국내 최초로 인천지역에 기계산업군을 형성했다. 조합은 90년대 초반까지 제조 산업 부흥기에
산단공 인천본부(본부장 윤정목)에서는 인천제조업체가 근로자 고용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고용위기기업 선제대응 지원단'을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산단공 주관으로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 중부고용노동청, 중기진흥공단 인천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참여해 구성됐다. 산단공은 지원단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용위기 상황에 처한 기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진단과 동시에, 각 기관별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단공 이창홍 팀장(지원단장)은 “지난해 산단 생산율이 전년대비 11.5%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은 양호한 편" 이라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산업체계 변화와 강대국 간 분쟁으로 인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지역 산단 내 중소기업들의 고용 극복을 위한 기관간 협업을 확대해 위기상황을 탈출할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해양경찰 항공대 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해양경찰 항공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업, 항공대 견학 및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교육은 ▲해양경찰 소개 ▲해양경찰 항공대 업무 소개 ▲임용 시험 안내 ▲항공대 직무 체험(항공 구조,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중부해경청 항공대는 조종사, 정비사, 전탐사, 구조사, 응급 등 항공 전문 경찰관들이 다양한 수색 구조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해양경찰 항공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체험 지원 시스템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부청 항공단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경찰 항공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출연금 8억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코로나19 이후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사용되며, 농협은행은 2022년 하반기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대출'을 300억원 한도로 취급할 계획이다. 인천본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3억 원의 출연금을 인천신보에 전달했으며,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인천시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은“이번 출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금고은행으로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인천본부과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쌀 소비촉진 및 농촌일손돕기에 두손을 맞잡았다. 30일 인천농협과 인천여협은 쌀 과잉생산과 소비감소에 따른 가격하락 등 농가소득을 위해 협력하고 더나아가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의 쌀 재고는 전년대비 70%이상 증가한 1만톤에 이르며 쌀값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올가을 햅쌀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농가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인천본부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행사시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홍보, 계통사무소 쌀 사은품 제작, 임직원 쌀 판매 운동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인천농협 임직원과 인천여협 소속 단체장 및 회원 40여명, 고향주부모임인천시지회 임원 및 회원 120여명 등 총 170여명은 옹진 영흥면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의 시름에 힘을 보탰다. 이어 고주모인천지회는 여성농업인의 가사경감을 위해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사업’도 펼쳐 농업인과 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각종 물가상승과 반대로 쌀값은 예년대비 15% 감소했다” 며, “우리농산물을 소비자가 더 찾을 수 있도록 인천농협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이
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항만‧어항‧표지 등 11개 건설현장의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와 발주청 공사관리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호 인천해수청장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전관리 우수 건설업체의 임원을 초빙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사현장의 애로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논의 등 건설기술자 및 관리관들의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중대재해 법 시행 관련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교육이사를 초빙,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의 의무사항, 공종별 위험요인 점검 주의 사항 등 현장 관계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인천해수청장과 4개 건설현장 업체 임원들 간 안전의식 확산과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보건 확보 활동에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간담회를 계기로 대내‧외 안전 인식도를 제고하고 개선의견 등은 추후 관리 지침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수산 건설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시설물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2022년도 인천항 항만시설물 긴급보수 지정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신청 기업의 사업수행능력 및 안전보건수준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총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선정기업에 대해 매년 안전보건평가를 실시해 안전보건역량을 유지할 방침이다. 긴급보수 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시설물유지관리, 토지조성·포장,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 기계가스설비, 전기공사, 전문소방시설로 구성됐다. 선정된 업체는 7월부터 2년간 업종 내 순번제로 투입돼 시설물 노후 또는 파손으로 운영 제한, 이용자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인력·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게 된다. IPA 홍성소 건설부사장은 “이번 지정업체 선정은 시설복구역량과 안전보건수준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각종 시설물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수를 통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폴란드 신공항사와 공동 개발사업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신공항특명전권 대표, 신공항사 미코와이 빌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마련했다. 이들이 국내 금융기관 및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하는 신규 허브공항의 건설(2028년 개항 목표)과 철도·배후도시 개발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운송허브 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0조 원 규모다. 현재 중동부유럽의 유일한 허브공항으로 2035년 약 4000만 명, 2050년 약 1억 명의 여객 처리가 가능한 메가허브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국내 우수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강조하며, 별도 세션을 마련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및 금융기관과의 팀코리아 구성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의 수출을 비롯 해외공항 운영 및 개발 분야의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업체의 참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규진)이 최근 연천군 백학리조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사 CEO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기계조합 조합원사는 312개사이며, 총 7,500여명, 연생산액은 1조 원 규모, 수출은 2억 달러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규진 이사장(에취켓 대표)을 비롯 역대 이사장들과 조합원사 대표&2세 경영인, 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 추연옥 회장, 경기북부중소기업 한영돈 회장과 인천중소기업 이순종 회장,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 구자옥 회장 등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 준비기간 동안 동해안 산불 피해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참석자들은 기계조합의 60년을 뜨겁게 축하하며 경기인천 기계산업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다짐했다. 이어 기업 경영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17명에게 경기도지사 및 인천시장상을 수여하고 기계조합의 역대 이사장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규진 이사장은 "앞으로의 100년은 조합원사의 미래를 향한 원자재 및 기술과 자본의 확보,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ESG